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4월24일]중국 현대 예술의 거장 쉬베이훙(徐悲鴻)의 유화 작품 '노예와 사자'가 오는 5월 24일 크리스티 특별 경매에 나온다.크리스티 관계자는 최근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이 작품은 쉬베이훙의 가장 중요한 대표작 중 하나이자 중국 예술사(史)상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크리스티 관계자는 1924년 그려진 '노예와 사자'를 가리켜 중국 현대 예술로서 혁신의 길을 개척한 작품이라며 역사적 가치가 비교적 높다고 말했다.'노예와 사자' 작품은 높이 123㎝, 너비 153㎝다. 그림에 등장한 사자와 노예는 어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요한 볼프강 본 괴테의 생애와 철학이 담겨 있는 작품 “파우스트”를 새로이 각색하며 결말을 파격적으로 바꾼 연극 “파우스트엔딩”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 달간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공감대와 연민, 교감을 함께 나누었다.원작에서 구원을 받았던 파우스트는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을 지고 지옥으로 가는 엔딩을 맞으며, 지금 이대로 가면 우리는 진정한 종말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경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조광화 연출가는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서로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3분의 1이 극작가일 정도로 극작가를 소설작가보다 높게 평가하는 세계적 인식과 달리 대한민국은 그 동안 극작가에 대한 문학적 뒷받침과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대본공모'를 통해 선정된 희곡 작품들을 창작ㆍ제작ㆍ유통까지 연계시키며, 희곡 작가를 공연에 종속된 스텝이 아니라 독립된 예술가로 인정하는 이번 사업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연극 분야 8개 작품과 뮤지컬 분야 4개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참신한 순수 창작작품에 대하여 희곡 단계부터 네트워킹을 위한 창작, 제작, 유통을 하나로 연계하여 작가들부터 함께 작업하는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넓게는 공연예술계를 활성하기 위하여, 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선정작품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2020'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연극 분야 8개 작품과 뮤지컬 분야 4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11월 3일에는 국내 뮤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대한민국 창작극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선정작품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2020'이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창작ㆍ제작ㆍ유통을 하나로 연계하여 우수한 창작극이 만들어지기 위한 시작점이 희곡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우수공연 레퍼토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연극 분야 8개 작품과 뮤지컬 4개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뮤지컬 분야는 국내 뮤지컬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낭독공연과 피칭 및 쇼케이스의 형태로 대한민국 연극과 뮤지컬의 창작희곡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선정작품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2020'이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 지원 사업인 공연예술창작산실에서 '대본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12작품이다. 뮤지컬 분야는 11월 3일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뮤지컬 제작 컴퍼니의 제작 담당자를 초청하여 각 작품에 대한 피칭과 쇼케이스로 구성된 피칭데이를, 연극 분야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대한민국의 새로운 창작희곡을 무대에서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자리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예술창작산실에서 지난 2019년 '대본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극 8작품과 뮤지컬 4작품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선정작품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2020'을 통해 창작, 제작, 유통을 하나로 연계하며 우수한 희곡들이 무대 위에서 탄탄한 작품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낭독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분야 작품은 “봄의 균형 밥의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창작극, 연극 분야 8개 작품과 뮤지컬 4개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창작극이 우수공연레퍼토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선정작품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2020'이 우수작품의 사장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만큼 매 년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바이러스키드" 차근호 작, 최원종 연출한국희곡 신인문학상을 시작으로 창작마을 단막극제 관객
[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과 3관에서 창작작품만으로 꾸려진 8개의 연극작품과 4개의 뮤지컬작품의 낭독공연과 피칭데이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선정작품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2020'은 창작자들의 공연예술계 네트워킹 확대로 대한민국의 희곡계의 창작 토양을 풍성하게 만들고자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있다."아이, 동학을 만나다" 한윤섭 작/전지혜 연출동화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원작으로 희곡작품으로 재탄생된 이번 작품 "아이, 동학
