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수 "양심적인 언론, 정치인, 시민사회단체들의 진실규명 노력이 필요"우종학 "조선일보 문재인 정부 까기 위해 모든 걸 동원한다"윤석열 측, 검사징계법 위헌소송·효력중지 신청[이명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돌아오자 마자 원전수사 구속영장부터 신청했다. 아울러 법무부 장관이 검사징계위원회를 주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검사징계법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4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검사징계법 제5조 2항 2호와 3호는 검찰총장인 검사의 징계에 적용되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라며 헌법재판소에
[서울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언론 제반 분야의 대개혁을 촉구하는 교수·연구자 모임 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는 지난해 7000여 명의 국내외 교수·연구자들이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 등 시급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결성, 네트워크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검찰총장 직무정지와 징계위 개최 등으로 격랑을 겪고 있는 현재의 검찰개혁 국면을, 개혁의 역사적 명령과 그에 저항하는
[서울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30일, 행정법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이날직무배제 처분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해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총장의 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집행정지 심문 직후 "이 사건은 윤 총장 개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나 독립성이 관련된 국가 시스템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검찰총장 직무배제의 효력을 다투는 재판이 열린 전날 양쪽은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작성한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 내부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검토'[이명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국세청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윤 전 세무서장이 2010년 근무한 영등포세무서를 압수수색했다.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윤석열 총장을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고 서울중앙지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윤석열 총장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형 윤대진
서울시장 선거 김문수에도 뒤진 3위 이력 안철수 "서울 보선 절대 안나가"[이명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일 발언의 강도가 높아가고 있다. 이제 서울시정 사업까지 관여하면서 날을 세운다. 하지만 대안 없이 정치적 어그로를 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안철수 대표의 전매특허인 야권 연합 신당 창당을 지금도 포기 못 하고 끊임없이 언급하고 있다.그는 17일 자신의 SNS에 최근 재정비 작업이 시작된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에 대해 "시장도 없고, 부처와의 합의도 없고, 서울시민의 동의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한
서울중앙지검 재항고 기각.."일시·장소 통지하고 참여기회 줬어야"[이명수 기자]= 검찰이 지난 5월14일 채널A 관계자를 통해 '검언유착 의혹'을 받은 이동재 전 기자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제출받은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최종결론 나왔다.이날 '뉴스1'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수사기관처분에대한준항고 일부인용결정에 대한 재항고 사건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이 전 기자는 지난 3월31일 검언유착 의혹이 첫 보도된 뒤 진상조사를 위해 채널A에 휴대전화 2대와 노트북 1대를 제출했다.검찰은 채널A 본사에서 압수수
추미애 "임기제, 윤석열 '정치무대' 제공 아냐..사퇴하고 정치하라"[이명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사주와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배이고 검사 윤리 위배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장관은 11일 오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중앙일보·JTBC 홍석현 회장과 만나고 술자리도 일부 가진 뒤 보수언론은 민망한 수준으로 윤 총장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아울러 추 장관은
네티즌 "검찰은 판사 가족의 범죄 덮어주고, 법원은 검사 가족의 영장을 기각해 주고?"[이명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전시회 관련 대기업 협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특히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압수영장에 대해 ‘부분 기각’이 아니라 통째로 모두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 내용은 속도전을 벌이는 연합 등 통신사에서 먼저 나온게 아니라 중앙일보 단독에 이어 조선일보가 이어 기사화 했다. 조선과 중앙은 이 기사에서 "검찰
김용민 "특활비 검증 대검의 비협조로 사실상 무산..국민기만, 국회의 검증기능을 조롱"[이명수 기자]= 법무부는 9일 오후 검찰 특활비 논란과 관련해 “금년 초에 취임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예년과는 달리 검찰 특수활동비를 배정받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추 장관 취임 이후에는 예년과 달리 법무부가 별도의 특활비를 배정받지 않았다는 것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무·검찰 특수활동비 문서검증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쓰
"우리 정부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절대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할 것"[이명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와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는 정상 간의 굳건한 우정과 신뢰를 바
