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기자= 러시아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방장관과 이례적으로 가진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A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이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모스크바 테러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밝혔다.쇼이구 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회담에 참여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히면서 파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또 프랑스 정부가 이미 밝힌 우
온건한 중도층마저 윤석열 심판 물결에 가세해‘24 : 71’KBS 한국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도층의 찬반 비율에서 거의 세 배의 차이가 났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자가 한 명이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자가 세 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정세의 변동과 정국의 부침에 조응해 지지하는 정당을 수시로 바꾸는 중도층은 단일한 선거전의 승패는 물론이고 특정한 정권의 명운
●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5선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판 ‘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종신 집권의 길을 열은 것이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15~17일 사흘간 실시된 러시아 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5선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18일 발표했다. 푸틴은 정적 제거, 불공정 선거 등 논란 속에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역사상 최고의 득표율을 얻었다. 러시아 대선에서 80%대 득표율
[서울=뉴스프리존]김기훈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이상재(사진) 교수가 국제 학술지인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pplications(AIA)의 리뷰어팀에 선임됐다.세종대에 따르면 AIA는 인공지능의 이론, 방법론, 적용에 관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게재하는 국제학술지로, 이 교수는 전 세계 학자들이 AIA저널에 투고하는 각종 인공지능 적용 분야의 논문 심사에 참여한다고 19일 전했다.이 교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법을 접목한 비즈니스 성과를 예측
[ 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기자= 우크라이나가 아직 외국군을 파병 받아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BFM과의 인터뷰에서 서방국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외국군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버티는 한 프랑스군은 프랑스 영토에 남아있을 수 있다”며 “당신의 자녀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기자= 폴란드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에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대가 주둔해 있다는 발언을 해 러시아와 유럽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우크라이나 매체인 유로마이단프레스는 10일(현지시간)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이 전날 폴란드 의회에서 열린 나토 가입 25주년 기념행사에서 “나토군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시코르스키 장관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서방군대를 파
●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수직상승’ 미국 공화당 대선 레이스의 주요 승부처이자 보수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맞상대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누르고 5연승을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선 결과(개표율 99% 기준) 지지율 59.8%로, 39.5%에 그친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따돌렸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 네바다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연거푸 5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제공한 탄도 미사일과 발사대를 사용해왔다고 미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보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 발사대와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군이 지난달 30일 최소 1발의 북한산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 자포리자 지역 노지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이달 2일에도 여러 발의 북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가 끝나고 북-러 양측이 군사협력협정 체결을 부인한 것은 한·미 등과 나토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점이라고 중국 매체 선전위성TV가 17일 전했다.천빙(陳氷) 특약 논설위원은 "김정은은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안내를 받아 전략폭격기와 초음속 미사일, 태평양함대 기지를 둘러봤다"고 말했다. 서방은 러시아가 김정은에게 러시아의 첨단 무기의 가장 깊은 곳을 보여주며 완전히 제 식구 취급을 했다고 보고있다. 이런 친밀감은
[서울 =뉴스프리존]윤상천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9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중부유럽 및 NATO 회원국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MSPO는 폴란드어로 Mię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 (국제방위산업전시회 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Exhibition)를 뜻한다.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폴란드 수출형 FA-50PL 전투기와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성능이 입증된 KF-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지난 7월 빌뉴스 NATO 정상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또 "현대 외교사에서 상징성이 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 3국은 단단하게 결속해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제공을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한 당국자는 미국이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미국산 F-16 전투기 이전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승인하겠다는 공식 확답을 각국에 전달했다고 전했다.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도 미국 당국자가 이들 제3국을 통한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제공 승인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F-16에 대한 조종 훈련이나 수출한 F-16의
검찰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에 대한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검찰은 변희재 고문이 보석 보증금으로 납부한 5천만 원도 몰수할 것을 사법부에 요구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 구실을 했던 태블릿 PC들의 실제 소유주와 해당 기기들에 저장된 자료가 조작ㆍ변조됐다고 규탄하는 일련의 집회들에 변 고문이 참여해온 일이 보석 허가 조건에 위반된다는 게 검찰 측의 주장이다.나는 변희재를 재수감하려는 검찰의 시도가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 선에서 결정됐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윗선에서 취해진 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와 예천 산사태 등 수해 참사와 관련, “권력에는 책임과 권한이 동시에 부여된다”며 “대통령, 총리, 장관, 시도지사의 책임은 더 무겁다” 고 말했다.특히, 그는 “대통령은 이권카르텔, 부패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을 수해복구에 쓰겠다고 한다”며 “염치가 있다면 수많은 생명들을 잃은 이 참사에 또 카르텔을 들먹이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송 지하차도와 예천 산사태 등 수해 참사를 대
● 집속탄 지원…서유럽 일제히 반대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서방 동맹국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7월 8일 보도했다. 무차별 살상 무기로 위력이 엄청난데다, 불발탄이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적으로 이미 상당수 국가가 사용을 중단했다는 점에서다.전날인 7일 美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포함, 고속기동로켓시스템(HIMARS) 탄약 등 모두 8억달러(약 1조412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조
● 일본 편드는 ‘IAEA 그로시 총장’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을 긴급 협의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 방류 전 과정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우리 측과 공유하고 방류 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 초과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Sauli Niinistö)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그간 협력이 지속되어 온 과학기술, 방산 분야 뿐만 아니라,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방류과정 우리나라 전문가가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윤석열 대통령는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국과 공유하고 방류 점검 과정에 우리 측 전문가가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대통령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현지시각 이날 오전 5시 45분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이날 열린 긴급 NSC 상임위 회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개최됐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 5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다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대통령실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지난 2015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이 2배 이상 성장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높게 평가하며 "경제통상, 국방, 인적교류 등 양자 실질 협력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또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함께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