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2000년 6월 15일 역사적인 남북 두 정상의 만남,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분단 55년 만의 첫 만남,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겨레의 뜻이 역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고, 구체적인 통일 방안을 담은 ‘615 남북공동선언’도 발표되었다. 이후 북한의 핵 문제로 인해 때로는 남북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지만 남북은 서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미일 vs 북중러’의 6자 회담도 꾸준히 이어지면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했다. 한편으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어제 김진표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 에게 한 말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김진표 의장은 현역 국회의원 중 재정 및 경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뽑힌다. 그리고 협치에 매우 능한 정치인이다. 그런 김 의장이 양당의 원내대표와 수많은 기자들을 앞에 두고 호통을 친 것이다. 김 의장은 예산 중재안을 냈다. 양당 모두 이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할지라도 최대한 합리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 또한 중재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어명(?)을 기다
[서울=뉴스프리존] 심주완 기자=1만여명의 사상자를 양산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중 하나는 SK케미칼의 원료를 사용한 옥시 레킷 벤키저의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 이었다. 이 제품들은 1994년 출시돼 2011년까지 판매됐다. 무려 17년동안 소비되다가 판매가 중단된건 병원을 찾은 영ㆍ유아들과 임산부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섬유화'가 관찰되고 이는 공기중에 유입된 무언가가 폐에 흡착해 질환을 일으킨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그 물질은 '가습기살균제' 에 쓰인 SK케미칼의 원료에서 나타났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
[서울 =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노래를 하는 사람이 어느날 사회복지사가 됐다."노래가 너무 좋아" 고등학교 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였지만, 남을 돕고 싶은 마음에 제 2의 인생을 위하여 사회복지사가 되었다.지난 2010년에 히트곡인 '안동역에서' 노래를 만든 작곡 최강산, 작사 김병걸 선생의 곡 '물어나볼거지'를 받아 가수인생을 살아 오기도한 박풍우 이다.한 때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강동구 소재 '천궁' 극장식당캬바레에서 사회를 보던 그였다. 극장식당 천궁에는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출연했다.남진,송대관, 인순이, 한혜진, 조항조를 보
[제주=뉴스프리존] 심주완 기자= 제주 묘산봉 관광단지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사업기간만 연장되는 상황에서 한라그룹이 분리매각을 추진함에 있어 소통없이 강행했다는데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라그룹은 지난 2016년 제이제이한라를 통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 466만여㎡ 부지 개발에 대한 사업권을 인수했다. 당초 골프장과 콘도를 비롯하여 식물원 등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현재 골프장과 골프텔만 운영 중인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한라그룹은 지분율 아난티80% 제이제이한라 20%의 아난티한라라는 합작회사를 세워
-한라그룹 1년 사업연장 조건에 '분리매각 안한다'는 각서 써놓고 '소유권 이전은 가능하다' 주장...주민들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 "한라만 모르고 지역 매체 언론, 제주도, 도청, 마을 다 아는것[제주=뉴스프리존] 심주완 기자= 제주도 묘산봉 관광단지를 둘러싼 한라그룹의 '분리매각' 움직임으로 김녕마을 주민들이 또다시 들고 일어났다. 지난 20일경 묘산봉 관광단지 세인트포골프리조트 입구와 김녕마을에 '분리매각 결사반대' 현수막이 재등장 했다.이른바 '도유지 먹튀'라 일컫는 제주도 내에서 수십년간 문제가 되온 '분리매각' 꼼수를
"지난해 사업기간 연장에 따른 조건 위반 ? "[제주=뉴스프리존] 심주완 기자= 제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2005년도 개발 허가를 득했던 제주도 '묘산봉 관광단지'가 또 다시 '분리매각' 논란에 휩싸였다.지난해 1월 다음 카카오에 분리매각을 하려다 무산된 한라측이 그로부터 1년 후 '아난티'와 공동개발을 명분으로 또 분리매각을 시도 한다고 알려지자 김녕마을과 제주도가 들썩이고 있다.한라그룹은 묘산봉 관광지구를 공시를 통해 유형 자산 처분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라의 공시 내용은 크게 두건이다.하나는, 신설법인 아난티한라에 세인트
"아! 이래서 이낙연이군요!"[광주 =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지난 8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타에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광주포럼'이 열렸다. 1,000명도 넘게 들어가는 대강당이지만 거리두기, 방역 수칙으로 인해 강당에 들어갔던 사람은 180명 남짓 됐다. 그리고 강당에 들어가지 못했던 분들은 홀에서 모니터로 시청했는데 그 분들이 훨씬 많았다.역시 광주는 광주였다.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열기도 뜨거웠다. 행사가 시작되고 30분 뒤 이낙연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낙연의 꿈, 국가가 나아가야 할 길이낙연 대표의
"내 나이 칠순입니다. 역사를 외면하는 노인도 있겠지만, 역사의 진실을 믿는 노인이 더 많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얘들아!! 쫄지마!!, 투표하면 우리가 이긴다. 2020. 4.7 투표하자!!!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 사격하는 민주당 지지층들이 마지막 유세 현장인 홍대 상상마당에서 더욱 뚜렸해졌다. 6일 오후 7시부터 홍대 상상 마당은 박영선 후보를 보려는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투표 독려' 현수막을 펼치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자필로 "얘들아, 쫄지마 투표하면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잠실주공5단지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등과 함께 송파구 잠실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미성·크로바가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잠실 미성·크로바 주택재건축 사업은 2019년 설계변경을 위한 건축심의를 서울시에 접수하였으나 서울시의 특별건축구역에 준한 설계요구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다. 특별건축구역 설계안이 조합원들의 반대로 집행부가 교체되는 등 조합 내부적으로도 큰 내홍을 겪은 것.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유동선 조합장은 지난해 6월 이 같은 내홍을 겪으면서 취임한 후 사업에 박차를
