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은 기자= ] “7월 1일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 이후에, 8월 8일까지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발언, 논평, 보도자료가 91건이 나왔다. 제가 이것을 분석해봤더니 일본에 대한 비판은 13건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공세와 비난은 78건이다. 압도적이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홍근 의원은 14일 일본의 경제침략 이후, 자한당 수뇌부가 낸 공식입장이 그동안 어떠했는지를 짚었다. 역시나 아베 정부 비판보다는 문재인 정부 비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니 와 더불어 ‘토착왜구’ 비난을
“그러다보니 북한은 미중을 양축으로 안보위협을 가하고, 한국은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줬던 미국과 일본이 우리 곁에서 떨어져 나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전옥현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옥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1차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는 지난 7월 예비신부의 목숨을 앗아간 서초구 잠원동 건물 붕괴 참사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명함을 나눠주고 붕괴된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었다가 구설에 오른 인물이다.
[고승은 기자=]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침략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65년 한일협정 당시 일본 기업들이 박정희 정권에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이 재조명받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004년 공개한 적이 있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1966년 3월 18일자 특별보고서 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이 박정희 정권에 총 6600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내용이 기술돼 있다. 이는 지난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이 공개한 내용이기도 하다.일본 기업들은 1961~1965년 사이 집권당인 민주공화
[고승은 기자=] “(위안부 문제가) 아무 얘기 없다가 갑자기 90년대에 튀어나오는가, 그런데 보니까 그런 게 없었다는 거죠.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전승이 안 된 건데 이게 뻥튀기가 되고 부풀려졌는데 참 큰일이라고 생각 됩니다”‘식민지 근대화론’을 강변하며 일본 극우들을 철저히 대변하고 있는 ‘뉴라이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집필한 ‘반일 종족주의’가 파장을 부르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강제징용이나 식량 수탈, ‘위안부’ 등 전쟁범죄는 없었다고 강변하는 자들이다.MBC 는 지난달 17~19일 서울, 대
[고승은 기자=] “대체로 1987년 이후부터 일본을 악의 세력으로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한국인들의 역사의식이 이른바 민주화의 이름으로 깊숙이 한국에 있는 마음을 오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강변하며 일본 극우들의 철저히 대변하고 있는 ‘뉴라이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집필한 ‘반일 종족주의’가 파장을 부르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강제징용이나 식량 수탈, ‘위안부’ 등 전쟁범죄는 없었다고 강변하는 자들이다. 이영훈은 과거 ‘위안부’ 피해자들을 성매매에 비유해 파문을 일으켰
“국가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장관 될 수 있나” [고승은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해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과거 사노맹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 받았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지난 1993년 울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시절 사노맹 관련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6개월여간 수감생활을 했다.
[고승은 기자=] “지난번에 진행된 우리 군대의 위력시위 사격을 놓고 사거리 하나 제대로 판정 못해 쩔쩔매여 만 사람의 웃음거리가 된 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저들이 삐칠 일도 아닌데 쫄딱 나서서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다”"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 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 사이에
“친일세력 몰아내야 합니다. 아직도 말도 안 되는 말을 여기저기서 해대고 있을 때 저희 후손들로선 어이가 없습니다. 이 백주대낮에 성조기 일장기를 들고 무리지어 거리를 몰려다니고 국회에서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있기 때문에 아베가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자신 있게 공격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입니다. 이 시점에서 대통령을 공격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베 정권이 떼쓰기식 경제보복에 나선 데 이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데 대해 우리
경제침략 규탄한다! 친일적폐 몰아내자! 아베는 사죄하라!”“자한당은 꺼져라! 친일적폐 꺼져라! 토착왜구 꺼져라!“[고승은 기자=] 아베 정권이 떼쓰기식 경제보복에 나선 데 이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데 대해 우리 국민들이 모여 규탄 목소리를 냈다. 약 7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 규탄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 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규탄 4차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쪽 추산 1만5
[고승은 기자=] “일본 우익세력들은 한국에 마치 반 문재인 세력이 엄청난 줄 알아요. 그래서 조금만 우리(일본 극우)가 자극을 주면 엄청나게 반문재인 운동이 일어나서 우리를 할렐루야하고 환영해줄 거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거예요. 그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반문재인 감정이라는 것이 소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이 깔고 있는 반일감정이라는 것은 그의 몇 천만 배라는 거다! 그러니까 자기들이 우리나라를 고사시킨다 하는데 그 고사시키려는 작전에 의해 (자기들이)고사당하는 거예요!”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도발
