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침대’ 베스트슬립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가 오는 5월 2일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수면 위 수면 콘서트’라는 부제를 가진 ‘베스트드림콘서트’는 5성급 호텔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매트리스에 누워 공연을 관람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된다.3월 29일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지난 5일 진행된 일반 예매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저녁 7시에 시작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장장 12시간 동안 이어지는 ‘베스트드림콘서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이 가요계의 대표 작사가 정두수 선생을 기념하는 ‘정두수 가요제’를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5000만원을 편성했다.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대중가요계를 이끌었던 인물로 그의 가사는 한국 전쟁 직후에는 위로와 희망을, 산업화 시대에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정두수 가요제는 2012년부터 섬진강 재첩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나, 최
[서울=뉴스프리존]한 민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국일제지의 자회사 국일그래핀은 최근 윤순길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신소재 그래핀 개발을 위한 기술용역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그래핀(Graphene)은 초경량, 고강도, 고전도성을 가진 복합 신소재로 알려져 있다.국일그래핀은 비전사 방식 연구에 윤순길 교수를, 전사 방식 연구에 채승진 박사를 초빙해 투 트랙(Two-Track)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는 "신소재 그래핀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최란 선수와 이하린 선수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K1 200M 종목 3위, 혼성 K2 500M 종목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일 8레인에서 경기에 나선 최란 선수는 경기 초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패들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출발이 늦어져 순위권에서 멀어진 것처럼 보였다.이후 자세를 가다듬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앞선 선수들을 차근차근 따라 잡으며 막판 스퍼트를 펼친 끝에 1위 선수(카자흐스탄)과 0.3
지난 3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의 야구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빅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하 MLB)의 개막전인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의 이야기다. 2024 MLB 월드투어의 첫 시리즈였던 이번 서울 시리즈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샌디에이고)의 정규 시즌 1, 2차전과 더불어 네 차례의 스페셜 게임이 편성됐다. 스페셜 게임은 정규 경기에 앞서 치러진 평가전으로,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
설마 했던 게 역시로 끝났다. 그럴 줄 알았다. 중간평가 성격을 보여주는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승리는 흔치 않다. 4·10총선 결과 역시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격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아니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야권은 192석, 여당은 108석을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성적이다.유권자는 역시 무서웠다. 오만한 권력에 엄했다. 경제와 민생에 둔감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 마치 국민은 ‘심판의 날’을 기다려온 듯 집권 여당에 엄중한 ‘경고장’을 날렸다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의 진교, 고전, 횡천면에 위치한 스포츠파크가 약 1개월간의 휴장 기간을 끝내고 오는 4월20일 방문객을 맞이한다.파크골프는 골프의 재미와 공원에서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하동군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한 3개의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았다.평균 18,000㎡의 넓은 면적에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렴한 이용료와 주변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곡교천,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산시는 축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을 위해 주차 및 교통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군악의장 페스티벌 등 많은 문화예술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순신 축제 주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모종 샛들지구(아산소방서 앞)’에 1228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기존 주차장 포함 약 1만 대 주차장을 확보했다.또한 KTX와
[횡성/글 윤성민 기자, 사진 김지미 기자]= 10일 14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4차전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경민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김인우(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가 5이닝 2피안타 7K 무실점의 첫 선발승을 기록했고, 구원투수 나병훈(체교 21)은 3이닝 2피안타 3K 1실점, 윤성환(체교 22)은 1이닝 무피안타 1K 무실점의 든든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김진형(스응산21)이 4타수 3안타, 김동주(스
