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를 조율중인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비롯해 민주당이 총선기간에 내세운 의제를 모두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수회담 의제와 관련해 "'이·채·양·명·주'를 반드시 의제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참사 △채상병 의혹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말한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윤석열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동문파워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12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남대는 지역구 1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당선자를 대거 배출했다.지역별로는 대구 수성(갑) 주호영(법학78), 수성(을) 이인선(식품영양78), 서구 김상훈(법학82), 북구(을) 김승수(행정83), 달서(을) 윤재옥(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09, 이하 '최경'), 달서(병) 권영진(최경15), 동구·군위(을) 강대식(일반대
[ 서울=뉴스프리존] 정영선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15개 안팎의 지역구가 3%포인트 이내에서 승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p도 나지 않거나,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며 불과 497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선거구 등 초접전 지역들이 적지 않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득표율 격차 3%포인트 이내의 초접전지 가운데 당선자와 2위로 낙선한 후보의 격차가 가장 적었던 곳은 경남 창원·진해였다. 경남 창원진해에서는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가 50.24%,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49.7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혹독한 심판을 내렸다. 국민의힘의 '이·조심판론' 보다는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손을 들어줬다.국민의힘이 들고나온 '이조심판론'은 선거 막판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각종 설화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력한 '정권심판론'을 넘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지역구 254석 중 161석을 얻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90석을 차지했다.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이 1석을 가져갔다.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서울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22대 총선 민심은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 22대 총선의 승부 역시 과거 총선과 마찬가지로 최대 격전지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이 갈랐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1석을 얻었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비례위성정당 의석까지 합치면 170석 이상까지 내다볼 수 있다.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을 합쳐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내는 데 그칠 거로 보였다.'윤석열 정부 심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스윙보터인 중도·무당층이 야당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천5백65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가운데 사전투표율은 31.3%로 최종 집계됐다.6일과 7일간의 사전투표 사상 최고였던 2년 전 대선 때보단 낮지만, 4년 전 21대 총선보다 4.6%포인트 높아, 총선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높은 투표율은 지역별로는 전남이 41.2%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대구는 25.6%로 가장 낮았다.그다음으로 전북과 광주 등 호남 지역이 전국 평균을 웃돈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한 대구도 지난 총선보다는 2%포인트 높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병 남인순·경기 하남갑 추미애·경기 성남 수정 김태년 후보는 3월 31일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인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인순·추미애·김태년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위례중앙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남인순 후보는 “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하고 있는 민주당 세 후보가 위례신사
[ 전주=뉴스프리존]최길용 기자= 16일 제22 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서신동, 삼천 1· 2· 3· 4· 5동 선거구에 '이성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근처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성윤 후보의 개소식에는 민주당 정동영 전주시병 예비후보, 박희승 남원시 · 임실군 · 순창군 · 장수군 예비후보,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최강욱 전 의원, 임정엽 전 완주 군수, 전북도당 상임고문, 지역구 시도의회 의원, 당원과 시민들 등 500여 명의시민들이 함께했다. 축사 영상에는 전 법무부 장관, 민주당 경기 하남
[ =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저 추미애의 경륜과 추진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하남의 복덩이'가 되고 싶다"며 경기 하남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추미애 후보는 이날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하남시민들이 추미애를 선택하는 것이 결국 옳다고 말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대한민국은 국격이 추락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며 "진짜 큰 문제는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 민생경제, 그리고 평화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서울 중·성동을에 이혜훈 전 의원,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 등 경선에서 승리한 9명의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와 4·10 재·보권선거 공직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의결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 3선을 지낸 이혜훈 후보는 부산 해운대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3선 하태경 의원을 꺽고 공천을 받았고, 경북 안동·예천에서 초선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하며 재선에 도
