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최대 쟁점 ‘법인세 인하’ 향후 5년간 60조∼70조원 이상 세수를 줄이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개정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의 신경전이 거세게 진척되면서 2023년도 예산안 처리에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여당 주장과 부자감세일 뿐이라는 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법인세 인하를 찬성하는 측에선 투자 활성화에 따라 경기가 살아나면 그 혜택을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다는 ‘낙수효과’를 주장한다. 반대하는 측에선 낙수효과는 실체가 없으며,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지난 6일 새벽 진행된 대한민국vs브라질 축구 경기 이후 편의점 매출이 적잖케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경우 12월 5일 기준 11월 21일(2주 전) 대비 GS25 매출이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신장 카테고리 중 식품류는 치킨이 62.1%로 가장 높았고, 스낵 50.4%, 맥주 46.8%, 냉동간편식 46.7%, 안주류 32.7% 등이 뒤를 이었다.비식품류 중에는 핫팩이 443.6%로 가장 많았고, 립케어(립밤) 161.1%, 핸드크림 151.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10월 경남 경제는 생산·소비·투자·수출 지표 모두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지방통계청의 10월 산업활동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남도 주력업종인 조선업, 자동차,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전국은 1.1%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8.8% 증가해 전국 평균을 월등히 상회했다.특히, 전년동월대비 광공업 생산 부분은 2021년 9월 감소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10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도 전년동월대비 전국은 3.9% 감소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11월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것.특히 수출이 1년 전보다 14%나 감소하며 두 달 연속 뒷걸음질 쳤다.세계 경기 둔화와 그에 따른 반도체 가격 하락이 우리 수출의 발목을 잡았다.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가운데 수출은 지난 10월 5.7% 하락에 이어 지난달엔 14% 하락하며 마이너스 보폭을 키웠다.산업부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1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22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 등 2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처리한다.이번에 심사하는 내년도 예산안은 총1조2234억원으로 지난해 1조700억원 대비 14.3% 증가한 규모이다.회기 첫날인 이날에는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이영기, 배수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먼저 이영기 의원은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있었던 11월 24일, 편의점과 치킨 프렌차이즈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븐일레븐은 이날, 전체 매출이 전주동요일대비 20%, 전월동기대비 25%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크 타임(18시~22시 미만)을 보면 경기 시작 전인 18시부터는 매출이 전주동요일대비 45%, 전월대비 50%, 전년대비 75% 신장했다.특별히 매출이 대폭 신장한 품목으로는 즉석치킨(전주대비 150%, 전월대비 160%, 전년대비 250%) 스낵류(100%, 100%, 150%)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밖으로 나가보면 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러다가 한국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저출산은 심각을 넘어 절망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인구절벽을 넘어 인구지진을 거쳐 인구재앙 수준이다. 부산은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2021년 대한민국 합계출산률이 0.81, 부산은 0.73으로 전국 2위, 지자체별로는 부산 중구가 0.38을 기록해 꼴찌를 기록하여 아연실색케 했다. 급기야 올해 11월 기준 영도구의 한 초등학교 5학년 입학생이 ‘0’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 대책수립 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것과 관련 "국민과 끝까지 한 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을 져야 할 이상민 장관이 재난 대책수립 TF 단장까지 맡았다고 하는데, 희생자와 피해자, 그리고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참사 발생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며 "진실은 가려지
일본 경제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일본 내각부는 15일 올해 3분기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런 추세가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연간 환산 성장률은 -1.2%였다.일본 경제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올 3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0.3% 증가하며 둔화 추세를 보였다. 내수를 뒷받침하는 기업의 설비투자는 1.5% 증가했고 주택 투자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같은 기간 수입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올해보다 4.5% 증가한 7조540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1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어 지방채 발행 억제 등 확장재정에서 긴축재정으로 전환하면서도,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과 소상공인·자영업인, 청년정책,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서민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3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5조4773억 원, 특별회계 1조844억 원, 기금 9784억 원으로
브라질 ‘진보좌파’ 룰라 당선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신승(辛勝)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룰라 후보(77세)가 50.9%,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67세)가 49.1%를 얻었다며 룰라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언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아슬아슬 간발 차이인 불과 1.8%p였다.룰라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나는 2억 1천 500만 명의 브라질 사람을 위한 통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두 개의 브라질은 없다. 이제는 증오로 물든 시간에서 벗어나 화합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밝혀나갈 스타기업 7사, Pre스타기업 13사, 스타벤처기업 5사를 신규 선정하고, 7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2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올해 선정된 (Pre)스타기업과 스타벤처기업은 각각 지난 5월, 2월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신규 선정 스타기업은 ㈜씨엘(AB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한국경제학회장)를 초빙해 '세계와 한국 경제의 퍼펙트 스톰'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 겸 G20 셰르파,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지난 2월부터 한국경제학회를 이끌고 있는 이종화 교수는 강의를 통해 "최근 세계와 한국경제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현대자동차는 24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7조 7054억 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것이며,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고치를 달성한 지난 2분기(35조 9999억 원)를 넘어선 것이다. 1~9월 누적 매출액 역시 104조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86조 5842억 원)을 웃돌았다.3분기에는 부품 수급 완화에 따른 판매 확대로 글로벌 판매(도매 기준)가 14.0% 증가하고, 믹스 개선과 고환율 효과가 기대되는 등 유리한 요인이 작용
주사파, 김영삼 정권을 구하다시계가 거의 30년 전으로 갑자기 거꾸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총체적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 살리는 일 하나만 하는 데도 시간이 턱없이 모자랄 윤석열 대통령이 느닷없이 주사파와의 전쟁을 선포한 까닭에서이다.주사파 소동은 지금은 고인이 된 박홍 신부가 남한 전역에 수만 명의 주체사상 신봉자들이 암약하며 북한의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의 체제전복을 획책해왔다는 주장을 느닷없이 펼쳐놓은 사건을 계기로 촉발되었다. 당시 박홍 신부는 국내 유수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서강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었다. 더욱이 발언 장소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까지 인상되는 등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10개월 만에 37% 증가한 66%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1년 간 경기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11%만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66%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18%이고 나머지 5%는 의견을 유보했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일정을 시작했다.19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1일차에는 시장과 부시장 답변 없이 국·소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정질문 순서는 배성민, 권오중, 김미화, 이종만, 노종관, 류제국 등이고 유영진 의원은 일정을 변경했다.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배성민 의원은 천안 성성호수공원에 대한 그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확인하며 주요 민원사항을 점검했다. 배성민 의원에 따르면 성성호수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심 속 힐링 공간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K텔레콤이 3분기에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대표적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 하락 추세장에서 주가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한투자증권 김아람 연구원은 19일,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 3500억 원과 4603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 17.8%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4565억 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무난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선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기업 10곳 중 9곳이 우리나라 및 대구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1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및 대내외리스크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10개 중 9개 기업이 우리나라 및 대구의 당초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응답 기업의 58.1%가 실적 부진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본 기업은 4.3%에 불과했다.가장 큰 대내외 리스크(모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금년 상반기까지 문재인 케어를 추진한 결과 총 4, 477만명에게 21.3조원의 의료비부담 경감혜택을 준 것으로 추산됐다.13일,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구병)에게 제출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대책 과제별 의료비 경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202 2년 6월까지 비급여의 급여화 및 3대 비급여 해소, 신포괄수가제 확대, 취약계층 본인부담 경감, 의한방협진, 의료안전망 등 문재인 케어를 추진한 결과 수혜자가 총 4,477만 3천명에 달하고, 의료비부담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