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선제공격 ‘이미 헌법에 명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19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북한의 선대들인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우리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될 것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우리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면서 평화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국회 해산권’ 부활 발언과 관련해 “반헌법적 쿠데타까지 기도한 이 위원장을 반드시 탄핵해 국민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87년 개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회 해산권을 꺼내 들며 국회를 겁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삼권분립을 바탕으로 한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면서 “자신의 탄핵을 막기 위해 개헌을 해서라도 대통령의 국회 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고(故)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향해 "특검법 처리와 국정조사에 즉각 응하라"라고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여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해 온 국방부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물증이 나오고 있다"며 "박진희 당시 국방부장관 군사보좌관이 장관의 출장을 수행하면서 김계환 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이준석을 내버려 두면 내년 총선에서도 당에 또 내부 총질을 할 것이고,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방송에 출연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할 것”이라면서 “이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전 대표를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 6,036명의 국민과 함께 당 윤리위원회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2일도 긴 연휴지만 여야 정치권은 9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준비에 바빳다. 여야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0월 11일)를 앞두고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였다.2024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 후보가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로 윤석열 정부에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신속한 지역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국민의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가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애교 있게 봐달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김 후보는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진행한 출정식에서 자신의 재판 때문에 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을 그동안 무수히 사과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1년에 천억 원, 임기 4년에 4천억 원 넘게 벌어들이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강서구청장에 당선된 김 후보는 공무상
● 외교관 맞불 추방 ‘자충수’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 정책에 불만을 표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상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해 한국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11일, 국방위원회 신원식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상 싱하이밍 중국대사처럼 오만방자한 외교관은 없었다. 주재국 정부는 자국에 와 있는 외국 외교관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아무런 설명 없이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면 해당 외교관의 본국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현숙 기자]= 검사 출신 인사들 수십명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을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강하게 대두 되고 있다.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장관이) 안 나가면 할 일이 없다”라며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고문은 한 장관의 총선 출마설을 두고 “정말 윤석열 정부를 위해 나가겠다면 서울 강북 지역에 나가야 한다”라고 험지에 출마할 것을 촉구했다.이 상임고문은 “지금은 아주 오만방자하지만 국회의원을 나가면 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통령이 놀아났습니다. 모자란 건 알았지만 심했습니다. 왜 놀아났습니까. 일본이 잘못한게 뭐냐는 천공의 교시 때문입니까? 놀아난 정도가 아니고 앞장섰습니다. 왜 앞장섰습니까. 친일파가 다시 일장기 휘날리고 세계 곳곳에서 소녀상 없애버리고 평화를 명분으로 일본이 재무장하고 이태원을 묵살하고 50억도 무죄되는 친일 검사의 독재세상이 대통령 윤석열의 진짜 꿈이기 때문입니까?"'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1차 촛불대행진이 18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 구간에서 열렸다. 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진상규명은 안중에 없고, 기관보고 내내 '대통령실 엄호'에만 정신없는 집권여당의 행태는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첫 기관보고에 임하는 정부여당에게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의지는 눈꼽만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기관보고 내내 일선현장 책임으로 돌리기에만 급급할 뿐, 유가족들이 납득할만한 책임있는 답변은 없었다"고 지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민의힘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보이콧하면서 파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정당으로서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예결위 야당 간사인 박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여결소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결위 파행의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고, 이번 파행이 국정조사 파행을 위한 꼼수가 아니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 수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마저 취재기자들의 친소를 구분해 평소 자신과 친분이 밀접한 채널A와 CBS 기자 두 명만 따로 불러 1시간가량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직과 공적 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한겨레'는 14일 저녁 기사에서 “전용기가 이륙한 지 한 시간가량 지났을 때, 승무원이 이들(채널A와 CBS 기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두 기자는 전용기 앞쪽에 있는 대통령 전용 공간으로 갔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이어 "대통령 전용기는 머리 부분에 참모들이 이용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전날(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향해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는 것은 물론, 국무위원의 막중한 자리에 걸맞는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장관의 발언은 현행범으로 체포돼야 할 수준의 명백한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황 의원은 "국회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을 특정해 모욕적인 표현을 함으로써 완벽하게 모욕죄를 저질렀다"며 "최근들어 소영웅주의와 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감사원이 '청부감사'를 청구했다면서, 국회 결산심의원 침해에 대해 공개적 사과 및 감사 철회와 이를 주도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해임을 촉구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산하 결산심사소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정·송기헌·홍성국·민병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결산심사소위 산회 직전에 감사원이 결산 사항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감사원은 민주당과 사전 협의도 없었던 당인리 창작발전소 사업관련, 문화예술진흥기금 관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국회 무시와 오만방자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 및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칭 '일국의 장관'인 한동훈 '검사'의 국회 무시가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한 무성의한 ‘엿장수 맘대로’식 답변, 국무위원의 자격을 망각한 채 감정을 담은 도발적 태도, 국회의원의
한국정치의 전통적인 3대 유혹대한민국 제도정치권에는 세 가지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유혹이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첫째는 출마의 유혹이다. 각자의 고유한 전공과 분야에서 화려한 명성과 빛나는 업적을 쌓아온 인사들이 선거 때만 되면 불나방처럼 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정치판으로 몰려들기 일쑤였다. 어제 별세한 조순 전 서울시장도, 성남 분당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세번째 국회의원 금배지를 다는 것에 성공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결국에는 출마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둘째는 패자부활전의 유혹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거대 양당의 공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부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최성식 노사모 시민사회본부 본부장 등 50여명의 회원들은 15일 오후 5시 하윤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하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지지선언식에서 최 본부장은 “지난 8년간 김석준 교육감을 지지했으나 교육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소속단체가 진보라는 이유로 그를 맹목적으로 도왔지만, 오
국민의힘이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에 대한 비방 수위를 날로 높여가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유세장에서 "언론노조를 뜯어고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지 이틀 만에 국민의힘은 '언론노조 해산'까지 입에 올렸다.언론노조는 8일 윤석열 후보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언론노조의 법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같은날 원색적인 표현으로 언론노조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미디어오늘' 등 보도에 따르면 국힘 공정방송감시단은 이날 라는 성명에서 “집권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치보복'을 예고하며 파장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사단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칼을 갈고 있다는 정황이 이곳저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본인이 취재한 내용들을 설명했다. '한겨레' 논설위원을 역임했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탐사취재를 주도했던 김의겸 의원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의겸TV'를 통해 "윤석열 사단은 한바탕 칼춤 추려고 지금 칼날 열심히 갈고 있다는게
국힘당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열차를 타고 가면서 구두를 신은 채 반대편 의자에 두 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공개돼 큰 비난을 받고 있다.문득 30년도 넘은 옛날에 벌어졌던 비슷한 사건 하나가 생각난다. 1989년 당시 제1야당이었던 평민당 김대중 총재의 유럽 순방에 따라나섰던 일부 국회의원이 외국여행에 익숙치 않은 나머지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는데 이를 수행 취재했던 조선일보 기자가 「좌파에도 우파에도 손짓 /수행의원들 추태 만발-김대중 총재 유럽 순방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로 조졌던 것이다.수행의원들의 추태가 기사의 본질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