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40명에 대한 신규보임(14명) 및 전보(26명) 인사를 7일자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했다.업무능력, 그간의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사‧공판을 비롯해 마약‧조직범죄, 공공수사, 과학수사, 기획, 감찰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하도록
[서울 =뉴스프리존]윤상천 기자=서울남부지검 형사제1부(이응철 부장검사)는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무소속 박완주(57) 의원을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21년 12월께 보좌관이었던 피해자 A씨를 강제추행하고 이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를 받는다.지난해 4월 성추행을 신고한 A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같은 해 5월 지역구 관계자 앞에서 성추행 사건과 A씨에 관해 알린 혐의(명예훼손)도 있다.박 의원은 보좌관 A씨를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인 김용민 의원은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 "검사도 잘못하면 탄핵될 수 있다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줘야 검사가 진짜 국민을 위해서 검찰권을 행사하지 않겠느냐 이런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은 2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사 탄핵 제도는 검사징계법상 검사한테는 면직까지밖에 할 수가 없다. 검사가 아무리 나쁜 잘못을 해도 파면을 못 시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지금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나 이런 것들은 여전히 국민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검사' 출신인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를 임명했다. 정승윤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사법 관련 공약 실무를 맡았는데, 공약집에 여성경찰을 비하하는 '오또케' 표현을 썼다가 해촉된 전력이 있다. 즉 사퇴시켰던 인사를 다시 요직에 부른 셈이라 '돌려막기'라는 비판도 자초할 전망이다.대통령실은 27일 공지에서 김기표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정승윤 교수(중앙행정심판위원장 겸임)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정승윤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2020년 4월 검언유착(총선개입 미수)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으로부터 "니가 눈에 뵈는게 없냐”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검언유착 사건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이 논란으로, 이들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엮으려 했다는 의혹이다. 이성윤 연구위원은 16일 낸 입장문에서 "2020년 4월 29일 무렵 제가 서울중앙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간 '검언유착(총선개입 미수)' 사건을 폭로했던 '제보자X(필명 이오하)'가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긴급체포돼 돌연 구속된 것과 관련, '제보자X'가 김건희 여사의 또다른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서가 아니냐는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제보자X'는 탐사전문매체인 '시민언론 더탐사'에 김건희 여사의 NSN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뉴스버스'가 보도한 '제보자X'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그가 MBC에 검언유착 사건을 제보하는 과정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간 '검언유착(총선개입 미수 사건)'을 폭로했던 '제보자X(필명 이오하)'가 인천지검에 의해 돌연 구속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탐사보도 전문인 시민언론 '더탐사'는 7일 SNS 공지글을 통해 "오늘 오후, 김건희의 또 다른 주가조작 의혹을 폭로했던 제보자X(이오하)가 인천지검에 의해 구속되었다"라며, "더탐사에 대한 정권의 또 하나의 '언론 탄압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했다.최근 '제보자X'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서초동에서 들은 소문에 따르면 뭐 경찰은 이준석 잡으려고 하고, 검찰은 문재인, 이재명 잡으려고 한다"라며 최근 사정기관에 들리는 소문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역시 쓸 카드는 대대적인 수사밖에 없다는 전망인 것이다.임은정 부장검사는 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옆에서 이렇게 말해도 관심 없고 오로지 그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로 승부를 건다. 이걸로 정국을 돌파한다, 뭐 이런 얘기는 서초동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7일,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정기 인사 내부갈등의 심화되는 모습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김신 울산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사법연수원 27기)은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검찰과 함께한 20여 년간의 과분한 영광을 뒤로한 채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아간다"며 사의를 표했다.이어 김 단장은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을 모두 거친 '공안통'이다.김 단장은 2020년에는 서울고검 감찰부 소속으로 채널A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가담자 한 명이 재판 첫 준비절차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증권사 출신 김모 씨의 변호인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라고 밝혔다.주가조작 혐의자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선수 5명을 검찰이 구속했으나 이 사건에 돈을 댄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수사에 대해서는 진척을 보이지 않고 미온적이다. 2013년
