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고전발레의 형식미에 이국적인 스페인 춤을 절묘하게 접목시켜 '최고의 무용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희극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첫 공연이다.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1827~1907)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의 안무로 탄생했다. 발레 "돈키호테"는 1869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보편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모국어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는 언어, 춤으로 완벽하게 풀어낸 드라마 발레의 대표작 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발레는 삶 자체의 표현”이라는 신념으로 쉬운 줄거리, 대담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섬세한 감정묘사, 놀라운 안무력을 보여주는 젊은 나이에 아쉽게 요절한 안무가 존 크랑코(John Cranko)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시킨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러시아 문호 푸쉬킨의 운문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서정성이 뛰어나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내면 심리묘사가 강점인, 거장 존 크랑코의 드라마 발레 “오네긴 Onegin”이 오는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은 드라마 발레의 매력은 원작의 문학적 가치를 넘어서 발레 안에 스며든 드라마의 힘에 있다고 말한다. “크랑코의 독창성과 천재성은 발레 오네긴의 드라마적 장치들로 빛을 발합니다. 음악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안무는 관객에게 상상의 여지와 깊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고전 명작의 하이라이트부터 모던,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아름다운 무대, "Ballet Gala & Aurora's Wedding"이 제 10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참가작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일상에 지쳐있던 관객들 모두가 아름다움에 잔뜩 취하게 만들어 주었다.1부와 2부로 진행된 이번 무대는 '백조의 호수', '해적', '루쓰, 리코디 퍼 두에', '고팍', '심청', '돈키호테'를 선보이며 객석에 앉아 세계 각국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