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은 기자 ] “굳이 날씨 소식에 ‘문재인 퇴진’ 천막 노출은 왜? 거기 말고는 사람 또는 횡단보도 없나? 아직도 시청자가 우스운 연합뉴스TV” (김용민 시사평론가)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합뉴스TV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뉴스화면에는 ‘문재인 퇴진’이라는 글씨가 적혀있는 천막이 보인다. 날씨 소식을 전하는 뉴스인데 굳이 왜 저런 배경을 골랐는지 의심스럽다.연합뉴스TV는 지난 10일에도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미길에 오른 문 대통령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 사진 아래
[고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비서실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신임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민정 대변인은 여러 세대 또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 부대변인이 발탁됐다. 지난 2월 청와대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된 지 두 달여 만이다
[고승은 기자 ] “공수처법안은 지금 오히려 야당이 더 추진해야할 법이다. 고위공직자 비리와 관계된 법이기 때문에 정부·여당은 오히려 수세로 가고 야당이 더 추진해야할 법인데 세상이 잘 못 되어 가고 있어 자유한국당이 고위공직자들을 보호하려고 하는 본색이 이상한 상황이 됐다. 또 선거법도 우리가 여러 가지 점에서 양보를 많이 했는데 사실은 야당이 더 추진해야할 법이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의식과 가치관이 변하지 않으니까 입법하는 자세도 잘못 된 상황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지정에 “20대
[고승은 기자 ] “또 가출한 자유당, 17번째 국회보이콧과 장외투정, 민생경제 팽개치고 장외투쟁 웬 말이냐?” “또 가출한 자유당, 17번째 국회보이콧, 국회가 싫으면 세금 축내지 말고 의원직 총 사퇴 후 거리투쟁을 하시는 게 어떨지?”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자한당은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지정에 “20대 국회는 없다”며 또다시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20대 국회가 2016년 5월 30일에 개원했으니, 아직 만 3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17번이나 했다. 평균 2개월에 한 번 꼴로 ‘침대축구’를 강행하는 셈이
[고승은 기자 ] 여야 4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한 데 대해 자한당만 격렬 반발중이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의원들이 잠을 자면서 강경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자한당은 특히 24일 아침부터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을 저지하기 위해 단체로 국회의장실로 달려갔다. 앞서 오 의원은 공수처 설치 법안 패스트트랙 상정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언했다.이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 의원이 사보임(상임위를 그만두게 하는 것)
[ 고승은 기자 ] “이종찬 전 의원이 전두환 정권 때 요직을 두루 거치지 않았습니까? 광주학살이 전두환 정권의 기획에 의해서 광주가 선택돼서 일어났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할 거 아닙니까? 대한민국 최고 원로인 광복회장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면 잘못된 역사에 대해선 겸허하게 반성하고 사죄해야하는데 잘못이 없다고 하니까 답답할 노릇이지요. 전두환에게 부역한 것이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까? 그래서 분노합니다.“최근 광복회장에 출마한 이종찬 전 의원을 두고 광주시민사회단체들이 강
[고승은 기자 ] 김어준 총수 : 이 신청(형집행정지)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그러면 없는 건데 정치권에서야 총선용으로 문제 제기를 한다고 하지만 법원, 검찰청, 아주 잘 아는 이쪽에서는 다르게 볼 것 같은데, 혹시 이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운명과 관련해서는 4월 달에 원래 예정됐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있지 않습니까? 이것하고 연결 지어서 법원, 검찰청에서 보는 어떠한 견해는 없어요?주진우 기자 : 서초동과 구치소 주변의 약간 어두운 곳에서는 사실 형집행정지, 이런 얘기가 나왔을 때 4월 대법원 선고하고 연관이 있다고 처음부터 얘
[고승은 기자 ] “홍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이 최악인 줄 알았더니 황교안 체제는 이보다도 한술 더 뜬 것입니다. 막말은 스스로들의 감정상태를 이유 없이 가열시켜서 강한 편향을 낳고 더 화끈한 언사만이 강력한 투쟁이라는 내부 경쟁이 ‘막말의 주류화’를 낳습니다. 합리적 언사가 비굴한 것으로 공격당하니 한국당은 결국 극우 저질정당으로 전락하게 됩니다.”황교안 대표체제는 오히려 홍준표 대표 체제보다도 더 막말에 의존하는 게 뻔히 보인다. 자한당은 지난 전당대회 이후로 대놓고 막장으로 가기로 컨셉을 잡은 듯하다.“5·18 유공자라는 괴물집
[고승은 기자 ] “이 정 아무개 선수는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불리는 정윤회 씨의 딸입니다. 어머니는 최태민 목사의 다섯째 딸 최순실 씨입니다. 지난 1년간 승마협회 쑥대밭이 한 선수를 위한 한 선수의 부모에 의한, 그래서 승마협회가 쑥대밭이 됐다는 것이 승마인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정윤회 최순실 부부의 딸인 정 아무개 선수의 말이 저 마방에 지금 있습니다. 권력자의 딸이 아니고서 이게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그것도 한 마리도 아니고 세 마리가 있습니다. 관리비는 내지를 않습니다. 실제로 마사회의 넓은 마방
[고승은 기자 ] “4.19혁명과 관련해서는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인데, 그때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 똑같은 일이 20년 뒤인 1980년에도 벌어졌다. 그때도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 그 정권들은 자유한국당의 전신 정권들이다. 자유한국당이 지금도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치 폭력이 아직도 자행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위와 같은 발언을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자한당 정유섭·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박 의원에 대한 징
[고승은 기자 ] 김어준 총수 : 이재정 의원이 왜 이 사안에 관심 가졌는지 했더니 가져온 자료에요. 왜 관심 가졌는지 물었더니 가져온 도표에요.이재정 의원 : 먼저 소방인력만 보더라도 1인당 담당 인구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지금 사실상 정부부처에서 공무원 몇 명 늘다고 하면 부처끼리 싸워서 늘이기가 쉽지 않은데 소방공무원은 할당돼서 있는 T.O도 못 채우고 있어요. T.O만 못 채우느냐, 소방공무원들 어 칼퇴근이네하며 가시는 분 없잖아요. 대부분 초과 근무수당 받아야하는 수준의 업무를 하고 있는데, 초과근무수당 못 주고 있어
