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 신진서 9단이 셰커(중국) 9단과의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는 소식이었다.결승 두 대국 모두 바둑의 묘미와 신진서의 기풍을 잘 보여준 시합이었다. 신진서의 별명은 ‘신공진능(신진서+인공지능)’이다. 별명이 그의 기풍을 대변한다. 창의적이다.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는 수를 둔다. 예측불허의 한 수는 바둑 전체 국면을 바꾼다. 제1국이 그랬다. 신진서의 기풍과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제2국은 신진서가 줄곧 앞선 경기였다. 슈퍼컴퓨터와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일,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手談)'을 개최했다.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KB GOLD&WISE 고객과 대한민국 바둑을 상징하는 조훈현 국수(國手)와 유창혁, 이창호 9단을 비롯해 현재 남녀 랭킹 1위 신진서, 최정 9단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12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짝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프로암 형식으로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매칭된 프로기사와 고객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12일 강진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강진, 영암, 신안지역에서 국내외 프로기사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남도가 배출한 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기리고, 전 세계에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대회다. 국내외 프로기사와 전국 아마추어 청소년들도 참가한다.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12일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전라남도 강진군을 비롯해 신안군과 영암군에서 열리는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이 참가하는 ‘세계프로최강전’(영암)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국내프로 토너먼트’(신안), 전국 아마추어 청소년이 출전하는 ‘전국청소년바둑대회’(강진) 등 세 부문으로 열린다.전라남도가 2014년 처음으로 개최한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김인·조훈현·이세돌 등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라남도를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컴퓨터와 인터넷의 결합은 시간과 공간을 초원한 새로운 만남과 정보 기반의 사이버 사회를 만들었고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금전적 이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반면 인공지능(AI) 확대, 양자(Quantum) 컴퓨터 등장 등의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이를 이용하려는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등 한반도 영향국의 사이버안보정책은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높이고 있고 심지어 전통적 안보의 수단인 핵무기, 또는 대량살상무기와 같이 전쟁 발발 전·후로 파괴 효과를 얻을
◆4급△안전행정국장 한상범◆5급△경제도시국장 이선규(직무대리) △해양수산관광국장 신행철(직무대리) △자치행정과 최영열/교육 △자치행정과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신기환/파견 △안전총괄과장 오부환 △회계과장 양희주 △지역경제과장 이지성 △교통과장 이인행 △의회사무국(전문위원) 김왕주 △주포면장 이재주◆6급△문화새마을과장 김성환(직무대리) △민원지적과장 최태식(직무대리) △환경보호과장 이연헌(직무대리) △보건행정과장 최윤희(직무대리) △축산과장 이권행(직무대리) △원산도출장소장 백도현(직무대리) △천북면장 고준웅(직무대리) △청라면
[의정부=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안병용 시장이 신진서 프로바둑기사 9단을 만나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등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신진서 9단은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의 뒤를 잇는 한국 바둑 계보 1인자로 현재 세계랭킹 1위 스타 바둑기사다. 지난 2012년 입단해 통산전적 554승 175패, 승률 75.99%로 한국기원 통산 승률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대화는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제24회 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4일간의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가진 기념식은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호남향우회, 미래전남혁신리더, 새천년인재 도민 등 200여명과 온라인 비대면 참여자가 함께해 진행됐다.행사는 기념영상 상영을 비롯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도지사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축하공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20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 개입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2차로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앞서 '평화나무'는 18일에도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황교안 대표와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등 3명을 선관위에 1차 고발한 바 있다.이날 평화나무는 "결국 한선교 대표가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정치 인생 16년의 마지막 날을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저의 생각이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밝히는 등 황 대표의
한선교 대표의 반란은 짧게 끝을 냈다.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모(母)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비례대표 공천 갈등 끝에 19일 총사퇴했다.이와관련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마련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 수정안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된 직후다.이날 한 대표는 "한 줌도 안 되는 야당의 권력을 갖고 그 부패한 권력이 개혁을 막아버리고 말았다"며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이라고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지도부를 정면 비판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오전 열린 통합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17일 오전 6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 송운학은 ‘비례의원 셀프제명 무효’ 가처분신청 인용 관련 긴급논평을 발표했다. 