[횡성/글, 사진 임민규 기자]= 9일 14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3차전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건국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8-1,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강민구(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가 지난 경기 완봉승에 이어 7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이우진(체교 21)이 선취 적시타와 달아나는 솔로 홈런으로 알짜배기 역할을 해냈다. 자타공인 에이스 강민구와 연세대의 4번 타자 이우진을 시스붐바가 만나봤다. 다음은 강민구와 일문일답.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이 올해 지적불부합지 3개 지구 1005필지 53만 4742.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2024년 사업 대상은 악양면 상신지구, 적량면 동촌지구, 고전면 시목·노화 지구로, 경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4일 지정·고시됐다.사업지구는 현재 토지현황 조사 및 지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남이공대 보쉬협력관에서 대구시 달서구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현장실무 심화정비 교육을 성료했다.미래자동차 현장실무 심화정비 교육은 자동차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정비사업자들이 새로운 미래형자동차 전환교육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총 3일간 1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차
[경산=글 박성재 기자, 사진 최예슬 기자]= 2024년 전국 춘계럭비리그전 전(全) 경기에서 대승(大勝)을 거둔 연세대학교 럭비부. 최고의 득점원 역할을 한 2024 백스진의 세 선수를 만나봤다.다음은 선수들과의 일문일답.김태균(스포츠응용산업학과 22, 이하 스응산)시붐: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3년 만에 춘계 리그 우승했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태균: 3년 만에 전국 대회를 우승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고대가 비록 안 나오긴 했지만 고대가 나왔어도 저희가 우승했을 거고요.시붐: 오랜만에 스탠드오프로 출전을 하셨습니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지역 커뮤니티와 여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하동군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공원에서의 여유와 골프의 재미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군은 현재 횡천, 고전, 진교에 3개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의 신체 활동 및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된
[경산/글 박성재 기자, 사진 김령은 수습기자]= 2021년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이하 춘계 리그)에서 경희대학교 럭비부(이하 경희대)에 아쉽게 우승을 내어준 연세대학교 럭비부(이하 연세대). 연세대는 경희대를 개막 상대로 만나 승리하며 3년 만의 설욕에 성공했다. 그 사이 새로운 감독도 부임했다. 올 시즌도 첫 경기를 경희대전 승리로 시작하게 된 한영훈 럭비부 감독(체육교육학과 94)을 만나봤다.다음은 한 감독과 일문일답.시스붐바(이하 시붐):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봄향기 녹차향이 어우러지는 하동, 입안 한가득 향긋한 봄의 맛”을 주제로 ‘제2회 하동 청춘 파머스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도 파머스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전면 청년회 주최로 하동의 관문인 전도마을에서 개최해 봄을 맞아 꽃을 보러 하동을 찾은 상춘객들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장터에서는 별천지 하동의 각종 농특산물을 비롯한 하동의 인기 가공식품,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청년 플리마켓도 함께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또
롤러코스터를 탄 서울대“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서울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모교의 슬로건이라고 한다. 이 문구가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서울대 차원에서 실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필자는 알지 못한다.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왜냐? 서울대 중의 서울대로 오랜 세월 선망과 각광을 받아온 서울법대 출신의 현직 대통령과 비상대책위원장이 쌍끌이로 이끄는 현재의 집권여당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들마다 죽을 쑤며 박두한 총선에서 대패할 게 확실시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누가 조국
[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9일 사회과학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제28기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입학식 행사에는 이광배 경영행정대학원장, 김영태 25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초대 이용호, 3대 윤중구, 7대 유형모, 8대 박철규, 22대 강형구 총동창회장과 제25대 총동창회 주요 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광배 원장은 “개설 28기를 맞은 최고관리자과정은 이미 동창회원 1,600명이 지역 리더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김해상공회의소 제14대 회장으로 노은식 디케이락(주) 회장이 선출됐다.김해상의는 지난 21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4대 회장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노은식 현(現) 상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신임 노 회장은 “상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후배 의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좋은 뜻을 이어 김해시의 행복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김해상의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19
인플레 앞에 숨은 표는 없다“감자 두 알이 2,900원!”열흘 전쯤 일이다. 동네 마트에서 중간 크기 감자 두 알을 집어 계산대에 올렸더니 영수증에 2천 900원이 찍혔다. 그나마 계산 업무를 담당하는 판매노동자가 인심 좋게 임의로 60원을 할인해준 금액이었다. 잠실 새마을시장에서 물건값이 싸기로 명성이 자자한 가게였음에도 그와 같은 액수가 나왔다.순간 머릿속에서 뚜렷이 집히는 게 있었다. 윤석열 정부와 집권 국민의힘이 목전에 박두한 22대 총선에서 몹시 고전하리라는 전망이었다. 여론조사에는 숨은 표가 있지만, 서민들 허리를 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