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훈규 기자]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 첫 사망자를 추모하는 시위가 사흘째 격렬하게 이어진 가운데 11일 홍콩경찰 오전 7시20분경 사이완호 대로에서 시위대 연행 중 이를 제지하기 위해 달련든 또 다른 시위대 향해 실탄 3발 발사, 경찰의 총격을 받아 쓰러지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홍콩 시위 현장이 들끓고 있다. 지난 8일 시위현장에서 첫 희생자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9일 시작된 22주차 주말시위는 11일까지 이어졌고, 홍콩 시위대의 분노는 한층 커졌다.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당국은 ‘강대강’ 대응을 천명했다.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홍콩 가족살해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필이면 가족살해 사건이 홍콩 여행 중에 발생한 것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최근 방송된 mbn ‘이슈파헤치기’에서는 홍콩 가족살해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6일 홍콩으로 떠난 가해자와 가족들은 마카오를 오가며 여행 중 홍콩의 최고급 호텔에서 묵고 있었다.이후 가해자의 지인들을 통해 연락을 받은 한국총영사관의 신고로 출동한 홍콩경찰은 14일 오전 객실에서 아내와 아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40대 남성은 넋이 나간 모습을 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흉기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