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서울시의회 박 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8일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7월 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된 조례안을 발의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조례안은 ▲서울시장의 책무 명시 ▲관련 사업 추진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서울시 관내의 종로구 성균관, 강서구 양천향교, 도봉구
2004년 칠레 상원, 만장 일치로 한국과의 자유 무역 협정 비준 동의안 의결대한민국사 연표1997년 재계 자산 순위 14위 한보철강·(주)한보 부도. 이후 대기업 연쇄 부도대한민국사 연표1995년 한국 교육 개발원, 1994년 사교육비 17조 5천억 원 집계대한민국사 연표1987년 1896년도 한국 근로자 주당 519시간 근무, 세계 1위대한민국사 연표1981년 대법원,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피고인 12명의 상고 기각, 김대중 사형 등 형량 확정대한민국사 연표1978년 제1무임 소장관실, 1986년까지 서울 인구 7백만 명선
[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이상일호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돛을 달고 순항 중이다.이상일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고기동 등 수해 현장을 진두지휘한 것을 시작으로 38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 운영에 대한 값진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의 간소화 등 업무 다이어트도 단행했다.이 시장은 처인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및 기흥구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등을 발판으로 한 ‘L자형 반도체벨트’ 구축을 위한 보폭도 넓히고 있다.▶실사구시 : 민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화순군이 군정 목표인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역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화순군은 실과소별로 공약·정책과제 실행 가능성,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하고 두 차례 부서별 보고회 등을 거쳐 최근 7대 분야 68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화순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고인돌 유적지 사계절 꽃축제 개최, 화순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읍·면별로 특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능
[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심곡(深谷)서원 추계 향사에 참석해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과 학포 양팽손(1488~1545)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심곡서원은 1650년(효종 1년)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는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다. 이 시장은 “정암 선생은 나랏일을 자기 집 일
[전북=뉴스프리존 정은서 기자]=공기 제2573년 순창향교 추기 석전대제가 지난 1일 순창향교(전교 유양희) 대성전에서 유림,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이날 추기 석전대제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김난영 순창경찰서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獻爵, 제례시 술잔을 올림)했다.순창향교는 중국의 5성[五聖(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10철(十哲, 공자의 뛰어난 제자 10명), 송나라의 6현(주돈이, 소옹, 장재, 정호, 정이, 주자)과 우리나라 동국 18현(설총,
[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재청과 추진한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6차 발굴조사 결과 연못터와 도수로 등 조선시대 서원 내 유식시설(유생들의 휴식공간) 유적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1605년 건립된 심곡서원(사적 제530호)은 조선시대 사림의 상징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1482~1519)의 신위를 봉안한 곳이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다.시는 지난해 ‘심곡서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또 심곡서원의 원형을 복원하고 보존·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조선시대 호남 성리학의 거두이며 중종 때 기묘사화로 조광조와 함께 화순으로 유배된 신재 최산두 선생과 관련된 ‘종가 고문서(宗家 古文書)’ 29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50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최산두는 백운산 봉황의 정기를 받고 광양 봉강면 부저리에서 태어난 호남삼걸 중 한 사람이다. 하서 김인후, 미암 유희춘과 같은 대유학자를 배출한 호남 최대 학맥을 형성한 사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최산두 종가 소장 고문서들은 인물정보, 과거급제, 관직 이력 등 다종다양한 기록문화유산으로서
[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용인시가 ‘이사영 및 이백찬 묘’를 향토유적 제72호로 지정·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사영과 이백찬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홍복도감판관(弘福都監判官),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 등의 관직을 지낸 이중인(李中仁, 1315~미상)의 아들과 손자다.용인이씨 14세 중시조인 이중인은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의 부름에도 출사하지 않고 고려에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로서 이사영과 이백찬도 아버지 이중인의 유언에 따라 충절의 삶을 지냈다.수지구 상현동 산54-1에 위치한 이사영과 이백찬의 묘는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최고의 힐링 관광지 함양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답답했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전하는 함양 여행을 추천한다. 지리산과 덕유산의 넓은 품 속에 청정한 자연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건강과 힐링의 도시 함양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 세계유산 “남계서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함양 남계서원은 소수서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2번째의 사액서원이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살아남은 서원 중 하나이며 경남 유일의 존속서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당시 사대부의 삶은 어떠했는지 이달 17일부터 시박물관에서 열리는 '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 기획전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기획전은 1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14일 시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용인이씨, 연안이씨, 한양조씨, 해주오씨, 우봉이씨 등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소개하고 4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여준다.특히 전시에서는 이중인의 ‘묘표’, 조광조의 ‘신도비’, 오달제의 ‘대낭장비’,