[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 단계별 지원 사업인 공연예술창작산실에서 ‘대본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희곡 단계부터 네트워킹을 위한 후속 유통 프로모션 사업을 시행한다. 대본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창작, 제작, 유통을 하나로 연계하여 우수작품의 사장을 방지하고 창작극이 우수공연 레퍼토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이번 프로모션 사업은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연극 분야 8개 작품과 뮤지컬 4개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동양예술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사진을 찍을 때 ‘찰칵’하는 찰나의 순간이 지독한 삶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될 수 있음을 두 명의 배우가 한 편의 시 같은 2인극으로 선보이는 연극 이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CJ아지트 대학로에서 힘겨운 시기에 철저한 준비 속에 힘겨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독일 베를린으로 입양된 딸 봉구는 30년 만에 모국 서울로 돌아와 친모 말심을 만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말심은 봉구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어딘가로 가자하는데...아버지와 딸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 ‘GOOD DAY TOD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도발적이며 현대적인 동시에 고전적인 연극 '와이프(WIFE)'가 시대를 거치며 변화하는 사회적 인식과 남겨진 질문으로 관객들의 인식을 시원하게 뒤집어주고 있다.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작품인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1959년부터 2024년까지 네 시대를 넘나들며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한 최근 80년의 시기 동안 펼쳐지는 네 커플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보여주고 있다.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즐거운 불확실성을 그리며 현대사회의 조직, 사회계층 간의 갈등이 무엇으로부터 오는지 들여다 보는 작품 연극 이 지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쿱에서 관객들과 함께 독특한 스파이 스릴러의 감성을 만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작품은 '2020 두산 아트랩'으로 선정되어 올해 초 두산아트센터에서, 그리고 6~7월 경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2번이나 취소되던 중 '서울문화재단 창작활동지원 선정작'으로 짧은 기간이나마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미국 '위안부' 출신 여성 노인들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여생의 고민을 들려주는 무대, 연극 가 지난 25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그 삶을 실제 살아냈던 분들이 무대 위에 직접 올라 배우로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억압의 무게를 관객들과 함께 조곤조곤하거나 쾌활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기지촌에서 과거 미군 '위안부'로 일했던 노인 여성 하나가 죽은 지 며칠 만에 발견된다. 그녀의 동료들을 만난 미군 여성 조이스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 서투른 이들의 열정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시원한 락밴드 뮤지컬 가 지난달 17일터 오는 8월 30일까지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관객들에게 낯익은 스토리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으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10년 전 파격적인 강렬한 사운드로 가요계를 강타한 헤비메탈 락밴드 테러. 그 후로 별다른 히트곡을 내 놓지는 못하지만 자신들만의 음악을 고집하며 활동 중이다.오랜만에 방송을 마치고 소속사 사장 뿐 아니라 팀원끼리 말다툼이 이어지던 중에 느닷없이 멤버들 사이를 휘저으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좌석50%제한, 무관중 공연’등의 정부규제로 언택트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만의 생동감과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없고 공연을 영상촬영으로 대체하고 있는 공연진들의 가슴은 멍이 들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 규제나 조치 또한 일관성을 상실한 채 중구난방으로 이어지고 있어, 국공립공연장을 비롯한 문화재단 상주단체들은 하릴 없이 정부의 발표에 따르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공상집단뚱딴지의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와 극단 벼랑끝날다의 '더 클라운' 공연은 옴니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배우에게 처음 무대에 데뷔하면서 관객들 앞에서 대사를 외우고 풀어내는 기본도 실상 쉽지 않은 일이다. 코로나19로 힘들어진 공연계에서 무대에 오르는 일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연극계에서 독특하고 힘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미숙 배우와 서삼석 배우가 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함께 신인배우들의 첫무대를 마련하였다.독특한 움직임과 치밀한 내면연기를 동시에 무대에 펼치는 일은 오랫동안 연기를 지속적으로 하던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노련한 연출과 예술감독은 신인배우들을 당당히 무대에서 빛나게 만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무대 위 열정적인 연기로 많은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이미숙 배우의 첫 연출 데뷔작 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의 첫 데뷔 무대를 위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서삼석 배우와 함께 꾸며졌다.장주네의 희곡 '하녀들' 속 동생 꼴랑주는 이번 작품 '하울+여울=들들'에서 하울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 '하울'이란 이름처럼 김나무 배우는 무대 위 상상과 현실의 세계 속에서 두려움에 울부짖는 내면을 절절하게 연기하며, 인상깊은 표정과 움직임으로 첫 데뷔 무대를 훌륭하게 장식했다.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장주네의 음울한 느낌을 안겨주던 희곡 '하녀들'이 극단 놀터의 이미숙 연출과 만나 그로테스크한 현실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로 다시 태어났다.숨겨진 속마음이자 그림자이자 관찰자일 수도 있는 하울의 내면 역을 연기한 민경미 배우는 작은 움직임에도 웃음을 자아내는 힘을 보여주며, 무대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내었다. 조금은 어색한 듯한 웃음과 움직임임에도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 민경미 배우의 다음 무대의 색깔이 궁금해진다.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장 주네의 희곡 '하녀들'이 학생들의 무대 위 놀이터가 되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극단 놀터의 이미숙 연출, 서삼석 예술감독과 함께 동화적인 상상이 가득한 연극 로 다시 태어나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듬뿍 안겨 주었다.무심한 표정 속에 여울의 여린 내면을 그림자이자 한 몸 처럼 여울 내멱 역을 맡은 이은샘 배우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매력을 새겨나갔다. 차분하지만 따뜻하고 담담해 보이지만 뜨거운 매력을 보여준 이은샘 배우의 첫 데뷔는 다음 무대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