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대통령실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해임요구서 수령을 거부한 것과 관련, "평소 국회와 야당을 쓸모없는 해충처럼 기피하고 무시하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참모들이 배운 것이 딱 그 정도 수준"이라고 직격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의원회의에서 "어제 국방위·외통위·운영위·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 20명 이상이 김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으나 대통령실은 해임요구서 수령조차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외부에선 '윤석열 사단' 검찰과 국민의힘의 융단폭격이, 내부에선 민주당 반개혁파들이 '공천권'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 흔들기에 연일 나서고 있지만 도리어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역풍만 맞는 모습이다. 특히 '중도'층 대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60%마저 돌파하는 등 '중도확장'을 연일 외치는 반개혁파 의원들의 말엔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게 됐다.27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ARS 조사일 때 더불어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회 국방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일본 굴욕외교'에 항의하는 의미로 '태극기'를 걸자 국민의힘이 회의 진행을 거부했다. 태극기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촛불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쓰는 대표적 상징물인데, 정작 국민의힘이 태극기를 거부한 셈이다.민주당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에 반대해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다고 적힌 태극기를 부착한 채 회의를 진행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 국방위원장과 국방위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명성왕후 시해 사건 등 일본의 만행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알고 있는 부분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안중근 의사를 가장 존경한다는 일본인 미야우치 아키오(44‧여)씨가 한국의 역사와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아키오씨는 주한미군범죄근절본부에서 번역과 통역 자원봉사자로 일했으며, 국제협력간사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구리시 다문화센터에서 ‘한일역사 바로알리기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그녀는 “결혼 후 한국에 살면서 일본인들이 너무 한일역사에 대해 모른다는 점이 있었다”며 “
[뉴스프리존,안양=박정배 기자] 안양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8월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자매교인 와세다대학교 혼조고등원 학생들과 함께 ‘제3회 한일 청소년 인문 포럼’을 개최했다.안양외고 운석관에서 진행된 한일 청소년 인문포럼은 안양외고 학생 52명과 혼조고등원 학생 26명의 학생들이 15개 조로 편성되어 ‘한일문제, 남녀문제, 사회적 소수자 문제’ 등 양국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들을 선정하고 그룹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 후,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대하여 방학 전부터 개별적 혹은 그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