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전쟁과 이승만기념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27일 만에 관객 동원 무려 100만명이란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영화의 편향성 논란에도 관객 발길이 속개되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 보수화의 징후이자 총선을 앞두고 진영간 전쟁의 총결판이라 분석한다.‘건국전쟁’은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 자료, 그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영화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역사적 공헌을 보여주는 데 집중 조명했다.‘건국전쟁’은 이승만’의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일을 맞아 15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의 기념식을 3∙15아트센터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기념행사는 사전행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등 주요 인사와 3∙15단체장, 학생대표 등 16명이 국립 3∙15 민주 묘지를 먼저 참배하고, 3∙15아트센터로 이동, 3∙15 유공자와 유족, 중∙고등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일(3월15일)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주관으로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란 주제의 기념식이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기념행사는 사전행사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표로 하는 16명의 참배 인사가 국립3∙15민주묘지를 먼저 참배한 후, 기념식장으로 이동해 3∙15유공자와 유족,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항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9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경남 학생 제64주년 3.15 의거 기념식: 학생이 민주주의의 횃불을 들다’를 열었다.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경남교육청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마산지역 고등학생이 64년 전 3.15의거에 참여한 선배를 만나 3.15의거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3.15의거는 지난 1960년 3월15일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이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벌인 규탄 시위로, 우리나라 현대사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특히 경남교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제64주년 3·8대전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5일간 사진전을 개최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중구청역 로비에서, 3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시청역 로비에서 진행한다.3·8민주의거는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1960년 3월 8일 대전고등학교와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현 우송고) 등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당시 대전의 학생 시위는 청주 및 수원 지역 학생 시위에 영향을 주었으며 4·19혁명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세 번째 비대위원장 코스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위원장, 공관위원장, 선대위원장은 어떻게 꾸려질지 또 그 첫 단추인 비대위원장은 누구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인요한 혁신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친윤의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어 당 대표인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을 사퇴한 가운데 윤재욱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빠른 시일 내에 비대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비대위 뿐만 아니라 총선승리를 위해 공관위와 선대위의 구성에 있어서 하마평에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 담긴 함의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9월 27일 오전 2시 20분경 기각됐다. 검찰이 적용한 다양한 범죄혐의들에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이재명 대표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주요 사유였다.길게는 지난 대선국면으로부터 시작된, 짧게는 이재명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의 불체포특권 포기선언에서부터 비롯된 이른바 ‘이재명 사법 리스크 정국’은 이로써 일단락을 짓게 되었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검찰을 향해
● 홍익표 의원의 당선 ‘난제 산적’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지난 9월 26일 오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전격 선출했다. 우원식 의원의 불출마 속 홍익표‧김민석‧남인순 의원 3파전 구도로 치러진 선거에서 홍익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과반(84표)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이후 결선투표에서 남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출사표를 던진 의원들은 모두 친명계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지도부 공백기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2일 5선 변재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3·8민주의거를 비롯해 4·19혁명, 6·10항쟁 등 대전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기증·기탁캠페인을 추진한다.3·8민주의거는 지난 1960년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대전고등학교와 대전상업고등학교 등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당시 대전의 학생시위는 청주 및 수원 지역 학생시위에 영향을 주었으며 4·19혁명의 초석이 됐다.이번 기증·기탁캠페인은 그동안 기념사업회 등에서 진행해 온 자료수집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3·8민주의거에 대한 시민
최진석의 안철수 학습효과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한국의 희망」이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여의도에 자리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행했다. 지난 6월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한국의 희망은 중앙당 창당대회에 앞서서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전남의 5개 지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치른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의 희망은 다양한 신당 추진 세력들 가운데 최초로 공식적 정당의 틀을 갖추게 되었다.한국의 희망이 출범한 일이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에 사실상 흡수합병되면서 소멸한 제3지대
