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패한 수도권·호남권 낙선자 등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19일 한 자리에 모여 총선 참패 원인과 당 수습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총선 참패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관계' 속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전략 실패 등이 지목됐으며, 당 수습책으로는 관리형이 아닌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당원 투표 100%'인 지도부 선출 규정 개정,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의 변모 등이 제기됐다.국회에서 오전 10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원외 조직위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방탄연대를 맺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계속해서 중산층 서민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다"며 '이·조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내세우는 '정권심판론'은 국민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단지 '방탄용 배지'를 달기 위한 정치공학적 수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조심판'은 불공정에 대항하는 청년들, 상식을 지키려는 다수의 국민들을 위한 호소"라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심판자를 자처하는 가짜
[서울 =뉴스프리존]최정은 기자=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0%, 원희룡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이 후보 53%, 원 후보 42%로, 11%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3자 구도로 치러지는 경기 화성시을에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4%의 지지율을 보였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병찬 진보당 후보가 14일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전 후보와 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1일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민주당 전현희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맞붙는다.전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이 다음달 3일 창당한다. 지역구의 경우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용헤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합의 서명식을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제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공동의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협상을 오는 28일까지 완료하고, 민주개혁진보연합을 오는 3월 3일 창당해 비례대표 선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간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19일 윤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또 해외순방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을 조만간 만나 국회차원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강성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벌어졌던 사건은 매우 참담했다"며 "현직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짐짝처럼 끌어내는데, 힘 없는 국민들은 어떻게 대하겠나 절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사기 피해자,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대통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4당은 5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자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규탄대회를 열어 정부·여당을 압박했다.민주·정의·기본소득·진보당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야4당 김건희·50억 클럽 특검거부 규탄 대회를 열고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쌍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면서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날"이라며 "헌법에 기초해서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해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등 진보 4당은 28일 한국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진보 4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총선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계기점이 돼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김준우 정의당 비대위원장은 "진보 4당은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는 동시에,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한국사회의 새로운 모습을 함께 구상하고 진보정치의 도약을 이루는 선거로 내년 총선을 만들어가기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부른 한동훈 구원투수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불과 100여 일 뒤에 실시될 22대 총선 지휘권을 잡았다.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스스로 국민의힘의 상황을 “9회말 투아웃 투 스트라이크”라고 규정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이 비상하다는 얘기다.상황인식이 어떻든 그의 등판은 내년 4월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됐다. 그는 ‘미래의 보수 권력’으로 꼽혀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아껴야 할 보수의 자산’으로 여겨졌다. 그의 정치적 가치는 정치 상황 변화도 한몫했다. 일명 ‘패거리’로 상징되는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53)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신범철 전 차관은 이날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자신에 견해를 담은 저서 ‘강직한 온건주의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나경원·윤희숙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 의원 등 주최 측 추산 2000여 명이 참석했다.안대희 전 대법관은 “신 전 차관은 제일 존경하는 후배이자 차세대 지도자. 현실정치의 미래를 책에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선수의 결혼 발표가 있은 지 보름이 지났다. 우리 국민은 그동안 막장 일일드라마를 한 편을 봤다.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백마 탄 왕자였다. 나이와 신분, 성, 혼인(돌싱녀와 싱글)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였다. 재벌 3세, 15살 연하, 꽃미남, 승마선수, 롯데 시그니엘의 호화생활(월세 2,500만 원)……. 거기다가 남현희는 이혼한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다. 예상을 벗어날 때 반전의 효과는 큰 법이다. 전창조는 사기 전과자였다. 무려 10범이다. 여성이었다. 성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재경 의원 주재로 31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속가능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활성화’를 주제로 일·생활 균형 정책포럼을 개최했다.대전시의회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와 일·생활 균형 대전세종지역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김인영 한국조폐공사 ID본부 노사과장, 정유미 SSC 컨설팅 대표, 김용덕 지앤네트웍스 매니저, 이정선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 권병훈 중원노무법인 노무사, 한순중 일생활균형지역추진단 책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 4당은 2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9월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정의당 이정미·노동당 이백윤·녹색당 김찬휘 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지 80일, 국민과 국제사회가 노조법 2·3조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노조법 2조·3조 개정안, 노란봉투법 입법의 마지막 능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재계와 국민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진보당은 22일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인류 범죄로, 재앙적 투기결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또 방류결정을 철회할때까지 전당원 비상행동에 돌입했다.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강성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희숙 상임대표는 "전 세계의 바다 생태계와 시민들의 건강권, 어민들의 생존권 등이 고작 일본 각료회의에 의해 좌우되다니 참담한 심정"이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는 오염수 투기 결정 철회
[전남=뉴스프리존] 조용호 기자= ▣ 초등 ◇교장 승진▲여수서초 안미란 ▲여수종고초 정영순 ▲여수남산초 홍명환 ▲소라초 김인호 ▲나진초 김대호 ▲돌산초 양윤정 ▲거문초 한춘희 ▲동백초 전종효 ▲창촌초 조계정 ▲광양중진초 김숙연 ▲문척초 김서영 ▲간문초 김선오 ▲원촌초 임은주 ▲보성남초 김영일 ▲벌교중앙초 나화숙 ▲득량남초 김현숙 ▲화산초 김영화 ▲현산남초 조미정 ▲금정초 이선심 ▲신광초 신미경 ▲영광초 오경희 ▲홍농서초 나한상 ▲신지동초 조윤자 ▲생영초 서정철 ▲소안초 유광철 ▲노화중앙초 김미애 ▲석교초 왕길오 ▲지산초 박대진 ▲임
아부꾼은 있어도 일꾼은 없다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서 17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공공연한 선거 개입 행위라며 즉각 비판ㆍ반발하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해당 발언을 사석에서 했다고 한다. 대통령도 인간이다.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무슨 얘기인들 입에 올리지 못하겠는가? 한데 대통령의 그와 같은 발언 내용은 도청이나 폭로 등의 방법을 통해 외부로 흘러나오지 않았다. 측근을 자처하는 정치인들에 의해 알음알음 퍼져 나가다 마침내 언론에 보도됐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청년한의사인 권혜인 진보당 강서양천지역위원회 민생특별위원장이 27일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강서에서 퇴출하고, 민주당이 못했던 민생 개혁을 과감히 실천하는 진보 구청장이 되겠다"며 오는 10월11일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권혜인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전주,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의 당선은 윤석열 심판의 신호탄이었다"며 "오는 10월 강서, 진보당 구청장 탄생으로 민생을 외면해 온 기득권 정치를 끝내는 이정표를 세워달라"면서 지지를 호소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20일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장례위원회'(이하 장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전국민중행동 박석운 대표를 상임장례위원장으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노동·시민·정당·법조·문화·예술·학술·인권·종교 등 각계인사들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단에는 단병호, 문정현 등 민주화운동 및 노동·시민·사회 원로들을 위촉하는 등 김용균 노동자와 백기완 선생 장례위 이후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건설노조는 지난 17일부터 고 양회동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정치인들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대거 집결했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봉하마을을 노랗게 물들였다. 이날 ‘노무현재단'이 주관한 추도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렸으며, 추도식의 주제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다. 해당 문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집필한 저서 '진보의 미래'에서 따온 문구다.추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문재인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보류된 것과 관련, 쓴소리를 내뱉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산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2가지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서산공항 사업비를 500억 원 이하로 낮춰 예타 없이 추진하는 방식과 법 개정을 통해 예타 면제 기준을 1000억 원 이상으로 높이는 방식이었다.김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태흠의 생각’이란 게시글을 올리고 “1999년 예타 도입이후 24년째 예타 대상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