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을 김병규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국 후보 측이 선거당일(4.10)인 금일 투표 개시 시각에 맞춰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기습적으로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 허위 내용의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한 것과 관련해 즉각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251조(후보자비방죄)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김병규 후보는 "이날 전달된 문자 내용은 먼저 강 후보측에서 '문재인 정권 권력형 비리 범죄 신라젠 대표를 위해 청탁 등을 일삼아 감사원으로부터 그 위법함을 지적받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28일 야당이 강행처리 예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이 대통령에게 특검법 통과시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압박을 하는 것은 완벽한 자가당착이다”며 관련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26일 재확인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월 27일 야당이 일방적으로 패스트트랙에 태운 이 법안들은 사법적 정의의 실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쌍특검법에 대해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소속 의원 전원 이름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뿐 아니라 정의당·기본소득당 등도 국정조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어,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가 채택될 가능성은 높다.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대통령 처가의 특혜 의혹 및 제3자 국정 개입 의혹을 규명하고, 1조8000억원대 국책사업을 독단적으로 백지화시키며 위법적 행태를 거듭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책임을 묻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대통령 처가 게이트 ‘오락가락’ 해명, 국토부는 언제까지 국민을 우롱할 작정인가 ”라고 맹공을 가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현안질의에 나와 시종일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은 야당의 ‘거짓선동’ 때문이라며 ‘야당 탓’만 시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사업의 정상화에 대해서도 ‘민주당 답변에 따라 정상 추진 여부는 바로 결정될 수도 있다’라며 책임을 떠넘겼다”며 “국토교통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의혹 해소 및 사업재개를 위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백지화 사과 및 사업재개 선언 ▲공정한 노선평가위원회를 통한 노선 결정 ▲부동산 백지신탁 도입 및 김건희 여사 일가의 정치적 결단 등 3대 대책을 제안했다.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고속도로 건설이 재개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심 의원은 "교통은 국민의 기본권이고, 이를 위해 국가적 계획하에 건설되는 것이 고속도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향해 “이건 대국민 갑질이다.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직격했다.특히, 심 의원은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해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시켜야 할 국토부 장관이 오히려 오락가락하는 해명으로 국민들을 더 혼란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이날 야당 의원들은 질의에 앞서 “원 장관이 안일한 태도로 고속도로 논란을 더 부추긴 것”이라며 대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입시 관련 혐의 처리를 검토 중인 검찰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재판에서 혐의를 시인하는지를 고려해 조민씨 처리 방향을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자녀를 인질삼아 피고인에게 자백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14일 페이스북에 "검찰이 조국과 정경심 부부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가족인질극을 벌인다"라며 "범죄 혐의가 있으면 기소하면 될 일이지 양아치도 아니고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협박질이나 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국민과 함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잠정 보류할 것을 기시다 총리와 합의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 85%가 반대하고, 일본 사회, 또 일본 어민은 물론이고 태평양 도서국가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후쿠시마 핵물질 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며 거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탄핵이 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둘러 '고속도로 백지화'를 꺼내들며 파장을 가라앉히려하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민생경제연구소·생활경제연구소·언론소비자주권행동·인권연대 등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여기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임종성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일가의 땅을 지나도록 변경됐다는 의혹에 대해 "이런 것이 국정농단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로드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국정농단 사례들을 봐 왔지만, 수조원대 국책사업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옮기는 것은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래도 그 이전에는 명분이라도 있고 핑계라도 대고 했는데 아예 뻔뻔하게 아무 이유도 없
