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바다에 오면 시를 쓰게 된다. 바다에 오면 내가 시인임을 깨닫게 된다. 삼면인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이 있기에 든든하다. 해양경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시를 쓰고 싶다”미당 서정주 시인이 “섬 대통령”이라 부른 시인, 한 평생 바다와 섬 주민들의 애환과 해양경찰 활동상을 주제로 시로 표현한 해양경찰 홍보대사 명기환 시인(78)이 ‘희망을 꽃피우는 해양경찰’ 시집을 26일 출간했다.해양경찰 홍보대사이자, 시인인 그는 바다를 향한 남다른 열정으로 서·남해역 불법 외국어선을 단속하는 경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지난 7월 9일 오전 8시 20분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전용부두 3009함 현문 코로나19 체온검사와 방역절차를 마친 후 서해광역경비구역 불법조업 단속을 위해 출동 경찰관들과 함께 승선한 명기환(78세) 시인이 8박9일간의 항해일지를 보내왔다.명기환(78세) 시인은 지난 날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 차단경비와 해양경찰과의 출동 중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상을 시로 표현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불어넣기도 했다.또한 작년 6월, 목포해경 3015함 명예함장으로서 직접 배에 올라 불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에는 특별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직원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0일 2층 의무경찰 내무반 옆 공간에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휴식쉼터인‘해명뜨락’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직원 쉼터 명칭인‘해명뜨락’은 해양경찰의‘해(海), 작품기증자 명기환 시인의 성명 첫 글자’명(明), 한적한 공간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인‘뜨락’을 의미하는 것이다.휴식공간으로 마련된 쉼터에는 해양경찰 홍보대사 명기환 시인의 미술작품 23점과 3015함 경비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