오세훈의 프레임 전환시도[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프레임을 바꾸려한다. 여권에서 거짓말을 하나의 프레이밍화 하여 네가티브를 하고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계속 이어지는 해명이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했기 때문이다,즉, 오세훈의 전략은 '네가티브 프레임' 인 셈이다.이 프레임 안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가둬놓아 야권을 결집하게 하고, 중도층으로 하여금 정치에 환멸을 느끼게끔 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오세훈의 내곡동 땅 문제의 본질은 '후보자의 거짓말'이다. 오세훈은 자신의 거짓말로 야기된 팩트체크와 검증
"청년을 위한 시장 되겠다"[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본격 선거 유세가 한참인 주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강남스퀘어에서 '박영선의 힐링캠프(강남편)’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강남에서의 집중유세를 펼쳤다. 강남은 민주당의 '험지'다. 그럼에도 이날 3백여명의 시민들이 유세 현장을 찾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박영선 후보의 개인기와 실력은 이미 벤쳐기업부 장관을 성공적으로 해냄으로써 검증은 끝낸 상황이다."강남을 빛의 도시이자 녹지가 확보된 도시로 만들겠다”박 후보는 “강남은 노래 ‘강
오 후보의 극우 행보는 2019년 뿐 아니라 2011년도부터 행보 '선명하게' 드러나[서울 =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4.7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운동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2011년도 기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2011.9.27자 미디어오늘 기사 가 공유되면서 2021년도 날짜의 댓글도 달린다. 마치 현재 벌어진 최신 'news'로 보이는 착시가 드는건 오 후보가 극우의 선봉에 서서 문정권에 대한 '막말'을 하는 모습의 영상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기 때문
[서울=뉴스프리존] 심주완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에서 거행된 추모식이 열리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묘역에 참배를 올렸다.안중근 의사가 '동생에게 남긴 유언'"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 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 쓸 것이다.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 추모식이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은 광복회 및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 최후의 유언 낭독, 헌화․분향 및 묵념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민소원(서울대영고,3학년)양은 추모사 낭독에서 "혼란스럽고 힘든 시대를 겪고 있는 지금, 의사의 정신이 자연스레 떠오른다"며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실현해 동양평화를 세우고자 하신 의사의 뜻을 생각하며 현대 대한민국의, 세계의 모습을 바라봅니다.(중략) 의사께서 바라시던 평화가 곧 세상에 피어나길 바라
해양수산부 장관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부산의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질 최고의 지도자[부산=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북미민주포럼 해외 동포들이 "부산 시민은 무능하고 부패한 시장을 원치 않는다"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향해 "권력욕에, 황금에 눈이 어두워 아들 딸 이름으로 엘시티에 투기하고 가정을 파괴한 청렴치 못한 부패한 정치인"이라고 명명하면서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는 것" 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이는 22일 북미민주포럼 회원 해외 동포들의 4.7일 보궐선거 부산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전격 지지하는 선언하는
"여당,야당 개의치 않고 진실만 알리겠다"[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현수막 퍼포먼스 침묵시위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시민단체가 있다.이들은 한번 움직일때 10여 명의 인원이 각자 정한 지역에서 현수막 펼침과 동시에 '묵언수행'을 하듯 침묵시위를 하고 사라진다. 이들의 활동은 마치 '퍼포먼스'를 하듯 보이는데, 사전에 보도자료나 어떠한 유투브 방송없이 즉, '소리없이' 움직인다는게 특징이다.'진알시'는 비가 내리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에도 어김없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현수막 침묵시위를 이어갔다.이들의 활동이
"촛불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문재인 정부와 중단없는 개혁을 함께 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보궐선거가 차곡 차곡 다가오는 가운데 해외거주 '북미민주포럼' 동포들이 서울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했다.19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선거 캠프 김한규 대변인(강남병 지역위원장)은 '북미민주포럼' 해외 동포, 민주시민들이 박영선 후보를 전격 지지하는 선언문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북미민주포럼 시민들의 심혈을 기울여 쓰신 지지 선언 글
[서울 =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자가 18일 오후 1시반경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들과 깜짝 스킨쉽 시간을 가졌다.시민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것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여권 단일 후보' 로 선택받고 나서의 첫 외부 일정중에 이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쟈켓을 걸친 박 후보는 다소 피로가 겹친 얼굴이었으나 다가오는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할 때는 특유의 활짝 핀 미소와 여유를 보였다."봄같은 시장이 되겠다""영선아, 시장 가자"박 후보는 먼저 시민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기도 하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은행권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김광수 회장의 CEO 중징계 움직임에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것을 우려해 규탄에 나섰다.앞서 김 회장은 “금융당국의 CEO 징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당국의 기본 입장인 명확성 원칙과도 거리가 있고,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힌 가운데 16일 오후 2시경 '은행연합회' 앞에서 금융피해자연대 단체들이 모여 김 회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