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생명농업의 비전과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내외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체험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폐막했다.이번 박람회는 주한 외국대사 사절단 등 40개국 500개 기관·단체,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 총 131만 명(온라인 100만·현장 31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외 비즈니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총 3,014억 원(구매약정 3천억·현장 판매 14억), 해외수출 약정 등 총 857억 원(6,350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추석 연휴를 제외 하고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11월 25일까지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추석 연휴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현재 고성군은 본소(간성읍)와 지소(남부, 북부) 2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64종 54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지난해 실적은 6,179대(1억 680만 원) 임대하였고, 매년 임대 농기계 이용 수요의 증가로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풍요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웬지 여유롭고 낭만스럽게 느껴지는 가을의 수식어이다.그러나 산골 오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나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벼수확이 한창인 다랭이논에서 벼베기와 타작에 일손을 거들어야 하는 수고로 이 같이 낭만적인 가을의 수식어는 남의 나라 얘기일 뿐이었다.어린시설 온가족이 함께 다랑이 논으로 출동하여 낫으로 벼를 베고, 벼를 세우고, 볏단을 이고 지고 아슬아슬한 논두렁을 타고 산비탈 오솔길을 지나 마당에 모아 타작을 해서 비로소 방앗간에 가서 쌀을 찧었다. 그야말로 아흔아홉번의 손을 거쳐 밥상 위
[함양=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함양군은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자락 마천 다랑이논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14일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지리산 자락 마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약 8ha 정도로 그 중 1ha에 대해 지난 5월 시범적으로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서춘수 군수를 비롯하여 주민협의체 위원과 도시민 체험 희망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방식의 벼베기 및 수확을 재현했다.참여자들은 우선 낫을 이용하여 벼를 베어 볏단을 만들고, 전통 탈곡기인 호롱이와 홀태를 이용하여
[양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26일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일대의 5ha 논(양평쌀사랑연구회 전 회장 전경복)에서 양평지역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수확한 벼는 고시히까리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4월 15일 모내기 후 133일만에 얻은 첫 결실로, 수확 가공 후 이달 말부터 추석 전까지 직거래 및 백화점 출하, 로컬푸드 판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첫 벼를 수확한 전경복 농업인은 “봄철 저온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에서도 잘 자라준 벼가 올해는 특히 더 고맙다”며 “양평군의 다른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영세농가 및 고령농가의 영농지원에 적극 나섰다.군은 지역의 영세.고령농가의 영농지원을 위해 기존 18개 마을에서 운영하던 ‘마을영농단’을 23개 마을로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마을영농단’은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영세농 및 고령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의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트렉터나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를 보유하고 대리경작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마을의 농업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됐다.이들 마을 농업인에게는 대형농기계와 함께 사용할 수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올해 의령읍 무전리 이재욱씨(49세)농가의 논에서 첫 벼 수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카리로 지난 4월 18일 의령읍 동동리 288번지 등 5필지에 0.5ha에 모내기를 실시 한 후 129일만 인 8월2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수확을 할 예정이다.이재욱씨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쌀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소비자들의 식탁에 의령쌀이 오르길 기대한다" 말했다.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쌀 산업을 육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