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찰의 모습을 보면 고려시대 무인들의 반란이 연상된다. 칼 대신 수사권과 기소권을 든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조치에 반발해 연일 사표를 내고 있다.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고려시대 무신정변은 문신들의 무신 무시가 발단이 되었지만 이번 검찰 반란은 그들의 권력 유지가 목적이란 점이다.무신정변 때 도방, 정방 등 자신들을 옹위할 수 있는 세력을 만들 듯 검찰은 끼리끼리 뭉쳐 검찰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오늘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 부장 검사들을 만나 세를 과시한다고 한다. 이건 마치 역적모의 집단이 각 지역 사령관을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