[고승은 기자=] “일본이 결코 넘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벽이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치적, 민주적 역량이다. 그리고 단결력과 공감능력, 연대의식이다. 일본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것을 넘을 수 없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일본이 경제침략을 단행하면서 잊어버린 것, 제대로 깨닫지 못한 것,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 있다”며 “그것은 한국 국민의 지치지 않는 힘”이라고 강조했다.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 국민들은 순전히 시민 의식으로, 촛불 시민 혁명으로 대통령 탄핵하고 새로운 정권을 세운 세
[고승은 기자=]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당시 자민당 총재가 천우신조라는 말을 썼거든요. 한국이 일본을 돕는다는 말을 썼는데, 저는 이번에 그것을 똑같이 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한테 천재일우와 같습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보복과 관련 “우리에게 천재일우와 같다”며 ‘한국이 100% 완승하는 게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최배근 교수는 3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발언을 통해 “이건(일본의 경
[고승은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기술 격차가 50년인데 여기서 경제 상황도 어려운데 일본하고 이렇게 대치하면 어떻게 하냐, 요지는 그런 거예요.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술 격차가 크니까 일본이 압박을 가하면 무릎을 꿇자, 이 소리인가요? 왜 싸우냐.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민경욱 대변인의 논평이 대단합니다, 한번 읽어 보면. 그런데 그중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대목 중 하나가 일본과 기술 격차가 50년이나 되는데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는 거죠. 50년이라는 근거가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상황 인식에 대해서
[고승은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래서 일본이 사실상 하지 못하거나 하더라도 일본이 더 심각한 타격인 비경제적 분야까지 포함해서 검토를 해왔습니다.김종배 앵커 : 지금 방사능을 잠깐 언급하셨길래 추가로 이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후쿠시마 주변에 여행을 자제를 권고한다든지 내지 후쿠시마 주변 농산물이나 수산물 수입을 규제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럼요. 그리고 특히 여행 자제는 여행금지구역을 사실상 확대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동경을 포함해서 검토해야
[고승은 기자] “나경원 의원님, 저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비롯한 일제 침략 하에 고통 받은 모든 분들이 제대로 사죄 받는 날을 기다리며 반일을 합니다. 또다시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저는 반일합니다. 일본으로부터 이 나라를 완전히 독립시키기 위해 저는 반일합니다. 아베 대변인 나경원 의원은 대한민국 땅에서 꺼져주세요! 이참에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함께 대한민국 땅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고승은 기자]= 7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00일만인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당초보다 1조3876억원이 깎이고, 5308억원이 더해졌다.자한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끝없는 발목잡기로 추경이 이렇게 뒤늦게 통과되면서 효과마저도 사실상 대폭 줄어든데다 그마저도 대폭 깎였다. 특히 자한당 때문에 일자리와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등에 따르면, 전직 실업자 등의 능력개발 지원 예산은 410억3천만원 줄어들었다. 역시 저소득층
[고승은 기자]= “(아베를 비롯한)일본 극우들은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니,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말을 해요, 평화헌법이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고 말을 하는 거예요. 그 봉건적 시대로 되돌아가자는 거예요. 이게 우리로선 상상도 안가는 얘기잖아요? 도저히? 걔네가 주장하는 게 그거에요. 실제로 믿고 있고 종교적이고 봉건적이고 주술적이에요. 망상적이고. 우리 눈으로 보자면 멍청하기 짝이 없는 19세기 말 정도 얘기를 실제로 하는 거예요”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도발과 관련, “이걸 잘 대응하고 넘기면 한일 관계가
[고승은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화이트리스트 배제 혹은 헌법 개정,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굉장히 중요한 뉴스들인데 일본 언론 혹은 대중 여론은 다른 사건에 다 주목하고 있다고요? 일단 거기서부터 짚어보죠.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 지금 참의원 선거 결과가 실질적으로 아베 수상 입장에서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죠. 그래서 헌법 개정이 안 될 거라는 여론이 있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참의원 선거를 빨리 다른 여론으로 이슈를 전환하고 싶었죠.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아, 뉴스로 뉴스를 덮기는 우리도 많이 하는 건데.이영
[고승은 기자] =김효영 경남CBS 보도국장 : 마트 앞에서 피켓도 들고 있습니까?김미경 마트산업노조 경남본부 사무국장 : 네. 마트노조가 대형마트 앞에서 일본 제품 안내를 거부하는 피켓과 대표적으로 친일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자한당' 의원들 출입을 금하는 피켓까지 같이 들고 있습니다.김효영 경남CBS 보도국장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출입 금지? 그 분들이 직접 마트에 가는 일은 드물겠지만, 어쨌든 상징적으로 화가 난 걸 표현 하신 거네요? 콕 집어서 자유한국당을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으세요?김미경 마트산업노조 경
[고승은 기자]= 지난해 북한 내부 문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귤 200t을 '괴뢰가 보내온 전리품'이라고 표현했다는 일본 의 보도가 일본발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정원이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훈 국정원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이날 정보위에서) 관련 질의가 있었다"며 "'도쿄신문에 보도된 '괴뢰가 보내온 귤' 문건이 과연 북한의 공식 문건이냐'는 질문에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