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만 졸업후 공장 취업한 소년공 출신 대법 무죄 판결로 회생..꺾이지 않는 지지율로 과반 달성 [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재명 후보가 누적 득표율 50.29%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면서 대통령 선거를 150일 앞둔 경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 후보는 10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경선을 포함한 11차례 지역경선과 세 차례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날 이재
[뉴스프리존]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가족 리스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 폭행까지 저지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성남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그리고 각종 금융범죄 의혹이 불거지는 윤석열 후보의 ‘처가 리스크’ 등으로 당력의 집중은 커녕 거대여당 앞에서 적전분열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지금 가족문제가 돌출된 윤 후보, 장 의원, 곽 의원 모두 공통점이라면 현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가장 날을 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는 등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 두가지"라고 밝혔다.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의 처리의 양상은 과거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서로 고발하고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서 "한바탕 시끄럽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히거나, 다른 사건으로 덮일 거라고. 몇몇 사람이 처벌은 받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이번에도 철저하게 외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이 끝난 직후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사퇴 직후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자신의 공약인 '자치분권' 꿈을 이재명 지사에 넘긴다고 밝혔다. 경선 중도 사퇴는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제 길고 긴 여행을 마칠 때가 된 것 같다. 오늘부로 경선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히며 "36살 남해군수 때부터 꿈꾸었던, 지방이 잘 사는 나라를 목 놓아 외쳤지만, 국민여러분의 많은 지
[ 고승은 기자 ] = 연일 자신의 발언과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엔 '공약 복붙' 그리고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이 없다"는 모순적 발언까지 하며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공약 표절 논란은 이른바 논문(소위 Yuji 논문) 표절에 휩싸인 배우자 김건희씨를 연상케 하며, '주택청약통장' 관련 발언은 얼마나 시민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 사고를 하는지 짐작케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선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 중 신혼부부나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을 80% 상향하겠다
"주택청약도 모르는 사람이 부동산정책을 한다고?"[정현숙 기자]= 2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주택청약통장 관련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지 못했다"라고 말해 빈축을 사고 있다.윤 후보는 이날 유승민 후보가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하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유 후보는 “집이 없으면 (주택청약통장을) 오히려 만들어야한다”라고 되받았다.해당 대화는 토론회 중 유 후보가 ‘군 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이라는 윤 후보의 공약에 대해 “내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초반의 민심과 당심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1차 슈퍼위크' 개표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51.41%)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가능성을 높이며 대세론을 이어 가고 있다.지난 12일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합니다. 가시덤불 헤치며 국민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 ‘정치 지도자’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알기도 어렵고 국민이 가시는 길을 따라가는 것조차 벅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또 국민께 배웁니다. 두 달 전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서 지난해 총선 직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범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측에 사주했다는 논란에 이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한 표적수사가 진행됐다는 논란까지 터지며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당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자를 강압수사하며 이재명 지사를 엮으려 했다고 지목된 곳은 서울중앙지검이다. 당시 중앙지검장 자리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앉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통리가 8일 "기득권공화국에서 기회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며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동연TV을 통해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대선 출마선언식에서 "대한민국은 기득권공화국으로,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아니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부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3대 미래 도전과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이 기성정치인들에 분노하는 이유는 “선거 때 여야 기호 1,2,3번 앞자리 번호를 뽑으면 잘 할 줄 알았더니 국민들 삶이 나아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국민들이 막상 정치인을 뽑아주면 국민은 뒷전이고 소속 정당 눈치만 살피고 아부하는 현실이다”며 우리나라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또 허 후보는 여야 국회의원들을 향해 “우리나라 일부 국회의원들은 정책이행은 하지 않으면서 정책 연구한다고 국민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
