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시민사회계가 15일 '부적격 철회'를 요구하며 재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재차 부적격 판정을 내리자 국민후보천심사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로 맞불을 놨다.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은 제5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임태훈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며 "재추천한 임 후보자에 대한 판정을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기에 부적격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연합정치시민회의는 15일 민주당이 부적격자 판단을 내린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다시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연합정치시민사회 국민후보심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4일) 오후 6시와 오후 10시 2차례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깊이 숙고했다"며 "심사위원 전원회의의 위임을 받은 상임위원회는 임 후보 외에 다른 후보를 추천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임 후보를 다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초기부터 상세한 상황을 보고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제보를 통해 대통령이 사건 초기 단계에서부터 유가족 동향과 같은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인권센터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 변호인이 확인한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의 문자메시지 수발신 내역에 따르면 대통령은 채 상병 영결식이 있었던 7월 22일 밤, 이종섭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채 상병 부모님이 장례를 치르고 느낀 점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고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항명 등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2일 진행됐다.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와 박 대령이 상관 지시를 어긴 건 잘못이라고 강조했고, 또 윤 대통령의 격노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반면 법원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온 김 사령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재판정으로 향했다.법정에 선 김 사령관은, 경찰에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박 대령이 어긴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세 차례에 걸쳐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며 "군인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보직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엄상문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단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이유 없다"며 기각 결정했다.해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해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채 모 상병 사고 조사 보고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대면 보고한 뒤, 보류하라는 지시를 어기고 민간 경찰에 이첩한 혐의로 군 검찰에도 입건됐다.박 전 단장은 이첩 시기를 늦추라는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국방부 중앙군사법원,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의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일 열린다.군과 박 대령 측에 따르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대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날 10시 용산 군사법원에서 진행된다.한편, 박 전 단장과 해병대 동기 손잡고 군사법원 출석을 했다.항명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수사단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강제 구인됐다.국방부 검찰단은 구인 영장을 집행해 박 전 단장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
[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사건'의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 단장이 군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수사 결과를 두고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말에, 박 전 단장이 "정말 VIP가 맞냐"고 물었고, 해병대 사령관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것.고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언론 설명회가 취소됐던 지난달 31일.그날 오후 국방부에서는 대책회의가 열렸고,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혐의를 빼라는 취지로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다.유족들은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과 중대원들에 대해 해병대측이 14박 15일 포상 휴가를 당근으로 급류 속 맨몸 수색을 사실상 독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 전날까지만 해도 채 상병과 동료들은 강변에서 도보로 육안 수색을 하며 물에 발도 담그지 않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2017년 박근혜씨 탄핵 정국 당시 소위 '계엄령 문건' 작성의 핵심 당사자이자 '내란음모' 파문의 중심에 서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8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조현천 전 사령관은 지난 3월 해외도피 5년여만에 자진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바 있는데, 불과 석 달여만에 풀려난 것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유미 판사는 이날 조현천 전 사령관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은 조현천에게 건 보석 조건은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 및 증거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보증금 500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2017년 박근혜씨 탄핵 정국 당시 소위 '계엄령 문건' 작성의 핵심 당사자이자 '내란음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오전 해외도피 5년여 만에 자진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갑작스런 귀국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즉 