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정 갈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4·10 총선 이후 주춤했던 정부가 다시 의료 개혁 추진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9일 이후 범정부 차원의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열지 않았고 관련 브리핑도 하지 않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두고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연일 유연한 입장을 강조하고 나서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의사단체들도 이번주에 합동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히며 정부와의 대화 창구를 단일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
[서울 =뉴스프리존]최정은 기자= 정부가 의사들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다면서도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하시냐"며 "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어제 대산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한 ‘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READY Korea 훈련은 최근 신종, 복합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잠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행안부, 환경부, 고용부, 충남도 등 33개 유관기관 관계자 550여명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훈련에서 복합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미국으로 가 의사 면허를 받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공의들 사이에서 미국 의사 면허가 대안으로 실제 거론되고 있으나 정부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한 것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한국 학생이 미국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추천서를 받아 가야 하는 절차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복지부 내부 규정인 해외 수련 추천서 발급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 사태가 계속되고 있으나 정부는 15일부터 증원 절차에 들어갔다.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은 이날 저녁 7시 총회를 열어 집단 사직 여부를 결정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부가 이날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배정위원회는 각 대학의 제출사항과 교육 여건을 점검하고 배정기준안인 비수도권 의대와 대학병원의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과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중추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집단이 모두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면서 진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의대교수들은 15일 집단 사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이번에는 의대 정원을 두고 협상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 등 의료계와의 대화 여부에 대해 "여러 경로로 진행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생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서울 의대 교수들이 내놓은 '증원 1년 유예 및 논의기구 구성' 제안에 대해 정부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 수석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대 증원과 관련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중재안은 "1년을 유예하고 외부에다 좀 맡겨보자는 제안"이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스케줄상 2000명을 내년부터 증원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그걸 또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개혁 자체를 1년 늦추자는 얘기하고 같다"
[서울 =뉴스프리존]최정은 기자=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3명이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 3명중 오전 9시 30분쯤 임현택 회장이 가장 먼저 조사를 받으러 나와 "범죄 의도가 없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도록 만드는 것이 '교사'인데 "전공의들의 사직이
[서울=뉴스프리존]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이 정부의 거듭된 압박에도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가운데 계약 포기나 근무지 이탈 전공의가 8일 11시 기준 1만1994명으로 92.9%라고 밝혔다. 이런 이탈자 수는 지난 7일 기준 1만1985명에서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정부는 지난 8일까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 4900명 이상에게 의사면허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할 것이라는 사전 통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수본)는 8일 브리핑에서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07명 가운데 계약 포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85명으로 92.9%라고 발표했다. 중수본은 근무지 이탈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행정처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이 3주가 돼가고 있다"며 "의료 현장은 시급하지 않은 수술이 연기되는 등 일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8일부터 간호사가 응급 조치나 수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가 확대된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으로 '간호사 업무 시범 사업'에 대한 보완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료와 처치 등 10개 분야에서 98개 진료 지원 행위를 정해 간호사에게 허용한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종합병원과 수련 병원의 간호사들은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 ▲위임된 검사 및 약물 처방 ▲진료기록이나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참관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홍남표 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창원시는 시민들이 의료 진료에 불편을 겪지 않토록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전 병원의 운영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의료공백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전공의 이탈로 진료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0개 대학이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가 3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7000여 명에 대해 업무복귀명령 위반에 따른 제재에 착수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수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부가 지난 달 22일부터 4일까지 의과대학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8개 대학이 365명, 경기 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 비수도권 대학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4일부터 정부가 행정처분에 들어간다.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되면 최소 의사면허 정지 3개월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수본)은 4일 "지난 29일 11시 기준 100개 주요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결과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45명으로 전체의 72%"라면서 이들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의사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의대 2천명 증원에 대해서 정부 스탠스(입장)가 변화한 바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3일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현재 의료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계획 자체는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성 실장은 2035년까지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할 때 1만명이 추가로 필요하고, 의료취약지역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5천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한해 3천명 정도의 인력을 추가로 양성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다음 주부터 법대로 처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소폭의 복귀가 이뤄지고 있다.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8일 11시 기준으로 의료 현장에 돌아온 전공의는 294명이라고 밝혔다. 또 28일 현재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전체의 72.8%인 9076명으로 모수가 달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이탈률이 27일의 73.1%보다 조금 낮아지며 이틀째 감소했다고 전했다.의대생 동맹 휴학 움직임과 관련해 교육부가 4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지난 20일부터 이어지고 있으나 중증 환자의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점검 결과 경증 환자의 의료 이용에 일부 불편은 있지만 중증환자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개소 기준 약 50% 감소했으나 모두 중등증 또는 경증환자로 파악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이번 주내에 현장점검을 끝낼 것"이라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 수 기준 51위부터 100위인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9000명을 넘었다. 정부는 진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진료 지원(Physician Assistant, PA)' 간호사 양성화에 착수했다.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100개 주요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전공의 중 사직서 제출자는 1만34명으로 전체의 80.5%, 근무지 이탈자는 9006명으로 72.3%라고 밝혔다.의대생의 휴학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1만2264명이 신청해 전체 의대생의 65.2%가 동맹휴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