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강선우 대변인은 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포괄적으로 위임을 하기로 최고위에서 결정했으며 답변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의원총회를 열 필요도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도 다 열려 있는 것"이라며 "최고위에서는 선거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전당원 투표는 하지 않느냐'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당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선출방식 결정을 위해 '전 당원 투표'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당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겠다는 것으로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여진다"고 정면 비판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총에서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한 만큼 저희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우리는 과거 위성정당을 창당할 때,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를 공천할 때, 전당원투표로 동의를 얻어 실행했지만 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21일 당 지도부를 향해 비례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 또 당 지도부와 의원단을 향해 선거제 개편 공식 천명, 병립형 선거제 퇴행 불참 선언, 위성정당 금지 선언 등을 요구했다.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박성민 전 최고위원, 황두영 전 공동비대위원장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시기 이재명 대표가 비례성을 강화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디"면서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을 요구하는 전국대의원들(이하 민대련)이 모든 민주당 의원실을 찾아 '우리쌀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개혁 방안·염원이 담긴 '개혁열차 탑승권'도 함께 전달했다.전국에서 모인 민대련 회원들은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모든 민주당의 의원실을 찾아 롤케이크와 개혁열차 탑승권을 전달했다. 이들은 두 조로 나뉘어 모든 민주당 의원실을 찾았고, 대부분은 의원 보좌관·비서관에게 대신 전달됐다. 롤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용산구 한남동에서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을 오는 7일(일요일) 오후 시민들이 공개적으로 외칠 예정이다. 한강진역 인근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앞에서 7일 오후 2시 열릴 이번 집회를 주도한 '평화회복시민연대'가 '윤석열 퇴진'이 아닌 '탄핵'을 외치는 이유로, 다수 국회의원들이 꿈꾸는 '의원내각제' 저지도 담겨 있어 주목된다. 이번 집회 주도와 함께 유튜브 '시사급발진'을 운영 중인 김정훈 대표는 4일 '뉴스프리존'에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이뤄질 때까지 하겠다"라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28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출범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재명 차기 당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2인과 사무총장, 당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 자리를 당대표 권한으로서 지명할 수 있게 된다. 즉 이재명 당대표가 첫 번째 단추를 어떻게 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당대표 체제를 향해 '이낙연계'를 비롯한 반이재명계와 '통합'하기 위해선, 이들에게도 적당히 주요 당직을 나눠주는 '탕평'책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 의원과 언론 등을 통해 흘러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탕평책은 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열흘만에 더불어민주당원 7만명 이상이 청원한 당헌 80조(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경우, 즉시 직무를 정지할 있다) 개정을 17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가 독단으로 가로막으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절충안'을 통과시킨 거라 자평하고 나섰다.우상호 위원장은 18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회의원들 속에서는 절충안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반발하는 분들은 안 계신다"라고 말했다.우상호 위원장은 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열흘만에 더불어민주당원 7만명 이상이 청원한 당헌 80조(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경우, 즉시 직무를 정지할 있다) 개정을 17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가 독단으로 가로막으면서, 또다시 '불통' 논란을 키우고 있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백, 이하 전준위)은 당헌 80조와 관련, 당직자의 직무정지 요건을 검찰 기소 시에서 하급심(1심) 금고 이상 유죄판결 시로 수정하는 안을 만들었는데, 우상호 비대위가 이를 가로막은 것이다. 다만 비대위는 당헌 80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가 이재명 의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향해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출범하더라도 "개혁 딱딱 못하니, 지지자들이 조금 기다려줘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동형 대표는 지난 26일 '김용민TV'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혁의 완성은 인적쇄신이고, 그것은 공천"이라며 "마지막의 절정은 공천이다. 최소한 1년 7~8개월은 기다려줘야 한다. 이재명이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동형 대표는 "당장 법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진애 전 의원은 윤호중·박지현 비대위 체제에 대해 "아마 여태까지 최악의 퍼포먼스로 기록될 만한 비대위였다"라고 혹평했다. 당시 비대위 체제는 지지층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이는 투표 포기로 이어지며 많은 민주당 후보들의 '낙선'으로 이어졌다.김진애 전 의원은 12일 '오마이TV'에 출연해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의 난맥상, 그리고 지난해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대패' 당시 수장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의 무책임한 태도를 짚었다.