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촉촉한 봄비가 내린 25일, ‘천년고찰’ 장성군 백양사의 고불매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장성군 백양사의 고불매는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성군 백양사의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더불어 대한민국 4대 매화로 손꼽힌다.장성군 백양사의 고불매가 이번 주중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1947년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古佛叢林)을 결성하면서 고불매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호남5매중 하나인 '천년고찰’ 장성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아성다이소가 완벽한 한국 회사가 된다. 그동안은 일본 회사와의 합자 형식으로 출발한데다, 일부 지분을 일본회사가 보유하고 있어 어느 정도 일본의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왔다.아성다이소는 13일, "다이소는 한국 토종 국민가게로써 거듭나기위해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고물가시대 국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성다이소의 지분 구조는 박정부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아성HMP가 50.02%, 다이소산교가 34.2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2대주주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남양유업(김승언 대표)이 '대리점 갑질'이라는 '주홍글씨'의 굴레를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아이스 브레이킹'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본사 스스로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남양유업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 및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대리점 동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생존을 위한 필수 지원이 끊긴 가자지구가 이번엔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격으로 통신망이 마비됐다.외부로부터 완전히 고립됐을 뿐 아니라 의료와 구호 시스템이 무너져 민간인 희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 학살을 멈춰라! 국내 팔레스타인들 집회"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가자지구 지상전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는 휴전을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이
● 중국의 초강수 ‘예상외 고강도 처방’ 지난 8월 24일 중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에 반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 일본 정부가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와 도쿄 등 10개 지역에서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 왔는데, 일본 전역으로 넓힌 것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홍콩과 마카오 정부 역시 일본 10개 지역의 식품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이에 일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국에 조치 철회를 요구하고 국내 어민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피해를 막을 현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리스크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탈출구 전략"이라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외교적으로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웃 나라의 입장에서 오염수 방류가 반가운 일은 아니다”며 “하지만, IAEA를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이 이뤄진 만큼 우리가 외교적으로 현명하게 대응해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 중요
[ 충북=뉴스프리존]조영하 기자=국제환경평화단체인 푸른아시아센터(대표박일선)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태평양 투기와 관련해 24일 '이날을 역사는 국민 건강권과 영토주권을 내어준 날로 기록할 것이고 저강도 신태평양 핵전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작 일본은 옛 소련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를 강력히 비판했으면서 이렇게 해양투기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이를 묵인하는 미국과 서방의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푸른아시아센터는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섬겨야 한다"면서 "이날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해법 관련 분노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한일정상회담) 이후 더욱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위안부' 합의와 마찬가지로 피해자들과 어떠한 소통도 없이 또 여론수렴도 없이 강행한데다, 가해국인 일본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양보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비판이다. 이에 경제학자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윤석열의 모습은 일본 총리를 알현하는 조선 총독의 모습 그 자체였다"라고 직격했다.최배근 교수는 18일 오후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선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관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김해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정책 등 지역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공청회는 이번 기본계획에 대해 건물‧수송·에너지 분야 전문가 5명과 회사원, 주부, 교사,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 50명의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계
[ =정현숙 기자]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SPC 계열사 제빵 공장 측이 홀로 작업하던 23살 여성 노동자 A씨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천으로 가려놓은 채 직원들에게 작업을 계속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장 사진까지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17일 YTN에 따르면 지난 15일 A씨가 샌드위치 소스 혼합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SPC 계열 제빵 공장 측은 그가 사망한 바로 다음 날부터 사고가 났던 배합실만 흰 천으로 가려놓고 다른 기계들로 작업을 재개했다.매체가 공개한 공장 내부 사진에는 사고 현장인 배합실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일제강제노역피해자 정의구현전국연합회(대표 장덕환, 이하 연합회)가 일본 전범기업과 손잡은 충남도를 규탄하며 투자유치 협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에 도는 전범기업임을 인정하나 해당 기업의 생산제품이 국내기업에서 대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연합회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을 벌이며 일본 전범기업 투자 문제가 크게 논란이 된 때가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도지사와 군수가 친일 행각을 벌여 글로벌 기업을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다”고 개탄했다.해당
