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 캠프가 부정행위를 했다'며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핵심 쟁점을 검토한 결과 하태경 후보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우리 당 당내 경선은 당헌 여론조사 특례에 따른 것으로, 성별·연령을 거짓으로 대답하는 게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자와 (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서울 중·성동을에 이혜훈 전 의원,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 등 경선에서 승리한 9명의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와 4·10 재·보권선거 공직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의결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 3선을 지낸 이혜훈 후보는 부산 해운대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3선 하태경 의원을 꺽고 공천을 받았고, 경북 안동·예천에서 초선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하며 재선에 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서울 중·성동구을 경선 결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배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경선 조사 관련 원데이터(로우 데이터)를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한다. 경선 원데이터에는 로그, 로데이터, 음성파일, 안심번호가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위원장이 우리 당의 경선은 100%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이미 약속했기 때문에 제 요구에 응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일 당장 그 데이터를 저에 주실
4·11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공천은 총선의 출전선수를 선정하는 작업이다.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는 얘기다. 필자(‘나’)가 민주당에서 낙천한 가상의 인물이 되어 여야의 공천을 결산해 봤다.나는 민주당 공천에서 낙선한 초선의원이다. 역대 최악의 ‘막장 공천’이었던 21대 총선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천받았다. 본선은 싱거웠다. 유권자가 민주당의 코로나 팬데믹 극복 정책을 지원했다. 바람을 타고 국회에 입성했다.국회는 별천지였다. 세비가 1억5,000만 원이다. 정책과 입법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설 연휴 첫날 본격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이 11일 오후 첫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었다.연휴가 끝나면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공천 국면에 들어서게 되는 것.국민의힘은 영남 중진 재배치에 이어 수도권 지역구를 재편할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은 현역의원 하위 20% 명단과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두 공동대표가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언론에 공개했다.여야 정치권이 특별한 공개 일정이 없었던 연휴 셋째 날 회의를 소집해 통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개혁 신당은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이번 명품가방 사건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파괴라는 목적달성을 위한 저급한 언론과 양심을 판 타락한 목사가 합작한 위법 몰카공작 기획물로서 단호하게 법으로 단죄해야 할 사건이다.프라이버시를 무시하고 방문목적을 속여 불법의 함정취재를 당한 소위 명품가방 사건은 “가지고 가시라”는 김건희 여사의 녹취문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기획적이고 의도적인 사건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당선 이후 6개월쯤인 작년 9월 재미동포라는 김건희 여사의 아버지의 친구라는 명목으로 접근해 300만원짜리 명품가방과 인터넷언론매
▶ 한 위원장, 김건희 명품 가방 수사 촉구하라작금의 국민 정서는 몇 가지로 압축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비슷하다. ‘정권심판론’이 ‘정권안정론’을 압도하고 있다.또 그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밑바닥이다. 9회말 구원투수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판했다.하지만 그런 흐름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만일 이런 기조가 설 민심으로 고착된다면, 국민의힘은 4·10총선 승부를 가를 수도권에 회복 불능에 빠질 것이다.4·10총선 참패를 면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국민의힘의 수도권 참패는 ‘영남당’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1973년생인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추천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는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워 세대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민의힘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부터 세대교체 건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우자”며 “586 정당 민주당을 국민의힘 789 세대(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기현 전 대표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국민의힘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이하 의총)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이날 열린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찬반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용호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를 위해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나 어떤 분을 모셔야 한다는 얘기도 상당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장관 얘기가 내부 다수 의견이었냐'는 기자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영남 중진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일 대표직 사퇴 압박에 시달려 온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지도부와 함께 하기로 예정된 구룡마을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혁신위 좌초 이후 당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 데다 당 핵심 중진인 장 의원이 사퇴를 선언하자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당내에선 김기현 대표가 이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조기 해산을 둘러싼 당대표 책임론이 11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당지도부가 희생 요구에 침묵했다"는 의견과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한다"는 주장이 맞서며 설전이 벌어졌다.김병민 최고위원은 "혁신위 노력에 우리 당 지도부가 호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지도부 중 어느 누가 혁신위 희생에 대한 요구에 답을 내놓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김석기 최고위원은 서병수·하태경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의 '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을 선언한 것과 관련, “김기현 대표가 쇄신 공약을 지키는 길은 자진사퇴뿐”이라고 촉구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난 1월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의 대표 공약은 '5560'이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5560은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 60%를 달성해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공약이었다”며 “캠프 이름도 '5560' 이기는 캠프로 지었다”고 했다.그러나 “지난 10개월 김기현 대표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30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교하지 못했던 정보 수집과 판세 분석을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예측 실패와 정보력 부재를 문제 삼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판세를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게 아니냐며 공세를 벌였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정말 예상 밖 참패다”라며 “우리가 최선을 다했고 국정 최고 책임자가 열심히 뛰니까 정책 결정 과정 중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그룹 사고’가 된 게 아닌지 반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부산 해운대구에서 3선을 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자 같은 당 최재형 의원 측도 '종로를 지키겠다"며 의지를 밝혀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역임한 뒤 국민의힘에 합류해 지난 3월 종로 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종로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종로구 현역의원인 최재형 의원을 사전에 만나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최 의원도 양해하겠다고 답해 개인적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서울의 심장부 종로에서 출마하겠다"며 "종로에서 힘차게 깃발을 들고, 우리 당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부산의 3선 국회의원이 서울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우리 국민의힘이 수도권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영남의 지지에만 머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6일 당 혁신위원회를 향해 "당무에 개입하지 않고 있는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날 "대통령 측으로부터 '당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그냥 소신껏 끝까지,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고 밝힌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대표는 "당 내부 문제는 당의 공식 기구가 있다"면서 "당 지도부가 공식 기구와 당내 구성원들과 잘 협의해서 총선 준비를 하고 당내 문제를 해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 출석률 저조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9월 14일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본회의 출석률 저조 현역 국회의원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불성실 의정활동 국회의원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조사 대상은 의원직 상실 제외 현직 의원 총 298명이고 열린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상임위 출결현황’ 데이터에서 의원별 상임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20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에서 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 포인트 오른 61%로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많았다.또한,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선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를 페이스북에 쓰며 청년 남성들의 표를 상당히 쓸어담은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정작 유엔(UN)측 공개서한을 받자 '정부조직개편안은 여가부를 폐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지난 26일 유엔 등에 따르면 림 알살렘(Reem Alsalem) 유엔 여성폭력특별보고관과 여성차별실무그룹이 한국정부에 보낸 공개서한과 이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지난 21일 공개했다.지난 5월 22일 한국정부에 전달된 특
[부산=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놀이터’ 처럼 즐길 수 있는 ‘힙’한 전시가 엠지(MZ) 세대의 인기장소(핫플레이스) 한복판에서 열린다.‘힙’하다는 고유한 개성과 감각이 있으면서도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는 뜻의 유행어다.부산시는 28일부터 8월27일까지 아뜰리에 칙칙폭폭(구 해운대역사)에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Big 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빅 업(Big up)!’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 체감형 홍보 캠페인이다. 시는 시민 10만여명의 의견 수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