지난 지방선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오는 8월 28일 열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유력시되자 '당대표 힘빼기' 작전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한끝 차이로 석패한 대선후보이자 당내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니, 또다시 이같은 꼼수를 쓰려는 셈이다. 앞서 '이재명 반대파'들은 집단지도체제(당대표와 최고위원 동시 선출)를 거론하다가 이게 여의치 않자 형식상으로는 단일성 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실질적으론 집단지도체제를 만드는 소위 '절충안'을 꺼내들고 나왔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이 오는 8월 28일 열릴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대·계파·선수 구분없이 누구든지 출마하라"고 촉구했다. 즉 이재명 당대표를 막으려는 인위적인 '세대교체론'에 정면으로 반대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당 내부에서 수면위로 올리는 '집단지도체제'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대선·지선 패배 책임을 이재명 의원에게 전가하려는 시도나, 70~80년대생 당대표를 촉구하는 인위적인 '세대교체론'이나, 집단지도체제 도입 등 지방선거 직후부터 이어지는 모든 시도는 '이재명 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오는 8월 열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두고 일부 의원들이 당대표 선출 방식을 '단일지도체제'에서 '집단지도체제'로 바꾸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개혁파 의원들은 권리당원에 비해 60~90배나 큰 '대의원' 투표 반영비율을 줄이자는 목소리를 내는 반면, 이재명 의원을 견제하려는 측에선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사가 어떠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발언을 찾아보면 '집단지도체제'를 명백히 거부하고 있었으며, 또 '대의원제'가 아닌 '전당원 투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개딸(개혁의딸)·냥아들(양심의아들)이 대거 참여한 '민주당 개혁촉구' 집회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지난 두 달 사이에 24회나 열렸다. 이같은 집회를 계기로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의 '월권' 행사로 인해 원안에서 상당부분 후퇴했다. 이를 계기로 민주당 지지층에선 '제2의 박병석' 방지를 위해서라도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이 참여하자는 목소리도 인다.이같은 취지의 '노수박(No More Watermelon) 서명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초 국회의장으로 김진표·이상민 의원이 거론되다 조정식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우상호 의원도 참전하면서 판이 커진 모습이다.우상호 의원은 1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 저녁 때 초재선 의원들하고 좀 상의를 해서 (국회의장 출마에 대한)강력한 권유를 받고 결심했다"고 밝혔다.우상호 의원은 "일단 야당이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여당 시절의 국회의장과는 위상과 역할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여러 면에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 경기 시흥을)이 15일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초 국회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진표·이상민 의원과 대결할 후보가 등장한 것이라, '개혁' 성향이 강한 민주당 지지층에선 크게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조정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기 위한 첫 시작이 바로 국회의장 선출이다. 젊고 개혁적이며 민주당 정신을 온전히 지켜온 유능한 정치인이 후반기 국회의장이 되어야 한다"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조정식 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언론개혁 법안을 가로막거나 대폭 후퇴시킨 박병석 국회의장이라는 사례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 '제2의 박병석을 막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은 입법부의 수장직인 국회의장을 의원들만이 선출하는 형식에서 '국회의원 투표 50%, 전당원 투표 50%'로 선출하는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5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에 출연해 "국회의장은 어마어마한 자리"라며 "저 자리에 사람을 제대로 박아놓으면 진짜 윤석열 행정부와 제대로 맞짱
[전남=뉴스프리존]박용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여수,담양,강진,무안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의 공전을 확정 했다.7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한 여수시,담양,강진,무안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시장 정기명 후보(60.43%)와 권오봉 후보(39.57%)가 경선을 해 정후보가 공천장을 따냈다.담양 군수는 이병노 후보(59.62%)가 최화삼 후보(50.32%)가 9.3%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강진군 강진원 후보(48.81%)가 이승옥 후보(40.95%)를 7.86% 포인트 차이로 이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병석 현 국회의장은 검찰·언론개혁 법안들을 '권한 남용'까지 써가면서 가로막거나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질타를 듣고 있다. '중앙일보' 출신인 그는 지난해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언론개혁안을 가로막더니, 이번엔 '검찰 수사권 완전 분리 법안'에 '중재안'을 걸어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선 '제2의 박병석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듫끓고 있다. 이를 두고 정봉주 전 의원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있어 당원들의 뜻도 반영하자며 서명운동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최근 정부가 14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지만, 벌써 3년째인 코로나로 장기간 고통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돕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국은 세계적으로 극찬받는 'K방역'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지원에 있어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당히 미미한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여전히 과감한 지원책은 하지 않곘다는 태도로 일관 중에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수를 무려 60조원 가량이나 '오차'를 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