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나 자신을 잃어가며 무력감에 빠져가는 이에게 위로를 전하는 음악극 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감동의 도가니로 빠지게 만들었다.로봇을 만드는 것이 인생 최고의 꿈이었던 소년은 이제 로봇이라면 질색인 어른이 되었다. 어머니의 부고를 받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옛 집은 여전히 적막하다. 잠자리에 들던 그의 앞에 오래전 자신이 만들었던 로봇이 나타났다.“너 정말...개 늙었구나!”자기 자신을 잃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바로 지금을 살아내고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우리 내면의 이중 잣대를 극대화 해주고 있는 연극 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관객들의 오감을 깨우는 창작집단 LAS의 신작 발굴 프로젝트 ‘2019 라스낭독극장’의 작품으로 선을 보이며, 창작집단 LAS만의 열혈팬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다음을 기약했다.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엄마,해고된 동료의 복직을 위한 시위 중인 딸 ‘그린’과 동성연인 ‘레인’.그리고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실화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따뜻한 은빛 레이스, 창작ing 판소리뮤지컬 가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정동극장에서 평범한 아버지의 고군분투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스케이터 연대기를 다시금 재조명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칼날 몰아치는 경성,매서운 북풍에 사람들마저 절망으로 얼어버린 1934년, 겨울!나막신 스케이터를 타고 사냥을 하는 포수 김달진, 자신이 쏜 오발탄 때문에 딸은 청각 장애를 갖게 된다. 달진은 딸에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치열하고 처절하게 살아남아야만 하는 우리들의 웃픈 자화상, 작가의 자전적 경험,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집단LAS의 이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 은 친구들에게 강해 보이고 싶어 돈을 주고 가상난투극을 모의하려는 고등학생과 단돈 5만원에 그 난투극에 동참하게 되는 30대 청년, 유쾌하고 황당하지만 가슴 한 구석을 저릿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