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설훈,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이병훈 의원 등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핵심 인사들과 ‘소맥’을 마시며 훈훈한 원팀 회동을 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정치권과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1일 저녁 선대위 인선을 1차 발표한 뒤 여의도 한 중국집에서 이낙연 캠프의 핵심 인사가 대부분 모인 가운데 원팀 회동을 가졌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홍영표 의원은 “어쨌든 대선에서 지면 역사의 죄인이 되는 거 아니냐”라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키운 세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있다고 폭로했다. 이른바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윤석열 전 총장을 키운 것은 언론과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에도 있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열린민주당TV'에 출연, 윤석열 전 총장 하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 내 인사들을 겨냥해 벌어진 '검언유착(총선개입 시도) 사건' '라임 사건' 등을 줄줄이 언급하며 "정치검찰로서 자기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키우려고 했던 거대한 음모가
'한겨레'가 비호감을 가지고 이재명·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동급에 놓고 비교하면서, 후보들 사이에 큰 변별력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사이다’로 성남시장부터 경기도지사까지 지내는 동안 거침없는 발언이 그의 강점이란다. 그런데 여기에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도 마찬가지라고 토를 달았다. 박근혜 정부 때는 물론 현 정부에서도 국감장 등에 설 때마다 ‘공무원’스럽지 않은 언행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홍카콜라’ 홍준표 예비후보 역시 이런 면에서는 원조라 부를 만한 인물이라고 한다.('한겨레', 202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국민의 세금은 집권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하는 꿀단지가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정작 심상정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외친 사례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어, 결국 "심상정의 말은 심상정으로 반박할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이는 과거 유행어였던 '박근혜의 적은 박근혜(박적박)'를 바로 떠오르게 한다. 결국 그의 속내는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대
[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가 다음달 2일 출범 예정인 가운데 대선 경선 경쟁자들이 이 후보 캠프에 속속 합류하면서 선대위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7일 이재명 후보와 만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하는 것을 수락했다.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도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약속한 가운데 이날 이 후보는 경선주자였던 추 전 장관과 오찬회동을 하고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이재명 후보는 박용진·김두관 의원과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보도
[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10시 57분부터11시 47분까지5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후보와 차담(茶談) 형식의 면담을 했다.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선후보의 면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했고, 2002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선출 2일 만에 김대중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날 회동에는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후 2주 만에 전격 회동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24일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소재한 한 찻집에서 만나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이낙연 이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3일 경쟁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온갖 구설수와 비리로 대선 본선까지 버티지 못할 수도 있고, 설령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경선 결선 투표에 임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윤 전 총장에 대해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리 쌍둥이' 대선으로 몰아가 국민들께 비리의혹 후보 선택을 강요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24일 전격 회동한다.지난 10일 당내 경선이 종료된 지 2주 만의 대면이다.이재명 후보 측은 23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 측도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배포했다.경선 결과를 둘러싼 '무효표 처리' 논란이 일면서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이 늦춰진데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며 국정감사를 치르는 과정
[정현숙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2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나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많이 닮은 후보”라며 ""대통령 선거일에 이 후보에게 한 표 찍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방문해 약 40분간 면담했다. 이 후보는 권 여사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매년 (봉하마을을) 빠지지 않고 인사를 오는데, 올 때마다 권 여사께서 '젊었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씀하셨
