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예비지정 신청에 전국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유형별로 단독신청 39개(39개교), 통합 전제 공동신청 6개(14개교), 연합 전제 공동신청 20개(56개교)가 제출됐다.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공동(연합) 신청했으며 예비지정을 통과했다.3
설마 했던 게 역시로 끝났다. 그럴 줄 알았다. 중간평가 성격을 보여주는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승리는 흔치 않다. 4·10총선 결과 역시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격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아니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야권은 192석, 여당은 108석을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성적이다.유권자는 역시 무서웠다. 오만한 권력에 엄했다. 경제와 민생에 둔감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 마치 국민은 ‘심판의 날’을 기다려온 듯 집권 여당에 엄중한 ‘경고장’을 날렸다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이 곧바로 특별검사 카드를 밀어부칠 채비를 하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 법안을 21대 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29일 이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공식 명칭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인 이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9월 7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24명이 발의했다.이후 야권 의원 181명의 동의를 얻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여권 윤석열 정부 ‘레임덕 가속화’4·10 총선 개표가 11일 완료되면서 여야가 최종 성적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야권은 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을 획득하여 108석을 확보한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300석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겨우 108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데 그친 것이다.반면, 민주당은 경기지역 59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던 4년 전보다 2석 늘어 53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낸 가운데, 이번 선거에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공약했던 정책을 차질 없이 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하면 거의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은 108석을 얻어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는 참패를 당했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의석을 합하면 범야권 의석은 189석에 달한다. 주요 법안을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제도)에 태울 수 있고 여당이 반대해도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다. 대통령이 가진 거부권은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제일약품은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Parlimen Malaysia)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Datuk Seri Zambry Abd Kadir) 교육부장관, UKM 부총장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Dr. Mohd Ekhwan Hj Toriman) 교수,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
[경기=뉴스프리존]김기훈 기자=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6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과 차기 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의결했으며, 향후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하남시를 포함한 경기도 일부 지자체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EMA는 유럽에서 인구 1만명 중 5명 이하로 영향을 주는 질병 중 미충족 의료
반도체 산업육성 ‘원전은 필수’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반도체홀에서 민생토론회 형식의 업무보고를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원전은 핵심”이며, “탈원전을 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라인마다 1개 광역시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소비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반도체 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서는 고품질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원전이 확대돼야 한다는 복안이다. 윤 대통령은 “여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대우건설이 올해 4분기에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미착공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급보증 규모를 꾸준히 줄이고 있어 건설 업황 개선 시 가파른 반등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7% 하락한 180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추청치)인 1977억 원보다 떨어지는 수치다.문 연구원은 하락 원인으로 주택 매출 둔화와 리비아 패스트트랙 현장의 착공이 홍수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2024년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에 매진하겠습니다"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7조4000억원 대규모 투자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 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거둔 핵심 성과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8일 여야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을 놓고 격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두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쌍특검법은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붙여진다.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245일만이다.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했지만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28일 야당이 강행처리 예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이 대통령에게 특검법 통과시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압박을 하는 것은 완벽한 자가당착이다”며 관련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26일 재확인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월 27일 야당이 일방적으로 패스트트랙에 태운 이 법안들은 사법적 정의의 실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쌍특검법에 대해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부른 한동훈 구원투수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불과 100여 일 뒤에 실시될 22대 총선 지휘권을 잡았다.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스스로 국민의힘의 상황을 “9회말 투아웃 투 스트라이크”라고 규정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이 비상하다는 얘기다.상황인식이 어떻든 그의 등판은 내년 4월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됐다. 그는 ‘미래의 보수 권력’으로 꼽혀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아껴야 할 보수의 자산’으로 여겨졌다. 그의 정치적 가치는 정치 상황 변화도 한몫했다. 일명 ‘패거리’로 상징되는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변화와 혁신은 사람이 이끄는 것이며, 상당한 내공과 파괴력을 가진 인물이면 가능할 것이다.정치권이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다. 그 진원지는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아 영남에 텃밭을 가지고 있으면서 비교적 수도권에는 경쟁력이 떨어졌던 국민의힘이 젊은 수도권 정당을 표방하면서 약간 50대 초반의 젊은 비대위원장과 함께 중도와 청년 여성 중심의 비대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여 더불어민주당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전 장관은 여권 내 차기 지도자 1위라는 강점과 야당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19일 오전 10시 30분경 국방부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육사 44기)의 주관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가 열렸다.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방사청의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대전에서 열렸으며 획득제도의 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행사이다.이날 참석자는 강환석 방사청 차장과 방위사업청 산하 기관장인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허건영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김기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났다. 이 전 대표는 탈당 전에 김 대표를 한 번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김 대표와 비공개 회동후 페이스북에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과 김 대표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탈당을 하겠다고 선언해둔 상태다. 이 전 대표는 또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국민의힘 공천 일정과 맞물린다면 상당한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용산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경기=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일 하남시청에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와 ‘K-POP 공연장 등 K-스타월드 조성 및 한강 상류권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참석해 하남시와 강동구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K-컬처 기반 국내 최고 문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 한강 상류권 개발 등 동부수도권 중심지 도약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이현재 시장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MD 앤더슨 암센터 교수인 나발 G. 데버 박사의 발표로 공개된 임상 데이터는 TUS 단독 요법은 물론, 다른 약물(베네토클락스, Venetoclax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불요불급하고 실효성이 부족한 사업은 최소화하고 미래산업 추진과 균형 잡힌 현안사업 추진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21일 제300회 홍성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3년차를 열게 될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먼저 군은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에 미래자동차, 2차 전지, AI 등 미래산업의 경제기반을 속도감 있게 조성하고 앵커기업 및 대규모 투자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홍성제2일반산업단지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산단 조성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