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왜 5,000만 국민이 이 대표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되냐"라고 비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도중에 이 대표의 선거제 관련 발표가 알려진 후 "오늘 아침에 대부분의 사람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이 대표가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반대로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 제도는 왜 이렇게 계산돼야만 하는가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22대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 위성정당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진척된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국가의 품격과 따스함을, 희망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강선우 대변인은 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포괄적으로 위임을 하기로 최고위에서 결정했으며 답변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의원총회를 열 필요도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도 다 열려 있는 것"이라며 "최고위에서는 선거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전당원 투표는 하지 않느냐'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당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선출방식 결정을 위해 '전 당원 투표'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당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겠다는 것으로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여진다"고 정면 비판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총에서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한 만큼 저희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우리는 과거 위성정당을 창당할 때,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를 공천할 때, 전당원투표로 동의를 얻어 실행했지만 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의 여야 합의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협상안을 제시해 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 본회의가 끝나고 말했지만 민생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도 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부에서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 아닌 지원청이라는 것 때문에 반대했다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에 대해 "지금도 할 수 있는데 하지도 않으면서 '또 이것 주면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 이것 보통 사기꾼이 하는 일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여당의 행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정상적인 국정을 운영하는 세력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정치인들 또 정치 집단들이 공약을 하는 이유는 '지금은 할 수가 없는데 선거를 통해서 이렇게 권한을 주시면 이런 것을 하겠다' 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고 2년 후 산업안전청을 설치하자는 국민의힘 협상안을 거부했다. 이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소기업과 영세업자의 눈물을 외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 여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현재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를 골자로 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신도림역에서 열린 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회에서 "철도 문제는 우리가 시각을 달리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지상 시설들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또 주민들에게 소음이나 분진 같은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특히 도심화되면서 도시를 양쪽으로 절단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많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철도 또는 역사를 지하화를 요청했지만 이에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감히 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의원의 급여에 대해 "상징적으로 우리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액수를 세비로 받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기준 중위소득'에 맞춰 조정하자고 사견을 전제로 제안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는 저희가 냈던 정치 개혁과는 좀 다르게 아직까지는 제 개인의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대단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직이고, 대단히 영예로운 위치"라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고발 사주' 의혹으로 손준성 검사장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 사건이 자신에 대한 정치공작이라고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다가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던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 모두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고발 사주 사건 피고인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면서 이같이 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대한민국은 민생경제·전쟁·저출생(인구)·민주주의위기 등 4대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살림의 정치로 국민의 힘을 모아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여당은 "야당의 반민주적 입법폭주와 정치공작에 맞석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옹호한 반면 야당은 "사회적 참사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민의를 거부하는 수단으로 삼다니 참 지독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별법에 따라 특별조사위가 운영돼야 한다면 헌법 질서에 부합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 법안에 담긴 특조위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과 부위원장 소병철 의원,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서영교 위원장은 "대통령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중 가장 높은 직위자"라며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 개입하는 등 대통령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당무 개입을 통해 공천에 개입해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2월 임시국회가 다음달 19일 개획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등을 이어간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일정이 가닥이 잡혔다"며 "2월 19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하고, 교섭단체 연설은 20일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행한다"고 밝혔다.임 원내대변인은 "대정부 질문 기간을 놓고 민주당은 22일과 23일, 26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의 재의요구안 의결을 명분으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말라"면서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원내대변인은 "한덕수 총리는 검경의 수사결과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며 "검경 수사에 대한 지적이 지난 1년간 끊이질 않았는데 윤석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아무런 정당성이 없는 거부권"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자신의 아내의 의혹을 덮는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규모 인명 참사가 발생한 사건의 진실마저 가로막으려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특조위 구성 등이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하는데,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정부여당 입장을 충분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음달 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재표결안을 처리하자고 30일 촉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틀이 남았다"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은 처리가 불발된 채 아직까지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선거제 개편안은 본회의 처리는커녕 정식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진작 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축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배현진 의원의 용기 있고 의연한 태도에서 교훈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배 의원이 큰 정신적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른 퇴원을 하게 된 것은 이 나라가 그런 테러 때문에 흔들릴 나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런 테러 행위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배 의원의 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부가 30일 정부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해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이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법 공포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며 "대통령 눈에는 칼바람 속에서 1만 5,900배를 하면서 온몸으로 호소하던 유족들의 절규와 눈물이 보이지 않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며 "민심을 거역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권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됐다. 좌우진영의 이념과 기득권을 극복하고 국민을 바라보라는 유권자의 뜻이었다"며 "이념에 갇히지 않고, 기득권에 눈치보지 않고 국회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회했다.권 의원은 "그래서 지난 2022년 3월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제3정당을 선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