[ 고승은 기자 ]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과거 폭로했던 '검찰의 노무현재단 금융계좌 조회' 건은 사실임이 드러나고 있다. 검찰의 교묘한 말장난으로 인해 유시민 전 이사장은 할 필요가 없는 사과를 해야 했고, 수구언론들로부터 소위 '음모론자'로 낙인찍혔다. 그뿐만 아니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반전이 일어난 것이다.18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유시민 전 이사장의 '알릴레오'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폭로를 보도한 언론사 기사들을 증거로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발사주 김웅 의원 녹취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손준성, 김웅 모두 책임지게 하겠다”면서 “검찰의 고발 사주, 선거 개입 사건, 끝까지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 외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김웅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으로 덮으려 했다” ‘제보자가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기억이 안 난다’, ‘전달만 한 게 무슨 죄냐’
"기회조작수사 정권흔들기 인증이네" "진짜 검찰당 하나 나오겠다"[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법률팀에 합류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대전지방검찰청의 월성원전 수사팀에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나 원전 감사와 수사가 정치적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검찰의 월성원전 수사는 지난해 10월 "월성 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해 경제성 평가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재직 당시 감사 결과가 발단이 됐다. 최 전 원장 역시 감사원장을 중도 사퇴하고 야당의 대선주자로 나섰다.17일 MBN 보도
'윤석열 수사' 지휘부 다 바껴..대선 경선 전 수사 결과 주목, 완주할 수 있을까?대검 '재기수사 명령'에 형사4부로 배당하고 수사 착수했으나 공정성 논란에 재배당[정현숙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족에 대한 강도 높은 수준의 검증이 예고 되고 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총장 가족·측근 관련 수사·재판은 검찰에 4건, 법원에 2건이 계류돼 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관련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과 대검의 수사 지휘를 배제하는 조치를 취해, 사건 처리는 이성윤 지검장의 대를 이어받은
이주혁 "검찰의 구형은 꼴랑 1년 6개월..검사면 사람 마구 때려도 되는거요?"유족 "죽기 전날까지도 폭언 들어..김대현 반성은커녕 처벌수위 낮추려 꼼수"검찰,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징역 1년 6개월 징역형 선고 요청[정현숙 기자]= 고(故) 김홍영 검사의 유족이 피고로 법정에 나선 폭행혐의 당사자 김대현(52·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에게 엄벌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홍영 검사는 직속 상관인 김 전 부장검사의 폭언과 폭행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드러났다.유족 측은 김홍영 검사의 상관인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조희연 수사에 "눈과 귀 의심…검사가 검사를 덮은 엄청난 죄, 뭉개기 한 죄를 향해야""합수단 부활?..서민들 눈물 마르지도 않았는데 검은 거래 시장 재개될까 걱정"[정현숙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위와 같은 제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한 데 대해 “공수처의 칼날이 정작 향해야 할 곳은 검사가 검사를 덮
정의당 "대통령에 의한 시민 고소는 부적절..독재국가나 있는 일""국힘당 세력인 걸 기사엔 안 썼네요. 이분 정치인입니다. 죄를 졌으면 당연히 처벌 받는것이 법과 상식에 맞는 것입니다. 정의당도 확인하고 성명 똑바로 내시오. 이젠 대놓고 편드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좀 있으면 민중당 꼴 나겠네" -xrp-"장애인 비하가 아닌 그릇된 정책을 지적하려 외눈박이란 어휘를 썼다고 인권 운운한 정당이, 정작 허위사실로 특정인을 공개적으로 음해하고 인권을 짓밟은 사실엔 가해자를 편들다니... 정의당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은 인권이 없는
"국감에서 약속처럼 사과는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이재용 가석방·사면.."검토한 적 없다"[정현숙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부터 룸살롱 술자리 향응을 받은 검사 중 일부가 기소된 사건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며 유감이라고 했다.박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술접대를 받은 검사들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질문을 하자 "(윤 전 총장은) 퇴임 전까지 특별한 얘기를 한 바 없고 퇴임 이
임은정 연구관, 수사 권한까지 생겨 감찰 조사 강화중앙지검 1차장에 나병훈..월성원전·김학의 주요 수사 책임자 유임[정현숙 기자]= 법무부가 임은정(48·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감찰연구관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내 수사권까지 지니고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맡게 하는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인권보호를 전담해 온 검사들이 주요 보직에 발탁됐다.법무부는 22일 오후 고검 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내면서 조직 안정과 수사 연속성을 위해 필요 최소한 범위에서 검찰개혁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