송운학 상임대표는 긴급논평에서 위성정당인 ‘미한당’에 부당지급한 정당보조금 환수 및 권순일 선관위장 사퇴, 셀프제명 악용 ‘미통당’ 사과 및 위성정당 ‘미한당’ 자진해산 등을 요구했다. 특히, 셀프제명 전제 비례연합 후보공천 포기 및 촛불계승 ‘4.15총선 공동대응 회의’ 개최 등을 요구했다.이하는 긴급논평 전문을 살펴보면, 16일 서울 남부지법 제51민사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지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40명의 비례대표 공천 후보를 16일 발표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이 미리 추천한 영입인재들이 줄줄이 당선권에서 밀려나거나 명단에서 빠지면서 갈등이 폭발했다.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당 최고위원회에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돌연 무산됐다. 통합당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심사 결과에 “매우 침통하고 우려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대깨문 발언’ 조수진 1번… ‘블랙리스트’ 신동호 14번… 유영하 ‘탈락’이
민주당 친문계의 순혈주의를 경고한다. 순혈주의로 성공한 정치인도 세력도 없다. 역사에서 순혈주의자들은 패배했다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이합집산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것 같다. 때문에 이제 정치권은 각 당마다 공천 작업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뚜렷한 두 개의 흐름이 있다. 즉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친문 순혈주의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은 그동안 당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던 친이든 친박이든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있다.28일까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를 보면 친문계 주류의 강세가 두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보수 야권이 한데 모여 만든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을 비롯해 중도·보수 성향의 세력이 참여했다. 미래통합당의 총의석수는 자한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3석이다.성분상으로 자한당과 새로운보수당, 그리고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모두 하나의 당이 될 것이란 것을 국민들도 알고 있다. 앞서 이들은 미래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합당하기로 한 상태에서 보조금 지급을 앞둔 지난 14일까지 미래한국당 입당 열풍을 벌였다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새로운보수당 정운천(전북 전주시을) 의원이 14일 통합신당의 비례전문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의원수 5명을 달성했다.이날 미래한국당은 정 의원을 영입하면서 선관위 1분기 보조금 지급 기한인 이날까지 현역 의원 5석을 채워 이로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에서 지급되는 1/4분기 경상보조금 가운데 최소 5억5362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또한, 2월 5일 창당대회를 연 뒤 10일도 안 된 상태에서 보조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와 김성찬·정운천·이종명·조훈현 의원을 확보해 순식간에 6억 원
지난해 5.18 망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결정이 났던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발언 1년 만에 당에서 제명됐다.윤리위 결정에도 1년 동안이나 제명을 미뤄온 자한당이 이 의원을 갑자기 제명한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은 가짜정당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한당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노리고 창당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공식 정당으로 인정했다. 선관위의 미래한국당 등록 허용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선관위가 ‘민주주의 퇴행을 자초했다고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자유한국당(자한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을 허용, 오는 4월 총선때 위성정당이 출현하게 됐다.이날 선관위는 홈페이지에 미래한국당 중앙당 등록을 공고했다며, "정당법상 등록요건인 정당의 명칭, 사무소 소재지, 강령 및 당헌, 대표자 및 간부의 성명, 주소, 당원의 수 등을 심사한 바 요건을 충족해 이날 등록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대표는 자한당 소속이었던 한선교 의원이다. 공고에 따르면, 이어 사무총장은 조훈현 의원으로 적시됐다.앞서 위성정당 신청관련
[뉴스프리존=김선영 기자] 13일, 자유한국당(자한당)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이날 중도·보수 통합신당의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결정했다.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에서 "대한민국은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선언했다.이와관련 자한당 황교안 대표는 연설을 통해 "국민의 여망이자 명령을 실은 대통합 열차가 이제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저와 우리 당이 처음 제안할 때만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오는 4·15 총선부터 적용될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이를 대비해 만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어제(5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꼼수 정치의 극치다’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향후 미래한국당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어제 국회도서관에서 창당식을 가진 미래대표당은 앞서 한국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선교 의원을 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은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조훈현, 김성찬 의원이 각각 내정됐고, 이외에도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11일(수) 1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주최하여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정책 대상’은 입법, 행정, 공공기관, 기업 및 기타단체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익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을 선별해 시상한다.수상자들은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선별한다.한국공공정책학회는 학술 단체로 공공정책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12대 학회장을 필두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