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근래 여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당권 주자들 간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잡기’ 경쟁에서 ‘친윤계’와 ‘비윤계’ 두 갈래로 갈라지는 모양새를 띠더니, 급기야 대통령실과 안철수 후보 간 정면충돌로 번지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가 윤 대통령의 언급을 인용해 ‘국정운영의 방해꾼’ ‘적’ 등 극단적 표현으로 안 의원을 겨냥하면서다. 안 후보가 3일 한 유튜브에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논어》〈선진편(先進篇)〉에 나온다. 어느 날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사(師:子張의 이름)와 상(商: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공자는 대답하였다.“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자공이 반문했다.“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그러자 공자가 말했다.“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누구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보다 초과 달성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자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194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출생. 와세다대학 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 미쓰이물산 입사 후 미국 워싱턴사무소장을 맡는 등 오랜 기간 미국 근무. 이후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교수, 미쓰이물산 임원 등 역임. 현재 미쓰이물산 전략연구소 회장이자 타마대학 학장, 재단법인 일본총합연구소 회장으로서 공공정책을 분석. 저서로 『신경제주의선언』, 『국가의 논리와 기업의 논리』, 『우리 전후세대의 '언덕 위의 구름'』, 『데라지마 지쓰로의 발언』, 『20세기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1900년으로의 여행』, 『뇌력 레슨』등이 있
[뉴스프리존] 베트남 야구 발전을 위한 일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을 때쯤 들이닥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한국과 베트남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베트남 야구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 있다. 이렇게 다소 맥이 빠져있는 시점에 베트남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후원하고 베트남 야구협회가 편찬을 도와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야구교본 제작을 위한 한글판이 완성되어 나에게 전해진 것이다.야구교본을 집필한 이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체육교사와 야구부 감독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베트남 야구지원단 단장을
[뉴스프리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방산원가구조 개선 관련 연구주제로 제도를 분석한 논문이 한국연구재단(NRF) 공식 학술지에 게재되어 방산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잘 알려진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41)는 금년 한국방위산업학회지(등재후보학술지) 6월호에서 「방산원가구조 개선 제도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정책논문을 발표했다.해당 논문에서는 무기체계의 구매가격을 결정하는 방산원가 제도 관련 정부의 개선안에 대한 광범위한 서지적 분석과 다양한 실증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방산원가구
제천시는 최근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한 대형식자재마트에 관계부서를 총동원한 합동점검을 벌여 건축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자진 철거토록 했다.과거에는 대형마트에 지역 상품 판매대를 마련하고자 위와 유사한 방식의 합동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제천시가 지역의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방식으로 건축법, 환경법, 공중위생법을 이용한 단속을 벌인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이와 반대로 시정을 비판하거나 공무원 심기를 건드리는 상황에서 일부 시민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소위 길들이기를 하는 사례도
고 발 장 고 발 인 신 상 철 (******-*******) 서울 ********************* 연락처 : ***-****-**** 피고발인 1. 윤종성 - 前 육군 소장 / 前 국방부 조사본부장 2. 박정이 - 前 육군 대장 / 前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군측단장 - 고 발 취 지 - 피고발인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반파 침몰한 천안함 사건의 원인이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었다며 그 증거물로 제시한 소위 ‘1번 어뢰’를 쌍끌이 어선의 그물로 인양하였다는 조사결과를 공표하였습니다.
지난 달 20일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5선, 대구 수성구갑)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폭력과 취재방해를 당했던 본지 A취재기자(이하 피해여기자)는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 5명을 취재 업무방해, 폭행치상 등으로 10일 오후 대리인 B변호사를 통하여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여기자는 이들 중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 1명을 강제추행 혐의를 포함하여 고소했다.본지(뉴스프리존)의 피해여기자는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 1명은 강제추행, 업무방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그외 당직자 4명은 업무방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했으며 처벌을 원
우리는 유한한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하는 질문을 가끔씩 갖게 된다. 그 질문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가 언제인지, 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이며, 무엇이 가장 중요한 가로 생각해 볼 수 있다.여기에 대해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寓話를 통해 아주 이해하기 쉽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해답은 의미심장하면서도 큰 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옛날에 왕이 있었는데, 그는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했다. 왕은 지혜가 많다고 소문난 道人을
역사저널그날 전태일 평화시장 분신 바보회 근로기준법 태일피복 어머니 이소선 홍경인 하종강 인간선언 우리는 재봉틀이 아니다 서거 50주년 전태일 역사저널그날 283회 10월 13일 1970년 11월 13일 동대문 평화시장 에서 세간에 충격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합니다. 평화시장에서 일하던 한 재단사의 분신이었는데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부르짖으며 죽어갔던 그의 이름은 바로 ‘전태일’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그가 남긴 작은 불씨는 훗날 노동운동의 거대한 횃불로 번졌습니다. 전태일의 진면모
수혜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청·문의 등 연락처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청·문의 등 연락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주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황 대표는 TV로 생중계되는 출마선언에서 종로에서 자신의 선거 승리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면서 나라를 망친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앞서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가 총리직 사임 후 곧바로 출마채비를 갖추고 종로에서 표밭갈이에 나선 참이므로 종로는 명실공히 차기 대선주자 1,2위를 다투는 이-황 대결이 펼쳐질 기세다. 따라서 현재 전 국민의 관심은 대선 예비 전초전으로 벌어질 ‘종로대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