전두환 정권의 자작테러 대구 사건은 우연히 발생한 일과성 사건이 아니라, 전두환 정권의 국가기관이 기획한 국가조작사건입니다. 수상한 물건을 들고 파출소에 찾아간 고등학생 1명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부터가 수상한 일이고(인터넷에는 이 사건을 ‘폭탄 투척 사건’으로 왜곡 서술하는 글이 넘쳐납니다), 이 사건 피해자들 누구에게도 ‘미 문화원 폭탄 테러’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채 대구경북 지역 진보.혁신계만 초토화된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두환 정권은 대한민국 대표 고문기술자 이근안까지 동원해 수 십 만 명을 조사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