참 요즘은 자식교육 시키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손자 녀석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3월초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그런데 그냥 동네의 초등학교를 다니면 될 텐데, 굳이 사립초등학교를 치열한 경쟁 끝에 입학을 한다는 소식에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낍니다.조선조 성종(成宗)시대에 조광조(1482~1519)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뭇잎에 새겨진 이라는 글씨 때문에 중종(中宗)에게 사형을 당한 것으로 유명한 선비이지요. 조광조는 학문과 덕이 높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반정(反正)으로
'정경심이 유죄면 장모님은 사형'[서울=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 윤석열 총장 장모의 신안저축은행 통장잔고증명 위조에 단순히 장모의 변명 "고의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양형을 위한 변명일뿐, 장모와 윤 총장의 처ㆍ나경원 등은 수사도 하지않고, 조사도 미루는 일들은 역시 거대 카르텔이 작용했다고 말 할수 밖에 없게됐다.최씨의 사건에서 동업자였던 안소현씨는 통장잔고증명서에 대해 의문을 품고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는데 그 즉시 (다른 죄목 엮어 ) 안씨는 구속됐다.윤석열의 장모 최씨의 350억원대 통장잔고증명 위조는 사문서위조!사문서위조
요즘 검찰의 모습을 보면 고려시대 무인들의 반란이 연상된다. 칼 대신 수사권과 기소권을 든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조치에 반발해 연일 사표를 내고 있다.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고려시대 무신정변은 문신들의 무신 무시가 발단이 되었지만 이번 검찰 반란은 그들의 권력 유지가 목적이란 점이다.무신정변 때 도방, 정방 등 자신들을 옹위할 수 있는 세력을 만들 듯 검찰은 끼리끼리 뭉쳐 검찰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오늘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 부장 검사들을 만나 세를 과시한다고 한다. 이건 마치 역적모의 집단이 각 지역 사령관을 만나는
[서울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요즘 김종인 국당 비대위원장의 속이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그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당내 불만이 최근 들어 노골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저항 세력이 영남 중진들이다 보니 김종인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의총에서 김종인은 문을 걸어 잠그고 약 15분 간 격정을 토해냈다고 한다.민주당이 추진하는 ‘기업규제3법(공정거래법ㆍ상법ㆍ금융그룹감독법)’을 김종인이 추인하려 하자 평소 대기업 편들며 살았던 국당 중진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영남 출
[뉴스프리존, 화순= 박강복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내수면 어업과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단지가 조성된다.23일 화순군에 따르면 능주면 정남리와 남정리 일대에 내수면 양식단지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에 한창이다.화순군은 수산식품 생산·연구·가공·유통·판매 시설을 집적화해 내수면 어업과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고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바다가(해수면이) 없는 화순군의 수산식품산업 육성 행보는 역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화순군은 140억(국비 70억·군비 70억)을 들여 총 면적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대표가 ‘기본소득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히면서, 오래 이어질 큰 논쟁이 시작됐습니다.기본소득은 좌파 아이디어라는 반대론과 우파 의제로 복지체계를 교란하는 것이란 경계론이 혼재합니다.과연 기본소득을 둔 정치적 논쟁은 언제, 어떠한 맥락으로 시작된 것인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주마간산을 펼쳐드릴까 합니다.① 기본소득(UBI)과 Utopia기본소득은 영어로 U·B·I 보편·기본·소득입니다. U는 누구에게나(Universal) 조건 달지 않고(Unconditio
2019.9.19. 착공한 신안산선 전철사업이 왜 하필 넓은 땅이 있는데 왜 굳이 안동 권 씨 종손묘역을 지나가는 공사를 하느냐면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노선이 발표되고 보상통지가 나가자 토지소유자 들이 공사노선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지역주민들은 지난 21년 동안 수차례 설계변경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우선 안동권씨 종중에서 주장하는 노선변경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시흥 노선은 평지가 많고 몇 안 되는 경사도 낮은 소수의 임야가 안동권씨 소유의 12만 제곱미터가 넘는 임야 중 6천 제곱미터(1,800평) 정도의 묘역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소탈하고 중후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차광수(53)가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하동군은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가 열린 지난 26일 청학골 삼성궁 오프닝 행사장에서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차광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차광수는 최근 몇 년간 하동읍에 있는 연우제다와 차(茶)의 인연을 맺고 올해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에 참가하는 등 하동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2년간 하동 홍보 활동을 한
조선 후기 유명한 시인이자 독서가 백곡(白谷) 김득신(金得臣, 1604~1684).조선의 유명한 학자들은 5살에 사서삼경을 떼었다는 등의 일화가 흔하지만, 김득신은 어린 시절 천연두를 앓아서 10살이 돼서야 글공부를 시작했다.그의 아버지 김치는 서두르지 않았다.홍문관 부제학을 지낸 김치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의 아들이었다.김치는 그런 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말했다.‘득신아, 학문의 성취가 늦어도 성공할 수 있다.읽고 또 읽으면 대문장가가 될 수 있다.’그는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부단히 노력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