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무슨 사연이길래 한 기업을 화나게 만들었나?코리아흴(주)임직원일동이라고 밝힌 이 기업은 16일자 조선일보를 비롯해 한국경제, 한겨레신문 지면에 ‘기업을 내쫒는 보령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내용에는 "기업을 내쫒고 옥죄는 보령시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역사회와 관련 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하고 호소한다"고 적혀 있다.이로 인해 ‘기업하기 좋은 보령’이라는 보령시의 이미지 손실이 크게 우려돼 빠른 협의가 기대된다.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공약했던 정책을 차질 없이 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하면 거의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은 108석을 얻어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는 참패를 당했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의석을 합하면 범야권 의석은 189석에 달한다. 주요 법안을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제도)에 태울 수 있고 여당이 반대해도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다. 대통령이 가진 거부권은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제60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작가와 저자가 소통하는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용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강연 후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강연 참여 신청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동구 평생학습과 홈페이지, 방문, 전화(042-259-7025) 접수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만 모집한
온건한 중도층마저 윤석열 심판 물결에 가세해‘24 : 71’KBS 한국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도층의 찬반 비율에서 거의 세 배의 차이가 났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자가 한 명이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자가 세 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정세의 변동과 정국의 부침에 조응해 지지하는 정당을 수시로 바꾸는 중도층은 단일한 선거전의 승패는 물론이고 특정한 정권의 명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성장애인으로 인권문제 전문가인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비례 1번, 영입인재로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 2번으로 배치했다.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의 홀수는 여성, 짝수는 남성을 배치했다.유 위원장은 최보윤 위원에 대해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사법시험을 본 후 후천적으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반국민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라며 심판을 호소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은 "입법 폭주를 저지하겠다"며 맞받았다.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 5곳에서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계양을(응답률 13.6%)에서 지역
이준석, 원칙 있는 패배의 길을 가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 화성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화성 을 선거구는 최근 몇 년간 소위 핫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른 동탄 신도시가 자리해 있는 곳이다.이준석 대표의 화성 을 선거구 출마 발표를 계기로 개혁신당은 새로 생길 예정인 화성 정 지역구에서 총선에 나오는 이원욱 의원, 용인 갑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향자 원내대표 세 사람이 삼각편대를 이루어 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에 일제히 출격해 공동으로 득표율을 제고하는 나름의 전략적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
알고도 당해준 김대중의 의롭고 위대한 결단“DJ는 친노들로부터 나중에 배반을 당하리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닫고 있었어. 하지만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대의를 위해서 자신이 머잖아 당할 수모와 봉변을 의연히 감당하기로 결단했지.”며칠 전 필자의 사무실 근처에서 함께 저녁밥을 먹은 어느 선배가 반주를 겸한 소주를 서너 잔 마신 다음 담담한 어조로 들려준 이야기이다. 그는 1980년대의 엄혹한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1987년 체제의 성립 이후 정치권으로 넘어간 무수한 무명씨들 가운데 하나이다.조선일보를 위시한 보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시민.환경단체들은 KT&G 사외 이사들의 호화 외유 출장으로 국민 가슴을 멍들게 하고 기업에 손해 등을 끼쳤다며 서울경찰청에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고발 내용에는 사외이사 부부 동반 외유 1000만원씩 회사 돈 사용, 해외 현지 직원 운전 및 쇼핑 동원, 아내 동석 업무 보고 등이 포함된다.또한, KT&G가 2017년 국민 건강을 위한 담배 규제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 4명에게 총 2,130만원에 달하는 불법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으로 서울 중앙 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
[서울 =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해 목에 자상을 입힌 김모 씨가 구속됐다.부산지방법원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 판사는 4일 김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성 판사는 "범행의 내용과 위험성,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하여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으며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에게 접근해 흉기로 왼쪽 목을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4일 오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한 김모 씨는 여당의 당원이었다가 지난해 3월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누리당에 가입했다가 2020년쯤 탈퇴하고 지난해 3월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이 4일 보도했다.새누리당은 민자당에서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꿨던 현재의 여당이 2012년 교체한 당명이다. 2017년에 자유한국당, 2020년에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개명했다가 같은 해 국민의힘으로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김 씨는 4~5년간
[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충남 보령·서천 출신 초선인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으로 초선 의원을 이례적으로 발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첫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 사무총장은 초선의 장 의원"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장 의원은 "행정, 사법, 입법 모두 경험했고 국민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낸 바 있다"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승리하는 데 큰 도움 주실 분"이라고 설명했다.장 의원은
[충남=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인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임명했다.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여론조사 전문가 홍영림 씨를 임명했다.국힘 비대위는 29일 공식 출범한 뒤 첫 회의를 열었다.한동훈 위원장은 장동혁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한 사실을 거론한 뒤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며 "오랜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왔기 때문에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
[뉴스프리존]송상원 기자=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상미 씨가 지난 23일 경기도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에서 열린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문화콘텐츠제작사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를 설립한 추상미 감독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15년 이상 문화계 일선에서 활약하면서 문화 선교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섬김의 본을 보인 것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되며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추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재단 측에 감사를 표하며 기독 문화 예술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는 세상을 만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중이다. 영화를 본 이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정치군인을 보면서 현 정부의 정치검사를 떠올린다고들 한다. 최근 부산대학교에 붙은 대자보에는 이런 말이 쓰여있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봄이 왔을까?군사독재를 한 전두환,국민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권력을 위하는 모습이. . ❞유례없는 이 정부 이름은 '(?)국가'이다.검찰이 정치를 하고, 정책을 만들고, 정책을 명분 삼아 수사로 국민을 겁박한다.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꿰차서만은 아니다. 이른바 '검찰주의'의 사고와 무모함, 권위주의
[동방시대의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핵심사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과 관련, 동이한민족의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용이론을 공유하고자 한다. 본 내용은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현대적용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우리 인류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항구적 평화라는 이상주의 꿈을 간직해왔다. 언제인가 재앙이 세상을 휩쓸어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시대가 오리라는 예언이 많았다(이홍범, 2014, 아래 내용은 전적으로 의존하여 작성). 이와 관련한 동영상 설명은 [홍익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변질한 정치인을 의미하는 '사쿠라'라는 표현을 거듭 쓰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독재의 일심동체 골리앗인 윤석열-한동훈 심판은 민주당의 절대과제"라며 "이 절대과제를 흔드는 이낙연신당론은 결국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김 의원은 " 이낙연 신당에 대해 경선불복 사쿠라 신당이라 비판했다"며 "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29일, 늦은 오후 화재 사건이 발생 하면서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앞 주차장은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69)이 입적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신도들로 줄을 이었다.30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의 칠장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엔 자승스님의 사인이 발견됐다.앞서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불이 나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입적했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자승 스님의 승용차에서 노란색 메모지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는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문명대변혁의 시대 :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연다.이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故(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하나'는 장기 기획으로 매년 세부 주제를 선정하여 개최되며,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현안과 문제를 거시적으로 성찰하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올해는 A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는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일송학술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를 설립하고 평생에 걸쳐 한국의 의료와 대학교육에 헌신한 故(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 유지를 받들고자 기획된 심포지엄이다.올해로 11회를 맞은 일송학술심포지엄은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장기 기획으로 매년 세부 주제를 선정하여 개최되며,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현안과 문제를 거시적으로 성찰하고 사회가 나아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