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시간’이 다가왔다. 총선의 시계는 ‘-116일’을 가리키고 있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민심을 흔들 변수로 ‘제3지대론’가 주목받고 있다. 총선이나 대선 때마다 제3지대론은 제기됐다. 과거엔 제3지대 신당 출현 자체가 기득권 정당에는 위협이 되지 못했다. 기득권의 구태와 폐해에 대한 경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제3지대 신당이 새로운 정치 지형으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물론 과거에도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일은 있었다. 지역적 기반(호남과 충청)이 탄탄하고 간판스타(김종필과 안철수)가 당을 이끈 경우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이낙연 전 총리가 13일 “새해 초 새 희망을 말할것”이라면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 했다. 특히 그는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 돼야 한다.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최상"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SBS에 출연해 '이낙연 신당이 몇 표를 얻을 것 같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이 전 대표는 신창 창당과 관련 "정치 때문에 큰일 났다고 절망하는 국민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되어드리겠다는 방향이 확실하다“며 "실무작업 초기 단계다. 새해 초에 새 희망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김두관(경남 양산을)·홍익표(서울 중·성동갑)·박범계(대전 서구을)·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 네 명이 출마한 가운데,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박범계·박광온 두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원내대표 적임자로서는 상당히 부적합한 이들이라는 직격이다.김용민 이사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박범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독재와 맞짱 뜨겠다'며 원내대표 출마의 변을 밝힌 것과 관련, "검찰개혁할 마음이 있다면 법무부장관이란 권력이 부여됐을 때 했을 것"이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두둔 파문으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이같은 '학폭 소송전'을 보고받은 뒤 정순신 변호사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최종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비판에, 정작 일주일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책임지는 이가 하나 없다는 점이다.실제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대통령실 내 인사라인인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 누구도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젠 노영민 전 실장까지 겨냥하고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노영민 전 실장의 경우 과거 윤석열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향한 멸문지화식 수사를 방기한 데 이어,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뛰어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노골적 '항명' 사태 당시에도 추미애 전 장관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당대표가 확실시되는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연일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계' 설훈 의원이나 '97세대'라는 강병원·박용진 의원이 대표적이다. 이를 두고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앞으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라는 말을 꺼내는 자들은 모두 윤석열 정권에 대한 잠재적 또는 노골적 부역자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직격했다.김민웅 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적의 함정에 자신의 동지를 등 떠밀어 빠뜨리려는 자들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지선 패배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선 '이재명 책임론' '송영길 책임론'부터 시작해서 전혀 인과관계도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책임론까지 끌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180석 민주당'의 침체·암흑기를 불러온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함구하는 모습이다.실제 대선·지선·총선 연전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민주당이 침체에 접어든 것은 '이낙연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난 2020년 8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미 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실수를 두려워하는 문화가 있어요. 왜 그러냐면 민주당이 동료를 안 지켜요. 나가서 싸우다보면 상처도 입고 그러잖아요. 일단 개혁하려고 하면 기득세력이랑 당연히 부닥치게 되는데 그렇게 상처를 입은 동료를 지켜야 하는데 그 동료를 잘라내요"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 소장(더불어민주당 전 구로구청장 예비후보)은 "당에 들어와 활동하면서 이건 정말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문화"라며 민주당 내부의 '의리 없는' 문화를 위와 같이 비판했다.구본기 소장은 지난 23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과 국민의힘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책임을 거론하며 비판했지만, 정작 그가 검찰을 감시해야 할 법무부 장관 자리에 있으면서 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즉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없으면서 발언만 하면 무엇이냐는 비판이다.'