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기자]= '홍남기 기획재정부'가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예산을 축소해 국회에 제출한 것을 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들이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지역화폐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운동본부)·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등 70여 개 단체는 2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목상권의 마지막 희망인 지역사랑상품권의 숨통을 끊으려는 기재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이들은 "소비자들을 골목상권으로 유인할 수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배우자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리켜 '소시오패스, 사기꾼'이라고 묘사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강씨는 자신이 '정신과 전문의'임을 강조하며 비유를 한 것인데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상담이나 진료, 면담 등의 과정 없이 저런 진단을 내리며, 의사의 기본 윤리마저도 어긴 셈이다. 이같은 강윤형씨의 이재명 지사 비하 파문에, 과거 원희룡 전 지사의 음주폭행 및 파출소 난동 사건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강윤형씨는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
[성주=뉴스프리존]박용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청사 서석준 前 부총리 순국 38주기를 맞아 8일 청사도서관에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참배행사를 가졌다.이날 참배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군의장, 도·군의원,기관단체장과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청사 서석준 前 부총리의 업적과 애국충절를 기리며 헌화 및 분향했다.청사기념관은 한국경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신 청사(靑史) 서석준(徐錫俊, 1938∼1983)의 업적과 1983년 10월 9일 외교순방 활동중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순국
[서울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 달러, 세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딛고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룬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은데 이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상공업의 역사를 집대성한 대전역사총서 제11집 ‘대전의 상공업사’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대전의 상공업사’는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대전의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총 2권으로 기록했다.1권은 고대 생활 경제 속의 상공업, 고려시대 수공업, 조선시대 시장경제의 모색, 일제강점기 상공업 등을 담았다.2권은 해방과 상업의 재편, 대전 상공업의 현재와 미래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전근대 대전의 경제사도 포괄함으로써 전통적 경제활동의 변화상을 밝혔고 식민지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캠프가 윤 후보 부친 윤기중(90) 씨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친누나 김명옥(60) 씨와의 부동산 거래 관련 뇌물 의혹에 대해 적극 방어에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게 부친의 통장에 매달 찍힌 180만원이다.윤 캠프 최지형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9월 29일 “연희동 집 매매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라며 부동산 매매 계약이 이뤄졌던 4월과 잔금을 받았던 7월까지 전후의 통장 페이지를 통째 공개했다.윤캠프가 공개한 통장에는 '국고학술원사무국'에서 매달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에 이병욱(63, 남) 신임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병욱 원장은 지난 23일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병욱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보스턴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고 경희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 한국경제연구원 본부장, 동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 등을 거친 경영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중소
[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의 미래 먹을거리인 나노융합산업의 육성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이하 나노피아 2021)’이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나노피아 2021'은 ‘미래산업의 핵심! 나노융합기술’이라는 주제로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와 나노피아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이번 산업전은 행사기간 후에도 국내외에서 언제든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상 컨퍼런스와 나노융합
[서울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델타변이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에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3.8%)보다 0.2%p 상향한 것이다.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 21일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이와 같이 전망했다.당초 OECD는 지난 5월 전망 때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주요 전망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연합뉴스가 한달 만에 무더기 '광고 기사'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관심은 연합뉴스가 '광고 기사'로 포털뉴스제휴평가위로부터 어떤 제재를 받을지에 쏠리고 있다. 포털제휴평가위원회는 '광고 기사'에 대해 매우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제재를 해왔다. 그동안 포털제휴에 탈락한 언론사 대부분이 이 '광고 기사' 때문이었다. 포털제휴평가위원회는 '기사로 위장한 광고 전송'에 한 건당 0.2점 이상의 벌점을 매기고 있다. 2000여건에 달하는 연합뉴스의 '광고 기사'는 어림잡아 벌점 400점에 해당한다. 벌점 4점당
"하반기도 상승세 기대..역대 연간 최대 수출 위해 모든 지원"전년比 29.6%↑..전 품목·지역 수출 모두 플러스 기록10년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정현숙 기자]= 7월 수출이 554억 달러를 넘어서며 65년 한국 무역 역사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우리 수출은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하는 놀라운 기록을 나타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 밀양시는 우리나라의 저출산에 따른 급격한 인구변화와 예측가능한 투자를 주제로 8월1일부터 밀양시민대학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8월 강연자인 전영수 교수(한양대 국제학대학원)는 ‘인구변화는 한국경제의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에 따른 인구변화를 통계분석적 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인구변화와 세대분석을 주된 연구과제로 삼는 사회경제학자이며, 주요저서로는 , , 등이 있다.또,아시아 미래 인재 연구소 최윤식 소장은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개혁' 성향인 박주민(서울 은평갑)·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사회개혁을 염원하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호평받는 두 의원이 합류하면서 이재명 지사 입장에선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주민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님께 힘을 보탠다"라며 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얼마 전 이재명 후보님으로부터 '전환적 공정성장'에 대한 구상을 듣고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프라이빗뱅커(PB MBA)에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영학 석사과정으로서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한다.세종대 MBA(원장 김경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주관한 2021 World University Rankings 경영·경제 분야 국내 3위에 올랐다.세종대는 네덜란드 라이덴랭킹에서도 4년 연속 국내 일반대
[뉴스프리존] 정치참여가 예측된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전격 사퇴했다. 여권은 즉각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최재형 때리기’에 나섰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감사원장, 그리고 잠재적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야권후보군으로 몰려가자 난감한 표정이다. 대통령 선거가 9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 문재인 정부 하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윤 전 총장이다. 최 원장도 정치에 나서기도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적합도 5~6위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받았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서울 강북구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열린 국내최초 시니어패션쇼 뮤지컬 ‘라떼’가 성황리에 마쳤다.시니어 패션쇼 뮤지컬 ‘라떼’는 창작뮤지컬로 1인 1가족 세대가 늘어나는 오늘날 가족이라는 단어 앞에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주인공 영철과 춘옥의 첫 만남과 재회, 결혼, 현실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코너스톤컬처가 주최하고 한국경제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한 뮤지컬 ‘라떼’는 뮤지컬계의 기라성 같은 스탭들이 합류해 시니어들에
[국제=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G7 정상회의, 코로나19 대응,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양국의 코로나 대응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회담을 시작했다.메르켈 총리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문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한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강력한 지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부는 올해 추가 세수가 32조원 가량 더 걷힐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가속도를 높여 오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잡은 만큼 이를 앞두고 파격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방침을 공식화한 반면, 기획재정부는 여전히 '선별 지급'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 방침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획재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선별 지급' 방침은 실
모래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이지요. 우리가 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터널을 벗어나는 시계로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코로나 19의 모래시계는 어디까지 도달했을까요?지금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5월 15일 동아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산출한 ‘청년 경제고통지수(Misery Index)’는 지난해 113.36으로 분석이 가능한 2015년(100)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지표라고 하네요.알바 자리마저 구하기 어려운 실
홍남기 "수출 사상 최고치..기저 요인 훌쩍 뛰어넘는 호조세"김부겸 "경제에 낭보가 이어져..더 강한 회복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이루겠다"[정현숙 기자]= 우리나라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화학 등 수출 주력 품목 대부분이 고르게 선전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수출입동향' 발표에서 5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6% 늘어난 50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이 45%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88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