남의 오이밭에서 오이소박이 잔치를 벌이면“내가 남자고, 우리 남편이 여자야!”김건희 여사가 유튜브 방송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눴던 장장 7시간의 휴대전화 음성통화 가운데 나는 이 구절이 유독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김 여사가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서열구조와 역학관계를 너무나 적확히 묘사한 연유에서였다.김 여사는 전통적 성 역할의 구분에 기대어 당시에는 검찰총장과 코바나 컨텐츠의 대표이사였고, 현재는 대통령과 영부인인 두 사람 사이에서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누가 발광체이고 누가 반사체인지, 누가 중심부이고 누가
공수처 ‘위상 신뢰도’ 밑바닥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출범 당시 임용됐던 검사 두 명이 또 사표를 냈다고 한다. 이로써 2년 전 출범 때 임용된 검사 13명 중 8명이 떠나게 됐다. 두 검사의 사표가 수리되면 공수처 검사 정원 25명 중 20명이 남게 된다. 이미 공수처는 검사의 만성적 인원부족으로 계속 충원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적 이탈로 인해 검사 정족수 도달은 여전히 미지수이다. 이들의 사표 행렬은 한결같이 “공수처에 더 남아 있어도 기여할 바가 없을 것 같다”는 언급에 귀결된다.공수처는 당장
‘국무독백’이 되고 만 윤석열 정부의 국무회의윤석열 정권이 몰락하고 있다. 국민은 윤석열 정권이 몰락하는 모습에 두 번 놀라고 있다.첫 번째는 몰락하는 속도가 너무나 빠른 데 놀라고 있다. 윤석열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지 겨우 열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정권의 실패가 사실상 불가역적으로 예정됐기 때문이다. 임기 초반,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조차 취임 후 10개월 무렵에는 윤 대통령 같은 비호감의 대명사로까지는 전락하지 않았더랬다.두 번째는 몰락하는 원인이 너무나 허망한 점에 놀라고 있다.
● 한국은 총 12명의 영부인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배우자인 ‘프란체스카 도너’(Francesca Donner)부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까지 총 12명이다. 영어로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여성인 경우 First Lady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남성인 경우 First Gentleman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특히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영부인’의 자질에 대한 논란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영부인의 역할과 권한 등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엄청 증폭된 편이다. 그럼에도 우리 한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과 벌금 1천2백만 원을 선고하고 6백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딸에게 장학금을 줘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에겐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 측은 "재판이 끝난 이 시점에도 명백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저희는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정권의 스모킹건, 그들을 끌어내릴 태블릿PC를 찾아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경찰과 검찰과 국세청을 동원해서 그들의 치부와 만행을 감추려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희 더탐사 다음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굉장히 중요한 보도들을 이어갈 겁니다. 그 하나하나가 윤석열 김건희에겐 굉장히 소름끼치는 보도가 될 겁니다"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10차 촛불대행진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매주 '촛불행동'이 주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취임 후에도 주식을 갖고 있던 바이오 회사가 정부의 400억 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되며,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공직자로서 사적 이익을 챙긴 것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랐다. 그럼에도 정작 수사기관이 백경란 청장에 대한 '수사' '압수수색'에 나선 움직임은 전혀 없다.이를 두고 전우용 역사학자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던 검찰로부터 '멸문지화' 당했던 사실을 거론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조국씨가 법무장관에 내정되자, 언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의원의 민주당 당대표 출마에 대해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 의원의 민주당 당대표 출마, 민심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비판했다.15일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방탄 배지를 등에 업더니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의 숙명인 무한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던 이 의원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한 치의 변화도 없는 여전히 무책임이다"라고 비판했다.특히 그는 “게
검찰 개혁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도 특권층만의 화두윤석열 정부가 정식으로 출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극렬 지지자들까지 뒤엉켜 또다시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현재의 청와대로부터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건물로 옮기는 정책을 둘러싸고 곧 정식 여당으로 자리매김할 국민의힘과 조만간 야당의 지위로 내려앉을 더불어민주당이 전면전을 방불하게 하는 격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탓이다.이번 논쟁에서 특이하고 이채로운 부분이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가 낮에는 국민의힘을 편들고, 밤에는 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권력형 범죄에 대해선 사면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건의와 관련해 “다 풀어주면 수사는 왜 하고 재판은 왜 합니까”라면서 “검사로서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기소해 감방에 집어 넣은 사람은 윤석열 당선인님이다. 그때는 옳았고 지금은 틀렸습니까"라며 윤 당선인을 직격했다.그는 “이건 박근혜씨를 사면한 순간 예정된 수순이었다. 여권에서는 이상민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