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2월 임시국회가 다음달 19일 개획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등을 이어간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일정이 가닥이 잡혔다"며 "2월 19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하고, 교섭단체 연설은 20일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행한다"고 밝혔다.임 원내대변인은 "대정부 질문 기간을 놓고 민주당은 22일과 23일, 26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의 재의요구안 의결을 명분으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말라"면서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원내대변인은 "한덕수 총리는 검경의 수사결과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며 "검경 수사에 대한 지적이 지난 1년간 끊이질 않았는데 윤석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아무런 정당성이 없는 거부권"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자신의 아내의 의혹을 덮는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규모 인명 참사가 발생한 사건의 진실마저 가로막으려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특조위 구성 등이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하는데,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정부여당 입장을 충분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음달 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재표결안을 처리하자고 30일 촉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틀이 남았다"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은 처리가 불발된 채 아직까지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선거제 개편안은 본회의 처리는커녕 정식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진작 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축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배현진 의원의 용기 있고 의연한 태도에서 교훈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배 의원이 큰 정신적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른 퇴원을 하게 된 것은 이 나라가 그런 테러 때문에 흔들릴 나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런 테러 행위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배 의원의 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부가 30일 정부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해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이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법 공포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며 "대통령 눈에는 칼바람 속에서 1만 5,900배를 하면서 온몸으로 호소하던 유족들의 절규와 눈물이 보이지 않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며 "민심을 거역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권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됐다. 좌우진영의 이념과 기득권을 극복하고 국민을 바라보라는 유권자의 뜻이었다"며 "이념에 갇히지 않고, 기득권에 눈치보지 않고 국회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회했다.권 의원은 "그래서 지난 2022년 3월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제3정당을 선택하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29일 '당대당 통합'을 발표했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되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총선 이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며 합의문을 발표했다.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전당대회는 총선 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과 녹색당의 4월 총선에서 공동 대응하기 위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 26일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발표했다.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 PI를 공개했다.녹색정의당에 따르면 새로운 PI는 글자가 꺾이는 부분은 부드럽게, 가로획은 날카롭게 만들었다. 부드럽지만 담대하게 나가는 형상으로, 많은 이들을 포용하겠다는 의지와 '진보정당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정의당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불발과 관련, "2년간 허송세월 해놓고 정부여당은 어떠한 책임의식도 없이 그저 유예만 해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소한의 요건으로서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요구를 했는데, 이것을 두고 마치 임박해서 추가 조건을 낸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최초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자마자 3대 조건을 냈다"며 "두 번째 조건이 향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법안 처리가 불발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 양대 노총의 지지를 얻으려는 정략적 목적 아래 800만 근로자의 일자리와 생계를 위기에 빠뜨리는 길을 택했다"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의 간곡한 요청에도 민주당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막판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중소기업도 준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지만 식당, 찜질방,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부당한 정치개입, 선거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는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기는커녕 영부인 의혹 은폐, 노골적 당무개입, 선거개입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완전히 실종됐다"면서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 그리고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 "대통령은 후보일 때까지는 특정 세력을 대표하지만 당선이 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0명은 26일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야합해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민주 진영 분열의 명분을 주고 윤석열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를 두는 것"이라며 현행 준연동형제를 유지하며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추진하자고 촉구했다.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 몇 석 더 얻으려다 253개 지역구에서 손해 보는 소탐대실을 막아야 한다“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연장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불발됐다. 오는 27일부터 예정대로 적용된다. 여야는 중대대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입장이 맞서며 합의가 불발되자 서로 상대를 탓하며 공방을 이어갔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의 2년 추가 유예법안에 대해 본회의 처리를 위해 전날(24일) 회동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날 오전에는 회동 조차 하지 않았다.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전병헌 전 의원이 25일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십상시 집단'의 아첨 경쟁이 민주당을 '왕조형 사당"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전병헌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자 심사부터 사천과 망천으로 시작한 민주당은 민주적 공정성이라는 정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저와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한 1,000명의 당원은 오늘부터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 검찰 수사를 해야 될 내용"이라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것을 계속 방치하고 있고, 마치 사과하면 일이 끝날 것처럼 대통령실과 여당 측이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법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자기들끼리 합의하면 법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이 명품백 문제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수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대채해처벌법과 관련,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적용하는 것을 2년간 유예할 것을 다시 한 번 더불어민주당에게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발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 모레(27일)부터 대기업 등과 동일한 기준으로 이 법률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에 소상공인 그리고 거기에 고용돼 있는 서민들에게 결과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중대재해로 인한 피해를 막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24일 새로운 출발을 결의하며 8년 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공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 PI선포식에서 "민주당이 지켜 온 가치를 더 확대하고, 또 거기 맞춰서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저희가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차곡차곡 쌓아 왔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위기를 맞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또 우리가 앞으로 더 확대하고, 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갈등설'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같이 방문한 것에 대해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 대한 화해 현장을, 재난의 현장을 그로 인한 장식품으로 사용한 것 아닌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인들이 밤새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고 그분들의 말씀을 기다렸는데 대표 일부만 만나고 상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2층에는 올라가지 않았다"며 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 출구 전략으로 김경률 비대위원 사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런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 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련 입장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제 생각은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 '김 여사 사과나 입장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려온 것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다"고 답했다.앞서 한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