정청래 "尹의 결정적 문제는 반등카드가 없다는 점"홍준표 "중도에서만 일주일 새 9.5% 폭등"[정현숙 기자]=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범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20%대에 진입했다.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2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윤 전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심각한 무지함을 잇달아 드러내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광복절 서울 효창공원을 찾아 윤봉길 의사의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술 한 잔을 부어 놓아라"고 한 유언을 언급하면서도, 정작 술은 안중근 의사의 영정 앞에서 올리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6월 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의 사진을 보면서 뜬금없이 '부마항쟁'을 거론해 심각한 무지함을 드러냈다.한국인이라면 거의 다 알 수밖에 없을 근현대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토론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간 극한대립이 17일 봉합수순으로 들어섰다. 당 최고위원회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후보간 정책토론회를 취소하고 25일 토론회도 정견발표회로 대체하기로 뜻을 모으면서다. 관심을 모은 선관위 출범은 오는 23일에서 26일로 늦췄다.그동안 이 대표와 윤 후보간 경준위 토론 참가를 둘러싸고 극한대립 속에 대체로 김기현 원내대표가 제시한 절충안을 최고위가 수용한 모양새지만, 선관위원장 인선 문제를 뇌관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절반의 봉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0일 "대통령만 주치의가 있는 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주치의를 갖는 국민 주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브리핑실에서 열린 주치의제도 범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 전 대표는 "주치의 제도는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국민 개개인에게 자신의 생활과 질병을 관리해주는 전담 의사를 두는 것"이라며, "과거 대통령에게만 있던 주치의를 모든 국민
[뉴스프리존]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격입당,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기세를 올렸던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경선 시작 전부터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당내 대권주자들의 견제가 본격화 되면서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1위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가 주도권 다툼을 보이면서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금 국민의힘 정당 내부의 모습은 기존 정당사에서는 처음 나오는 풍경이다. 대선후보 경선을 이끌어 갈 당 대표와 유력 후보간의 화합과 시너지가 어느때 보다 강조되야 하는 시기인데 내부 경쟁과
[뉴스프리존] 최근 ‘1일 1논란’으로 각종 구설에 오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연합뉴스TV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 41%였는데 지금 4년차에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는건 이해가 안되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임기말에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라는 사회자의 말에 윤 후보는 "부동산 관련법을 26번이나 고치고 이러는데 이게 과연 맞는건가 싶다"라면서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나온 몇몇 여론조사에 의문을 표한 것처럼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발언했다. 이
[뉴스프리존]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인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 1일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사장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대선정국에 가려졌지만 김 전 의원의 SH 사장 내정과 이후 후보 사퇴에 이르는 과정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보수매체는 말할 것도 없고, 일부 매체에서 조차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다.지난 7월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 차원에서 부동산 전문가라는 김
존 롤스가 쓴 이 출간된 후 정의에 대한 화두가 이제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은 기회균등이란 기득권 수호 논리다. 자유, 평등, 공정, 기회균등, 정의… 얼마나 멋진 말인가? 언어나 문자로 형상화된 개념은 자칫 순진한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왜 정의가 인구에 회자 되는가? 정의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온 민초들은 열심히 일하면 우리도 사람 대접받으며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소망 때문은 아닐까?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기라성(?)같은 인물들… 화려한 스펙에 눈이 버쩍
이탄희 "판검사즉시출마금지법, 지금이라도 도입해야 한다"김용민 "혹독한 검증의 시간이 기다릴 것"[정현숙 기자]= 윤 전 총장이 30일 당장 자신과 부인 김건희 씨에게 들이닥친 검증의 칼날을 피하기 위한 국민의힘으로 '도피성 입당'을 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판사 출신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입당, 사법사에 또 하나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직격했다.2021. 3. 4. 검찰총장 중도 사직.2021. 6. 29. 대선출마 선언. (118일)2021. 7. 30. 국민의힘 입당. (149일)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뉴스프리존]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출마선언 이후 독자행보를 이어온지 딱 한달만에 입당인 것이다. 그동안 ‘민생탐방’이란 이름으로 독자행보를 이어갔지만 한계에 부닥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 입당을 위해 당사를 찾았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해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한 달이 좀 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