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알리바이 연대기’, ‘자본1’, ‘자본2’ 등을 통해 ‘역사와 경제’를 테마로 ‘연극이 아니어도 좋은 연극’을 꾸준히 추구해 온 드림플레이 테제21이 공동체 감각이 마비되는 각자도생의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연극공동체를 꿈꾸는 “2021 제1회 두드림 페스티벌”을 열었다. 드림플레이가 꾸준히 지속해온 ‘겨울잠 프로젝트’와 ‘드림 라이팅 창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7편의 창작희곡이 4주 동안 연우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배우이면서 꾸준히 극작 및 연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종연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물건을 구매하고 탈 것을 타고 이동하고 기본적인 경제활동의 주체임에도 ‘경제’는 어려운 학문으로 나와는 별개의 세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의 경제활동은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만, 최저임금, 보호관세 등의 정책에 대한 영향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다.‘지식인’을 위시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상당수는 대의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 제도 각각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 이 두 가지 제도 모두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권위주의적 통치를 거치며 왜곡된 형태로 전개되어 온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연습실에서 연극을 하기 위해 모이는 장면에서부터 각자 아르바이트, 회사생활,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현장에서 겪었던 노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의 을 이야기하는 연극이 지난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일상생활과 너무나 가깝지만 쉽게 다가가기 힘든 한국의 정치경제학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마르크스가 쓴 ‘자본’이 유럽 전역에 알려진 지 150년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에 ‘자본론’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지는 겨우 20여 년이 되
사진제공/명랑캠페인[뉴스프리존=이흥수 기자]연극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 이야기’(연출 유종연)가 18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작가, 연출, 출연하는 배우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청춘들의 고민과 꿈을 풀어내는 이 연극은 배우들의 실화를 담은 4가지 색깔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평범한 청춘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았지만 여운은 길다. 배우를 하려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현실, 프러포즈를 받고도 기쁨 뒤에 찾아오는 돈 걱정, 면접을 보며 긴장하는 순간, 꿈꾸던 일을 하겠다고 하지만 쉬운 길로 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