윤석열 정부로 정권교체되니 '무혐의'나 '솜방망이 처분'을 확신했거나, 아니면 사전에 검찰 등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현천 전 사령관에 대해 "지난 2017년 2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2017년 박근혜씨 탄핵 정국 당시 소위 '계엄령 문건' 작성의 핵심 당사자이자 '내란음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했던 그는 5년3개월 간 도피 생활을 해왔는데, 귀국 시점을 두고 뒷말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6시 34분경 인천공항에서 계엄 문건 등 사건 관련 피의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체포했으며, 검찰청으로 호송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현천 전 사령관을 청사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군 수사기관이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이하 20비)에서 숨진 여부사관의 유서를 다른 입회 주체들이 확인하기 전에 봉인하는 등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군인권센터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 수사기관이 강 모(21) 하사의 유서를 다른 입회 주체들이 확인하기 전에 봉인했다가 항의를 받고 봉인을 푸는 등 초동수사 과정에서 민간과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유가족은 군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공군수사단과 검찰단이 유가족에게 부검에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소수자 국제영화제로 자긍심, 다양성, 연대, 교류를 핵심가치로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로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함께 영화를 즐기고 나누고 대화하며 한국 사회의 문화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하는 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이번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드디어 올랐다.‘위드코로나’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관객들의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커밍아웃' 댄스크루의 축하 공연 등은 영상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3일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이번 죽음은 군대 내 수많은 성범죄 피해자들의 파괴된 삶으로 마련된 성범죄 대응 지침과 계획이 문서로만 존재할 뿐 전혀 작동되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 문재인 정권 10대 인권과제인 인권 친화적 병영문화 정착의 완전한 실패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4년전 해군본부에서, 그리고 그 4년 전 육군 15사단 성범죄 피해자
국회의 '박근혜 탄핵' 논의 중, 추미애 갑자기 던진 메시지 "최종적으로는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탱크·장갑차 등으로 촛불시민 짓밟으려했던 무시무시한 음모, 이를 주도한 '조현천' 행방은 어디에? 박근혜·황교안 등도 수사대상윤석열에겐 '쿠데타 음모'보다 '동양대 표창장' '병가 연장'이 훨씬 국기문란이었나? '조현천' 언급도 수사 시늉도 없었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4년 전 오늘, 온 국민과 함께 가슴 졸이며 헌법재판소의 결정문 낭독 장면을 TV생방송으로 지켜봤습니다.
'병사 핸드폰 사용 이후 자살 44% 감소, 탈영 30% 감소!'[정현숙 기자]= 보수언론과 야당에서 반대가 심했던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긍정적인 상황을 이끌어냈다. 군대 가 있는 군인들에게 휴대 전화를 쓸 수 있도록 했더니, 이들의 탈영이나 자살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처음으로 숫자로 확인됐다.국방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군 병사들이 일과 시간 후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극단적 선택, 탈영 비율이 크게 줄었다. MBC는 지난 15일 저녁 뉴스에서 매년 증가하던 병사들의 자살율이 지난해 15건으로 전년보다 4
'반대 증언' 귀 닫은 언론의 선택적 보도와 검찰의 표적 수사에 네티즌 '폭발'연이은 秋 아들 카투사 동료의 증언 "현 씨 25일 밤 부대 난리? 그런적 없다" 검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5일 국방부 민원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 씨는 앞서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았다.하지만 시민단체로부터 13번이나 고발된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은순 씨 및 부인 김건희 씨 가족 비리사건은 초지일관 침묵하고 있다. 또 박근혜 정부 당시 ‘촛불계엄령 문건’관련 내란예비음모 및 군사
민족문제연구소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 안장 금지 ‘가처분 신청’“친일행위 한 자의 생애를 국가가 선양하는 것… 민족정기 훼손”백선엽 "조선사람 죽였다고 독립 늦어지나, 안 죽였다고 빨라지나"군인권센터 “친일파 백선엽이 갈 곳은 현충원 아닌 야스쿠니"지난 10일 타계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을 두고 시민단체는 물론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군 역사문제 연구가 박경석(88) 예비역 준장은 1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백 장군을 전쟁 4대 영웅으로 불리는데 대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구국영웅을 홀대한다면 누가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습니까? 호국의 가치가 어떻게 계승되겠습니까?"대한민국상이군경회(이하 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13일 故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의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상이군경회는 '故 백선엽장군 현충원 안장에 대한 우리회 입장'을 통해 "6ㆍ25전쟁 당시 백척간두에 서있던 대한민국을 구해낸 구국영웅으로서 국난극복의 대명사"라며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에 맞서 목숨 바쳐 지켜내시고 고결히 산화하신 전우 호국영령들이 영면하고 계시는 국립서울현충원에 함께
시민단체가 1949년 6월 6일을 친일 경찰이 반민특위를 습격한 폭란의 날로 규정하고 경찰청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군 관련 인권단체인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현충원에 친일 군인 56명이 묻혀 있다며 6일 파묘와 이장을 요구했다. 센터는 "일본제국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부역한 군인들이 56명이나 현충원에 묻혀 시민 참배를 받고 있다"며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이들 묘지를 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일인명사전'을 참고해 센터가 이날 발표한 친일 군인 56명의 명단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정렬·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