뉴시스'에 따르면 박범계 전 장관은 지난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내일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일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누구 때문에 돌아가셨느냐"라며 검찰과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그는 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실패' 사례로 지목되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곽상언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다. 노영민 전 실장은 민주당 3선 의원(17~19대 국회의원, 청주 흥덕구)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기도 하다. 노영민 전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키워준 당사자가 감히 출마하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잖게 나온다. 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 검찰의 조국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서 참석, e-스포츠 발전 방안으로 국군 내에 ‘상무 e-스포츠단’ 창설을 제안했다. 즉 게이머들이 군복무를 수행하면서도 경력단절을 막는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이며, 즉 게임을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보겠다는 구상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선후보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다. 여기엔 이낙연 경선캠프에서 후보 수행실장을 맡았던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갑)도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와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총장같이 일개 총장으로도 부적격한 것이 판명난 사람이 어떻게 대권을 노리느냐, 그것은 정치군인 이후에 또다시 정치검찰을 등장시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9일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해 "헌정질서를 교란시키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다고 누누히 말씀드리고 강조드렸다. 결코 본선무대에 오를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그런데 민주당의 전략가라는 분들이 정무적 고려를 많이 하더라. '윤석열 후보가 최종후보가 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발간하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조국) 프레임에 빠져선 안 된다라고 하면서 프레임에 빠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당 차원에서 사과 등의 입장을 밝힐 경우, 언론이나 야당이 원하는 프레임에 빠져드는 것밖에 안 된다는 지적이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그걸 사과한다고 해서 그 프레임에서 안 빠질 거냐. 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 의혹 등을 놓고 격돌했다. 야당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보좌하며 대표적 친 정부인사로 꼽히며 문재인 정부의 코드 인사로 규정하고 법무부 차관 시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한 조국 수사팀 구성 요청 등을 부각시키며 정치 중립성 문제를 지적했다.여당은 정책 청문회를 통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검찰개혁 완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3명의 장관 후보 부적격과 관련해 "인사참사 제조기인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10일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코드인사 덕에 최장수 수석을 지내는 김 수석이 문재인 정권의 '엑스맨'이 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또한 "그동안 조국·추미애·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변창흠 국토부·황희 문화부 장관, 이용구 차관의 인사를 놓고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도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사람은 각종 의혹과 국민적 비난
네티즌 "죽은 공명이 살아있는 사마의를 이겼다"?[정현숙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60·사법연수원 23기)은 검찰과 언론이 그렇게 흔들어 대더니 결국 후보군에서 탈락했다. 일각에서는 검찰 개혁이 수포로 돌아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4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58·20기)과 구본선 광주고검장(53·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59·23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56·24기) 등 4명
엉뚱하게 조국·추미애 책임론으로 몰고 가는 이들 때문에,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과 전직 '검찰당 대표' 윤석열만 신난 것"저 집단은 그래도 의리있는 집단이구나. 내가 어려울 때 손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집단이구나"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조선일보' 등 수구언론에 휘둘리며 진실된 사람도 보지 못하고, 자기 편도 지킬 줄 모르는 아둔함이 민주당 위기 원인[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 초선들의 조국 책임론,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이동형 미르미디어전략연구소 대표 : 안타깝죠. 정무적 판단이 부족했다.
"선거 패배책임을 조국에게 전가시켜야 할, 절박한 이유가 있는 어떤 사람일 것", 참패 책임은 누구일까?"사실도 아니거니와, 검찰개혁 촛불 든 지지자들 통째로 바보로 만들고 적의 먹잇감이 되는 악의적 망발"그들은 조국·추미애 등에 '지못미' 외쳐도 모자랄 판인데, 과연 언론들 뒤에서 '웃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그런 의미에서 조국 전 장관 선거 패배 책임론을 (Chosun 좋아하게) 초선 5인이 나서 이야기한 사건 말입니다. 사실이 아니거니와 검찰개혁 촛불 든 지지자들을 통째로 바보로
"꺼져나가던 검찰개혁 불씨 살렸던 건 평범한 시민들, 민주당은 그들에게 큰 빚을 졌다"윤석열을 '공정의 대명사'로 만들어주려는 민주당 내 인사들, 패배 본질인 '이낙연'은 언급 못하나?"尹, 검찰총장 옷 벗자마자 정치하는 양상. 검찰 내부에서는 '조직 망가뜨리고 대한민국 양단만 냈다'고"[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김종배 앵커 : 이런 진단이 있어요, 사실은 20대가 가장 민감해하는 게 공정의 문제인데 지금 정부가 여당이 이것에 대해서 사실은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내로남불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