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친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그는 일본에 대한 칭찬을 넘어 식민지배마저 긍정 평가하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와 같은 '중앙일보' 출신이자 박근혜 정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친일 사관'으로 낙마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바로 떠오르는 이유다.27일 'MBC'에 따르면 박보균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 시절인 자넌 2014년 한림대에서 열린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 세미나'에서 세계를 지배했던 나라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은 23일 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에 박근혜 정권 초대 총리였던 정홍원 전 총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준석 대표는 서병수 의원을 선관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당내 최고위원 일부의 강력한 반발에 대폭 후퇴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지난 주말 다수의 원로분들과 접촉하며 의견을 경청했다"며 "그 결과 우리 당의 19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까도까도 연일 등장하는 박형준 관련 비리 의혹들, 그가 만약 '인사청문회' 나왔다면 어땠을까?"국민 말하는 도덕적 기준에 충족 못 시켰거나, 국민들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물러나는 것이 도리"아직 압수수색·소환조사·취재진 뻗치기 한 번 안 받았음에도, '재혼가정 감수성' 운운하며 검증 회피?[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최고공직을 갖는 사람들은 일단 국민에 대한 공화주의 원칙이라는 게 그런 건데, 국민이 말하는 어떤 도덕적 기준에 충족을 자기가 못 시켰다. 또는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다하면 언제든지 물러나는 것이 도리가
청와대 국민청원 "광화문 집회’ 자금 출처를 밝혀라"김현미 "광화문 집회 참석위해 전국에서 전세버스 277대 동원'대형교회 '정치장로'들 광복절 집회 조직적 참여 드러나[정현숙 기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광화문 집회’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등장했다.청원자는 “이들이 주최한 집회로 인해 말할 수 없는 혼란과 경제손실로 국민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다. 그러니 집회 자금 출처와 버스 인솔자명단, 집회와 관련된 공무원이 있으면 합당한 처벌을 해달라”고 촉구했다.특히
[뉴스프리존 국회=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조국 후보자 등 인사청문대상자 6명에 대해 국회에 오는 6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 달라며 재송부했다. 이에 야 3당은 ‘민주주의가 유린됐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한편 정치계는 문 대통령이 장관직 임명절차 수순을 밟고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이처럼 논란을 빚고 있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행정부의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국회의 검증 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행정부를 견제하는 제도적 장치다. 또한 국회가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하나의 장치로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야당인 자유한국당 청문위원들의 ‘한 방’ 없는 공세적 질문이 종일 이어졌으나 윤 후보자의 방어와 민주당의 엄호사격으로 밋밋한 청문회가 계속됐다. 이대로라면 이 청문회의 승자는 윤 후보자였다. 실제 한 언론사는 ‘헛심 쓴 자유한국당, 청문회 승자는 윤석열’ 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낼 정도였다.애초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이후 언론은 윤 후보자에 대한 검증 목록으로 처가, 즉 장모와 얽힌 재산문제 송사 건과 부인 김 모 씨의 사업과 관련된 특혜의혹과 후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닷새째인 18일 여야 4당은 일제히 “올해 국감에서 민생 이슈를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동조합이 지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할 4기 방통심의위 구성을 촉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전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야당은 현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양상이다.최근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와대의 방통심의위 사찰 정황이 적힌 청와대 행정관의 보고용 문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여야는 18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와 최저임금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환경노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광복72돌, 독립 이후 지금까지 수여된 독립유공자 훈포장 중 3분의 1이 주인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잠자고 있다. 하지만 보훈처는 인력 부족 등 이유를 대며 협조가 필요한 유관기관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훈포장 전달을 미루고 있다.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예우는 뒤늦은 보훈정책 개시가 근본 원인으로 꼽힌다. 친일청산 작업을 꺼렸던 정부가 독립유공자 포상을 본격 실시한 것은 광복 17년이 지난 1962년. 방병건 광복회 의전복지국장은 “이마저도 독립유공자를 배려하려 했다기보다 6ㆍ25전쟁 참전 유공자와 월
[뉴스프리존= 우병수기자] 국무총리 내정후보자의 부인의 위장 전입신고가 사실로 드러나고 아들 병역 면제 의혹과 대가성 입법 발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낙연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청문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면서 임명 동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이 같은 의혹이 총리 임명에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왔다. 미디어오늘이 25일과 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청문회에서 나온 이낙연 총리 지명자와 관련한 몇가지 의혹들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67.1%가 총리 임명에 문제가
