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찐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대해 "국민을 섬길지 도로 친윤당이 될지 선택하라"고 비판했다.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하고, 변화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다짐은 역시나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느냐"라며 "국민께서 총선으로 명령하신 것은 여당이 용산의 거수기에서 벗어나 국민의 뜻을 받들라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명품백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를 조율중인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비롯해 민주당이 총선기간에 내세운 의제를 모두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수회담 의제와 관련해 "'이·채·양·명·주'를 반드시 의제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참사 △채상병 의혹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말한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윤석열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선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 열 가지를 제시했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먼저 윤 대통령이 과거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이 국회에서 재발의되면 수용하라고 촉구했다.8개 법안은 김건희특검법, 이태원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이다. 이어 ▲ '채 해병 특검법'의 본회의 통과시 수용 ▲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 동의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 ▲ 비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고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의 오찬을 제안했다고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이
“비례대표 득표율 24%…3당에 안착” 4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67%를 득표해 18석을 획득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6.69%로 14석, 이번 총선에 처음 등장한 신생 정당 조국혁신당은 24.25%로 12석을 얻어 원내 3당 지위를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3년은 너무 길다’며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이라는 선명한 메시지를 강조해온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득표율 24%를 넘기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지
윤석열을 뜨끔하게 한 지지율 23프로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윤 대통령의 22대 총선 후 첫 공개일정인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있었던 4월 16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23퍼센트의 사람들만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부정 평가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무려 그 세 배에 달하는 68퍼센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평소 같았으면 용산 대통령실은 선수는 경기 중에는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취임 이후 최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19일 정기 주간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23%, 부정 평가가 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갤럽은 윤 대통령에 대한 이런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며 부정률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갤럽 조사에서 이전 최저치는 취학 연령 하향 발언이 나왔던 2022년 8월 1주와 '바이든 날리면' 논란이 벌어진 같은 해 9월 5주의 24%였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소통 미흡'(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 전 장관이 "협치가 긴요하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 주목된다.박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 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라고 썼다.이어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 의 서문 일부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4·10 총선 이후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제대로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마 했던 게 역시로 끝났다. 그럴 줄 알았다. 중간평가 성격을 보여주는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승리는 흔치 않다. 4·10총선 결과 역시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격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아니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야권은 192석, 여당은 108석을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성적이다.유권자는 역시 무서웠다. 오만한 권력에 엄했다. 경제와 민생에 둔감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 마치 국민은 ‘심판의 날’을 기다려온 듯 집권 여당에 엄중한 ‘경고장’을 날렸다
여권 윤석열 정부 ‘레임덕 가속화’4·10 총선 개표가 11일 완료되면서 여야가 최종 성적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야권은 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을 획득하여 108석을 확보한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300석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겨우 108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데 그친 것이다.반면, 민주당은 경기지역 59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던 4년 전보다 2석 늘어 53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낸 가운데, 이번 선거에
[서울=뉴스프리존]김아람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가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4.10 총선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은 점을 잘 알 것”이라며 “두려운 민심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공약했던 정책을 차질 없이 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하면 거의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은 108석을 얻어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는 참패를 당했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의석을 합하면 범야권 의석은 189석에 달한다. 주요 법안을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제도)에 태울 수 있고 여당이 반대해도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다. 대통령이 가진 거부권은
[ 전주=뉴스프리존]최길용 기자=제22대 총선 전북 특별자치도 전주을 지역구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당선됐다.먼저 이 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전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위대한 전주 시민들께서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제대로 된 전북 몫 확보’라는 두 가지의 시민 명령을 받들어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밀어줬으니 중앙에서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저에게 주어진 사명감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라는 그 염원, 잘 받
정치개혁을 동반하지 못했던 정권교체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야당이 승리하고 여당이 패배하는 총선이 될 것으로 대다수의 정치 전문가들과 여론조사 분석가들이 예측하는 분위기이다. 단지, 집권당이 어느 정도 의석수 차이로 질 것이냐는 데 대한 의견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 뿐이다.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고 했듯이 선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관건은 오늘 상대방이 범했던 졸전의 원인이, 내일 나에게 닥칠 패전의 빌미가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이래로
[연합]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8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해 200석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뿐"이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홀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야권이 200석을 넘어도) 전혀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왜 큰일이 나는가. 그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딱 몇사람 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이천 지원 유세에서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끝났다. 투표율은 31.28%였다. 총선 사상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이다. 지난 총선(26.7%)보다 4.58%P 높았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1대 총선투표율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외다. 예상하지 못했다. 4·10 총선 과정은 최악이었다. 참혹하고 부끄러운 선거전이었다. 선거전략도 없었다. 정책과 공약도 실종됐다. 거대 담론도 없었다. 정쟁과 막말이 판쳤을 뿐이다. 총선 과정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정치를 회고해 보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선거전 돌입부터 ‘부끄러움’을 버렸다. 오직 의석수 확보에만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국회의원 후보를 위한 민주당 지원 유세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28일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하동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고, 31일 오후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천을 찾아 제 후보를 든든히 지원한 바 있다.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 전 민주당 원내대표)이 2일 제윤경 후보의 지원군을 자청, 남해를 찾아 군민들에게 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원 유세를 했던 민주당 유력인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KBS 장악 대외비’ 문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해당 문건의 작성자, 공유자 및 실행과정에 개입한 인물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고민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담긴 대외비 문건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원은 "윤 대통령은 박민 KBS 사장을 언론장악 꼭두각시로 만든 공영방송장악 문건의 실체를 밝히라"며 "KBS 공영방송을 허문 박 사장은 당장 물러나라
22대 총선에서 신기루가 일고 있다. ‘조국 돌풍’이다. 돌풍을 지나 하나의 ‘현상’이 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어떤 조사에서는 30%를 상회하고 비례대표 정당투표 1위를 하기도 했다. 정치권의 호사가들은 “22대 총선은 ‘조국의 대관식’이 될 것”이라고 입방아를 찍고 있다. 어떻든 조국혁신당의 기세는 ‘미쳤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조국혁신당, '정권심판' 선명성 앞세워 돌풍‥사법리스크 과제조국 대표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