윤석열의 압축적 김문수화에 부쳐윤석열 정권의 거침없는 극우화와 보수화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약칭 경사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분위기였다.경사위 위원장은 자본과 노동 간에, 고용주와 근로자 중간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견지해야 마땅한 자리다. 김문수 전 지사는 민주노총을 북한 김정은의 기쁨조로 표현하는 등, 노조를 자극하고 도발하는 행동에 오랫동안 열중해온 사람이다.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주적이나 매한가지일 김문수를 과거에 노동운동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사회적 대타협 도출이
봇물이루는 ‘현직 대통령 퇴진 운동’“집회에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결합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양한 목소리를 묶어내는 큰 줄기의 핵심내용이 그 집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정치적 행동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현직 대통령 퇴진 운동은 2022년 8월 6일 1차 집회를 시발로 거의 매주 촛불집회를 진행 중이다.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시청-숭례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은 전국 단위의 ‘범국민대회’라는 이름의 대규모 집회 형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이 "어중간하고 믿을 수 없는 원내대표를 앞세운 ‘갈등 봉합당’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김두관을 앞세운 ‘이재명 개혁당’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두관 의원은 17일 당내 의원들에게 보낸 개별편지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 이재명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제가, 윤석열과 박진, 이상민의 탄핵을 앞장서서 주장했던 제가, 가장 확실하게 정권과 싸우고 당 대표를 지킬 사람이라고 감히 자신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2020년
[부산=뉴스프리존]한선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는 제63회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1시 본교 ‘강수영 추모탑’ 앞에서 故강수영 열사 추모제를 연다고 밝혔다.이 추모제는 1960년 4월19일 자성대 부근에서 자유당 독재 정권에 항거하며 불의와 싸우다 순국한 경남공고 3학년 故 강수영 열사를 기리는 행사다. 이날 추모제는 묵념, 고인의 약력 소개, 헌화ㆍ분향, 재학생 대표의 추모사 낭독으로 진행되며, 이어 동문 대표 구담 정기보 시인이 추모시를 낭독한다.정도건 경남공업고교장은 “추모제는 강수영 열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가 우파진영을 천하통일했다” “목사님이 원하시는 걸 관철시키도록 하겠다” 등의 발언으로 전광훈씨 '찬양'을 한 이후, 국민의힘과 전광훈씨 사이에 오랜 커넥션이 재조명되고 있다.당 안팎에서 전광훈씨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이들 사이의 오랜 인연을 볼 때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란 지적이 많은 이유다.전광훈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향해 "당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외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63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식이 ‘꺼지지 않을 정의의 빛’이란 주제로 오는 15일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국립3∙15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3∙15유공자와 유족, 학생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공연, 기념사, 3∙15의거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3∙15의거 기념식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정부 기념식으로 매년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국
원인은 이승만이 아닌 이기붕이었다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을 끝장낸 1960년 4·19 민주혁명의 도화선은 직전 달인 3월에 전국적 규모로 자행된 3·15 부정선거였다.집권당인 자유당이 사상 최악의 관권 선거와 금권 선거를 불사하면서까지 지키려던 자리는 야당의 유력 후보 조병옥의 사망으로 말미암아 이승만이 사실상의 부전승을 거두게 된 대통령직이 아니었다. 국회의장 이기붕이 출마한 부통령 직위였다. 민주당 소속 장면이 부통령에 당선되어 고령의 이승만의 유고시에 대통령 권력을 이어받을지도 모른다는 집권세력 수뇌부의 초조함과 불안감이 자유당을
2016 년 경제학자 신영복(申 榮 福)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사망(1941년 8월 23일 경상남도 밀양시 에서 출생~)저서《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1988)《나 무야 나무야》, (돌베개, 1996)《더불어 숲》, (2003)《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돌베개,2004)《처음처럼》(랜덤하우스코리아, 2007)《청구 회 추억》 (돌베개, 2008)《느 티 아래강의실》 (한울, 2009)《신영복-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돌베개, 2015)《냇물아 흘러 흘러 어
브라질 ‘진보좌파’ 룰라 당선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신승(辛勝)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룰라 후보(77세)가 50.9%,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67세)가 49.1%를 얻었다며 룰라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언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아슬아슬 간발 차이인 불과 1.8%p였다.룰라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나는 2억 1천 500만 명의 브라질 사람을 위한 통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두 개의 브라질은 없다. 이제는 증오로 물든 시간에서 벗어나 화합
[ 국제=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빈민촌 출신의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현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초접전(1.8%) 양상을 보인 끝에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3선에 성공한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브라질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노동당(PT) 후보 룰라 전 대통령이 50.9%를 득표해 49.1%를 얻은 자유당(PL) 후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1.8%차이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12년만에 재집권하게 됐다.브라질 역사상 첫 3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