[인천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미추홀구의 힘, Him이 되겠습니다"(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VS "20년은 너무 깁니다! 바꾸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맞붙는 격전지에서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홍보판을 몸에 두르고 출근길 인사에 구슬땀을 흘렸다.동구미추홀을 선거구는 4년 전 총선에서 전국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할 정도로 초박빙 접전이 펼쳐진 곳이다.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 출마를 준비 하던 강병덕·오수봉·추민규 예비후보들이 6일 국회 앞에서 하남갑에 추미애 전 장관을, 하남을에 영입 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이사를 전략공천한 데 항의하며 삭발 시위를 벌였다.이들 예비후보는 이날 삭발식을 거행 한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 공천을 철회하고 공정 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또 " 하남시 갑·을 양 지역의 전략공천은 승리를 포기한 공천"이라며 "저희하고 유사한 화성을, 의정부갑, 용인 정 등과 달리 하남시만 양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1일도 친명계 인사들은 대거 단수공천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에 의해 '여전사 3인방'으로 일컬어진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 공천했고, 이 전 의원을 경기 용인정에서 3인 경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남은 한 사람인 전 전 위원장은 앞서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됐다.그간 이들을 수도권 접전지에 전략공천하겠다고 밝혀왔던 안 위
총선을 40여 일 남겨두고 있다. 공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공천 진행 속도는 민주당이 조금 빠르다. 꽤 많은 지역구에 ‘출전선수’를 지명했다. 하지만 공천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금과옥조처럼 내세운 ‘시스템 공천’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막가파 공천’, ‘비선 공천’, ‘밀실 공천’, ‘친명 횡재·비명횡사 공천’, ‘자객공천’, ‘대장동 공천’……. 심지어 ‘찐명(진짜 이재명) 사천’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지금까지 어느 공천에서도 이처럼 조롱과 비아냥이 난무한 일은 없었다. 불공정 논란으로 얼룩진 내홍은 계파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
[서울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곳곳에서 각종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비주류인 비명(비이재명)계의 반발을 야기할 수 있는 논란거리들이 동시다발로 불거지면서 잠복해 있던 계파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하는 모양새다.'선수교체용 여론조사' 논란지난 주말 일부 지역구에서 이인영(4선·서울 구로갑)·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송갑석(재선·광주 서갑) 등 친문(친문재인) 현역 의원이 다수 제외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홍영표 의원은 "이상한 여론조사 때문에 당이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공천관리위원장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친명-친문 갈등 조짐이 있다.임종석·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핵심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의 '공천 배제'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려서다.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1차 경선 발표 브리핑에서 '명예혁명 공천'을 거론하며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같은 얘기를 꺼낸 바 있다.당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지금까지 특검은 여야가 합의해 국회통과한 관례와 헌법재판소의 여야 합의에 따른 재량권 존중을 이유로 합헌을 결정한 사례도 있는 만큼 여당의 동의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김건희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은 국회의 관례를 파괴한 회괴망측한 일이다.김건희 특별법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토스 주가조작사건에 개입되는 것을 밝히겠다는 한마디로 양심 없는 더민주당이 이재명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포장하기 위한 방법이다.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시절 법무장관이었던 추미애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가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낸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1-1부는 19일 오전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징계가 정당하다고 본 1심 판결을 뒤집고 징계를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당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심의 기일을 지정한 것은, 징계를 청구한 사람이 심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한 검사징계법을 어긴 것"이라며 "적법 절차의 원칙에 어긋나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앞서 지난 2020년 12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18일 민주당 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반대 연판장을 돌리는 것에 대해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하나가 돼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짓누르기에 여념없는 모습은 착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 전 총리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기 전에 왜 ‘모태 민주당원’임을 늘 자랑스러워했던 이 전
‘총선의 시간’이 다가왔다. 총선의 시계는 ‘-116일’을 가리키고 있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민심을 흔들 변수로 ‘제3지대론’가 주목받고 있다. 총선이나 대선 때마다 제3지대론은 제기됐다. 과거엔 제3지대 신당 출현 자체가 기득권 정당에는 위협이 되지 못했다. 기득권의 구태와 폐해에 대한 경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제3지대 신당이 새로운 정치 지형으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물론 과거에도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일은 있었다. 지역적 기반(호남과 충청)이 탄탄하고 간판스타(김종필과 안철수)가 당을 이끈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