"정치군인 막아낸 국민들에 의해 정치검찰도 심판받을 것""대통령 정책 집행 개입은 헌법정신에 대한 정면도전"[이명수 기자]= 검찰의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치행위라며 잇달아 비판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서면논평을 통해 대검찰청이 공개한 윤 총장의 대전지검 순회방문 영상을 거론하며 "대검찰청이 뒤늦게 공개한 영상 속 윤석열 총장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다"라며 "검찰 식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냐"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정치인의 생각을 알
추미애 "윤석열, 영수증 없이 막 쓰는 특활비 94억 주머닛돈처럼 사용"윤호중 "부당하게 집행한 내역이 확인 확인되면 전액 삭감..문서검증 의결하기로"[이명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특수활동비 94억 원을 영수증 없이 임의 집행한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김종민 의원은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총장이 대선에 나가느니 마느니 하고 있는데, 대선을 1년 앞두고 94억 원의 현금을 영수증 없이 집행한다”라며 “국가 예산인 돈인데, 정치적인 이유와 관계 없이 집행
민경욱 "4·15 한국총선 트럼프 '음모론' 아니라고 느낄 것"'패색' 트럼프, 판세 불리해지자 무더기 소송전.."우편투표는 쓰레기!"[이명수 기자]= 지난 4·15 한국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백악관 시위를 벌인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7일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4·15 총선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예고하고 동참을 독려하는 포스터를 내걸었다.이날 민 전 의원의 페이스북 포스터에는 "마지막일지 모른다. 서초동에서 끝장내자"라고 적었다. 또 "총집결 검문검색 없다. 총단결 철제
조선일보 '임은정, 진혜원 검사 검찰 내의 문제성 있는 인물로 보도'[이명수 기자]=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와 진혜원 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는 자신의 실명으로 끊임없이 검찰개혁을 주창하는 검찰 내 몇 안되는 소신파 검사들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조선일보가 이 두 검사의 행보에 매우 못마땅한 시선으로 연일 기사를 내고 있다.여성 검사들의 분노 "진혜원은 선을 넘고 임은정은 침묵" -조선일보 3일 기사-사주 풀다 징계받은 진혜원, 이번엔 "임은정, 맹호로구나" -조선일보 4일 기사-조선일보는 3일 [여성 검사들의 분노 "
[이명수 기자]= 최근 일부 정치검사들이 ‘커밍 아웃’을 통해 검찰 내 쿠데타라도 벌일 듯 반발하는 것을 ‘검란’이라며 몽둥이를 들었던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가 ‘커밍 아웃’을 선언했다.진혜원 부부장 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진도야 마치고 커밍아웃합니다”라고 폭탄 선언을 한 것이다.‘정진도야(精進陶冶)’란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는 뜻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개혁 드라이브에 적극 동참하는 검사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Comming Out’의 의미로
[이명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감찰 지시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일선 검사들의 반발에 대해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30일 "검찰도 자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임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에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 애사(哀史)’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의 업보가 너무 많아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마땅히 있어야 할 자성의 목소리가 없는데, 우리 잘못을 질타하는 외부에 대한 성난 목소리만 있어서야, 어찌 바른 검사의 자세라 하겠나”라고 비판했다.그는 전날
'다스 실소유'하며 비자금 300억 횡령 혐의삼성에 '다스 소송비' 대납요구한 혐의까지1심, 징역 15년→2심, 17년..뇌물 추가인정[이명수 기자]=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8)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다스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 13년여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
올 3분기 경제성장률 10년 6개월 만에 '최고'..국내외 전문가 예상 웃돌아홍남기 "코로나 재확산 없었으면 2% 중반 성장도 가능"3분기 GDP 성장률 1.9%..반도체·車가 반등 이끌어[이명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1, 2분기에 뒷걸음질한 한국 경제가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전 분기 대비 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제 분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1.4%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 검찰총장 국감이 끝난후 윤석열 총장의 왜곡된 발언을 두고 23일 오후 뉴스타파에 보내온 문자메시지 전문.“작년 8월 27일 당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혐의사실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처를 부탁할 구체적인 내용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총장에게 장관 국회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나에게 사전보고도, 피의자 소환 한번 없이 갑자기 법무장관 후보자 가족에 대한 강제수사를 한 것에 대해 그 시기나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선처’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지휘감독을 받는 총장에게 선처 부탁할
윤석열 "어디 가서 남편 검사란 얘기도 안하는 사람"박지훈 "윤석열,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 남부지검장 말 '악용'"김진애 "요점 파악도 못하면서 어떻게 총장하냐"[이명수 기자]=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중언부언으로 맥을 끊어 버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답변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윤 총장의 답변 방식을 보면, 질문 요점에 맞는 내용이 아닌 주변 에피소드를 넣어 초점을 흐려버린다"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1분 안에 요점을 파악해서 대답해달라"라며 "요점 파악도 안 되면서 어떻게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