[울산=뉴스프리존]서정원 기자=울산대곡박물관은 9월 말과 10월 초에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2시 ‘울산의 소리를 찾아서 – 불매꾼의 만남과 쇠부리’ 주제로 ‘제68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1981년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에 살고 있던 마지막 불매대장인 고(故) 최재만 옹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쇠부리소리의 재발견과 울산 근대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참가 대상은 성인 25명이며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PC 파리바게뜨가 소속 제빵기사들의 불법 파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한 '사회적 합의'에 대해 법원의 인정에도 불구하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소속 조합원(이하 민노총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피해는 결국 민노총 소속 200여 조합원을 제외한 나머지 4000여 파리바게뜨 노동자, 그리고 파리바게뜨 사측과 관계자들에게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SPC 파리바게뜨 노사 간 갈등이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를 놓고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사측은 2018년 파리바게뜨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박 3일(18~20일) 간 한일 양자회담을 목적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박진 장관의 일본 방문 목적은 한일관계 개선 모색이라고 하는데, 일본에 대한 지나친 '저자세' 행보를 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강제징용' '위안부' 건에 있어 분명 한국은 피해자, 일본은 가해자 입장에 있다. 또 일본 전범기업의 한국인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배상판결 직후 '무역전쟁'을 걸어온 쪽도 일본이다. 그러나 박진 장관의 이번 행보는 도리어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뀐 듯한 모습이다. 19일 'NHK
“늘 가까이에서 고객님께 꿈과 행복을 드리는 신한은행이 되겠습니다.”[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약속이다.진옥동 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중심의 가치창조’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금융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 행장은 지난 1986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36년간 신한맨의 자리를 지켰다.고객 일상의 모든 순간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신한은행을 금융의 미래를 향한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일제불매운동 대구시민모임이 3.1절을 맞아 대구 한일극장앞에서 오후 1시 윤미경 대표 및 회원 30여명이 대한독립 10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애국심과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우고자 행사를 개최한 일제불매 시민모임은 역사를 바로 인식할수 있는 계기를 바라면서 태극기1000여장을 직접 제작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눠줬다.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적극 홍보했다.윤미경 대표는 "오늘은 뜻 깊은 날이다.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을 적극 실
CJ 제일제당이 편파판정으로 얼룩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눈 뜨고 코 베이징 2022”편파판정 금메달 도둑질로 세계인의 축제 동계 올림픽을 막장 드라마로 얼룩지게 만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정확히 꿰뚫는 최신 유행어다.최근 중국이 잇따른 편파판정으로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자 소비자들이 후원기업 불매운동을 불사할 기세다, 당초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가 중국 인권침해를
“심장으로 생각하라.”[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대한민국 유통 강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2022년 경영 슬로건이다.최근 정용진 부회장은 ‘멸공’ 논란으로 큰 곤혹을 치렀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정 부회장의 발언을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다. 한쪽에서는 불매운동이, 또 다른 한쪽에서는 대권주자로 치켜세우는 등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정 부회장은 자신의 발언이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자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멸공' 드립이 부른 효과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그의 철지난 '멸공' 드립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따라하면서 정치권까지도 파장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선 신세계와 이마트, 스타벅스 등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일고 있으며,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에까지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며, 베트남도 중국·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출국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김의겸 "삼성가만 유달리 73%가 아들이든 손자든 병역 면제"[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멸치, 콩' 이마트 장보기 '멸공' 논란에 "그냥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봤을뿐이고 제가 멸치 육수를 많이 내서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산다"라며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항상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윤 후보는 10일 인천 연수구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대형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한 것이 '멸공 챌린지'에 참여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