[고승은 기자 ] 김창호 목자 :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법률을 어겨서 범죄자가 된 데 대한 서울구치소 503호에 있는 박근혜 씨가 대국민사과를 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보십니까?이채익 자한당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님의 생각을 판단을 제가 이렇고 저렇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김창호 목자 : 교정기간에 있는데 범죄자가 반성하지 않고 있는데 석방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거 아니겠습니까?이채익 자한당 의원 : 하여튼 뭐, 저는 일반적이고 대다수 국민적 정서를 제가.. 그 외의 문제를 제가.김창호 목자 :
[고승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장외집회를 연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데 대한 반발에서다.청와대는 헌법재판관 공백 사태를 피해야 하고, 이미선 후보자의 주식 보유 관련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한당은 이를 국민무시라고 반발하며 장외집회를 열겠다는 것이다.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는 “이미선 후보자 임명이야 말로 좌파 이념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자한당은 19
[고승은 기자 ] “4.19혁명과 관련해서는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인데, 그때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 똑같은 일이 20년 뒤인 1980년에도 벌어졌다. 그때도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 그 정권들은 자유한국당의 전신 정권들이다. 자유한국당이 지금도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치 폭력이 아직도 자행되고 있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자한당을 꾸짖었다. 4.19 혁명과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국민에게 총을 쏜 정권을 뿌리로 한 정당이 자한당이기 때문이다.자한당 내에선
[고승은 기자 ] 김어준 총수 : 그걸 가지고 조선일보가 밑등 까고,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다같이 까는 거지. 주진우가 하고 싶은 얘기는 언론들이 청와대 까는 방식이 이런 거다.주진우 기자 : 자, 촛불 때는 시민들이 초를 들고 있어서 언론들이 잘 못나갔어요. 그 때는 실수나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 때는 시민들이 다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가짜뉴스 밝혀서 그런 사람들이 없어졌어요. 정권 초기에도 지지율이 높을 때는 기자들이 조심했어요. 심지어는 조선일보도 조심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태세를 전환했어요. 제가 조선일보와 SBS만 들고
[고승은 기자 ] 지난 17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구속된 지 77일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수감돼있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김 지사는 승합차를 타고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으로 내려갔다.그런데, 김경수 지사가 승합차를 타고 나가는 와중, 테러를 가하려고 쇠막대기를 들고 김 지사가 탄 차량을 찌르려는 소위 ‘보수 단체가’ 있었다. 해당 사실을 만이 사진으로 짧게 보도했다.이같이 대한애국당 당원으로 추정되는 태극기 모독단은 박근혜가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박근혜 석방’을 외치며 수십
[고승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이해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견고한 기득권 구조에 틈을 내는, 내부고발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대한민국 사법부 사법체계에 대한 도전입니다. 어쩌면 문명세계 모든 사법체계에 대한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맞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미친 짓이 맞습니다. 이 인터뷰를 보시는 여러분, 법원을 법정에 세울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만 해도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무려 세 명이
[고승은 기자 ] “안녕하세요. 세월호 생존학생 메모리아 대표 장애진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5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한 이유를 아직도 밝히지 못해 그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가 같이 걸어온 5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숨겨지고 감춰졌던 것들을 우리는 그 시간동안 조금씩 찾아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생존학생 장애진 씨는 16일 오후 경기도
[고승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길어지며 건강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거나 수감되어 있다. 정치적인 배경과 이유를 떠나 이러한 현재의 상황 자체가 국가적 불행일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여성의 몸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건강까지 나빠지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수감 생활이 지나치게 가혹한 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15일, 민경욱 대변인 논평 중)“여성의 몸으로 오랫동안 구금 생활을 하고 계신다. 이렇게 오래 구금된 전직 대통령은 안 계시
[고승은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3시부터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리고 있다. 화랑유원지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던 곳이라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5주기 기억식은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장훈)와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안산시가 지원한다.이날 행사는 참사로 희생된 261명의 단원고 학생 및 선생님들을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염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