원희룡, 실력인가 운발인가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기세가 무섭다. 그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나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 승리한다는 몇몇 여론조사 결과까지 발표된 터이다.원희룡은 당초에는 승산 낮은 약체 후보로 꼽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전의 준결승 진출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유력한 4강 후보자였다. 그렇지만 최재형은 정치 초년생으로서의 미숙함을 잇달아 노출한 탓에, 황교안은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해야 마땅할 태극기부대에 의존한 까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구설에 휩싸여 일부 극성세력을 제외한 모든 시민들에게 규탄받고 있는 가운데, 사과(Apologize, 謝過)는 하지 않고 사과(Apple, 沙果)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파문을 키웠다. 이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씨는 정치를 떠나라, 지금 국민을 조롱하는 건가"라고 질타했다.이낙연 필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훈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SNS에 돌잡이 때 사과를 잡은 사진을 올리더니,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까지 올렸다"며 "여론에 밀려 사과를 했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났어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있다. 이낙연 후보의 캠프와 지지자들은 3차 슈퍼위크의 ‘반’전에 고무됐는지 결선투표를 요구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당무위원회까지 열어 수습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우려에 이낙연 후보는 3차경선 이후 칩거 3일만에 흔쾌한 경선 ‘승복’ 대신 ‘수용’이라는 완곡한 표현으로 한발 물러섰다. 곧바로 이재명 후보측과 손을 잡는 모양새는 연출되지 않았고, 이 후보는 강원도 모처에서 감정을 추스린다고 했다. 이 후보로서는 회한과 아쉬움이 큰 경선이었다고 할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측근들이 관련된 '청부 고발(고발 사주)' 논란은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간 '검언유착' 논란 직후에 일어난 일이다. 이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이것은 따로따로 볼 사건이 아니고 일련의 검언유착뿐만 아니라 검언정, 이런 삼권분립이나 또는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선 넘은 일을 한 국기문란 사건이다라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짚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1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채널A 사건에 있어서 제
[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감사에 출석한다. 국민의힘의 총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후보는 국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주요 쟁점은 ▲이 후보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연결 고리 ▲화천대유 실소유주 논란 ▲사업 인허가 과정의 특혜 여부 등이 될 전망이다.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고 이 후보의 무관함을 부각시키고 그동안 드러난 국힘 쪽 인물의 비위를 집중 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장동은 박근혜 정권
[ 고승은 기자 ] = '검찰당 대표'로 군림하던 윤석열 전 총장의 명백한 항명 사태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징계조치는 옳았던 것이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 추미애 전 장관은 언론과 검찰·야당의 합동공세를 거의 홀몸으로 막아내다시피 해왔다. 언론과 야당에선 추미애 전 장관을 공격하기 위해 아들의 '병가 연장' 건을 대단한 특혜로 왜곡, 한 달 내내 물어뜯었다. 그러나 그를 막상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할 민주당 의원 대부분은 '강 건너 불구경' 태도로 일관했으며, 그를 정작 지원한 이들은 이른바 '촛불시민' 들
[ 고승은 기자 ] = 개신교 개혁을 외치는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5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해철 장관의 '선거중립 위반' 논란은 그의 측근 도의원의 발언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는 지난 9일 '음모론의 시작! 화천대유의 진원지!-“조금 있으면 큰 게 나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송한준 경기도의원(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 안산 제1선거구)의 육성을 보도했다. 지난 9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31개 시군 시·도의원 이낙연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거칠어지고 있다. 2차 컷오프 이후 8인에서 4자토론으로 토론의 밀도가 높아지고, 여권에서 이재명 지사가 후보로 확정된 이후 이른바 ‘대장동 특수’로 야권 후보가 유리하다는 판단에서인지 발언은 날카롭고, 후보간 공세가 격해지고 있다. 이른바 민주당 ‘명락대전’보다 더 살벌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지율 1위로 후보들의 공동타겟이 된 윤석열 예비후보가 “이런 정신머리면 당이 없어지는 게 맞다”고 작심 비판하자 여타 후보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격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승복으로 당내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들어간 거에 대해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깐부(동지·짝꿍)'"라며 단합을 강조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깊은 번민 속에 고뇌하셨을 텐데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오직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향한 일념으로 결단해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당원, 국민의 바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낙연다운 모습이었다"며 "말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사흘만에 공식으로 패배를 승복,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 이재명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 사흘 동안 칩거하며 입장을 밝히지 않던 이낙연 전 대표의 공식 승복 선언으로 당내 혼란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 글에서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