이제 그만하자. 간다.” 지난 오랜기간 노무현전 대통령의 죽음을 믿지 못해, 아니 잊지못했던 송기인신부의 관계가 새로운 화재다. 8년전, 그가 훌쩍 자리에서 일어섰다. 닭 쫓던 개가 이런 심정일까. 녹음기와 취재수첩을 주섬주섬 챙기면서 고작 한마디 붙여본다는 게, “어디로 가시는데요”였다. 사실 그가 어디로 가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인터뷰 시간을 더 빼내는 게 중요하지. 그는 “모처럼 서울 올라왔으니 만날 사람도 있고…” 하면서 내가 자리에서 채 일어서기도 전에 잰걸음으로 계산대로 갔다. 한 40분쯤 이야기했을까.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된 대통령’으로 기록된 박근혜. 그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 것은 수많은 이들의 조력이 있어 가능했다. 그의 정계 입문 뒤 인연을 맺어온 수많은 정치인들이 기존 보수층 표를 다지기 위해 뛰었고, 그와 이념적으로 거리가 멀었던 여러 인사들도 깜짝 영입돼 부동층을 흡수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맹활약했던 그들은 지금 어디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오로지 재집권”… 새누리당의 탄생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18대 대선을 1년,19대 총선을 4개월 앞둔 2011년 말. 이명
“올해엔 꼭 바꿔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절박합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쏟아지는 눈발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1월의 마지막 촛불은 밝게 빛났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함박눈이 내렸던 21일 저녁 서울 종로구 종각 삼성타워 앞에서 촛불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 부회장의 가면을 쓴 연기자가 수갑을 찬 채 삼성타워 앞에서 보신각사거리에 있는 모의 철창 안으로 들어가는 퍼포먼스였는데, 마치 실제로 이 부회장이 구속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환호하는 시민들이 몰려 정작 연기자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청문회중 자리에서 물러났다. 형식은 자진사퇴였으나 ‘나홀로’ 내린 결단은 아니었다. 청와대는 “(문 후보 측이) 기자회견을 하는 사실을 10시 전에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표현은 통보지만 실상은 교감, 나아가 적극적 권유가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더니…” 의혹 나오면 수수방관 박근혜 대통령의 ‘내치는’ 인사는 인수위 시절에도 있었다. 박근혜정부 출범 과정에서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는 돌연 인수위원직을 그만뒀다. 최 전 인수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대북정책인 한
인사청문회 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58·사진)에 대한 부적합 여론이 적합 여론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사흘 간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10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42.3%로, ‘적합하다’라는 의견(35.7%)보다 6.6%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2.0%였다. 황교안 후보자 지명 직후에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잘한 인사’가 40.0%로, ‘잘못한 인사’가 36.5%였던 것과
황교안 총리 후보, 여성비하·종교편향 논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부산지검 차장검사 시절 부산에 아내 폭력이 많은 이유를 두고 "부산 여자들이 드세서 (그렇다)"라며 여성 비하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의 복음화'를 내세우며 종교 편향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여자가 드세서".. 황교안, 이번엔 '여성 비하' 논란 관련기사 : 한국일보 · 기부 약속 감감·정치 종교적 편향성.. 황교안 발목 잡을까 "부인 구타, 부산 여자들이 드센 이유도 있다"부산 지역 기독교 신문
[서울= 연합통신넷,김현태, 박정익기자]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 후임으로 황우여(68·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8일 "청와대가 황 부총리를 총리 후보자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며 "황 부총리가 총리 후보로 지명되는 것에 대비해 새 부총리 후보 인선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새 총리 후보 등의 인선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후임 부총리 후보 검증이 맞물려 발표 시기는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155명의 새누리당 출석 의원 중 최소 7명이 이완구 인준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여진다.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 재적 의원 295명 중 과반수인 148명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이로써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토요판] 르포이완구 총리 후보자 청문회▶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전담 마크(취재)하는 정치부 기자는 그의 ‘간단치 않다’는 말과 ‘십팔번’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공직에 오를 준비를 위해 병역과 관련한 50년 된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과 첫 월급명세서 등을 보관 중이라며 “나는 간단치 않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하곤 했답니다. 실상은 달랐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 각종 의혹이 ‘간단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치부 김경욱 기자가 간단치 않았던 총리 인사청문회 검증 과정을 전합니다.준비된 서류를 척척 꺼내들며 자신만만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벼랑 끝 대치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이 예정대로 ‘이완구 인준안’을 단독처리할 때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될 전망이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12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인준안 강행’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인준안 단독 강행처리를 방침을 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미 각 의원에 오후 2시 본회의 총동원령도 내린 상태다. ◇ 與 “본회의 단독 강행”…정국경색 불사새누리당 관계자는 “의총을 열어 단독으로 인준안을 처리하는
문재인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는데…그럴 수 없게 됐다”각종 의혹·언론관에 여론 싸늘…청·여권 ‘인준 강행’ 뜻[연합통신넷= 서을 김현태기자]부동산·황제 특강·병역비리 의혹에 이어 '언론 외압'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사실상 '인준 반대' 입장을 굳혔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일단 이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여론 악화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로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