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17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사면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법정의를 훼손한 반(反) 헌법적•반(反) 법치주의적인 '사면농단'"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소병철 법사위 야당 간사 및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14일, 8·15 광복절 특사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했다.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된지 89일, 보궐선거를 58일 남겨둔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법사위 민주당 위원들은 "법무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국방·외교통일·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을 연장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재난에는 보이지 않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로 가 우리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비판했다.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 등 민주당 국방·외교통일·정보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를 한반도로 불러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이는 고속도로 원안추진위원회와 특혜 진상규명 TF가 통합되어 꾸려진 것이다.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팩트체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엔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득구·최인호 의원과 김의겸 의원, 정동균 전 양평군수,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최인호 의원은 "국민의힘은 정동균 군수 게이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연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를 허위 조작한 몸통이 감사원의 2인자인 유병호 사무총장이라는 설이 나오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즉 대통령실의 입장에 맞추기 위해 유병호 총장이 이처럼 결과보고서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감사원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보고서 조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병호 총장의 작품이라고 밝혔다.앞서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은 지난 9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을 요구하는 전국대의원들(이하 민대련)이 모든 민주당 의원실을 찾아 '우리쌀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개혁 방안·염원이 담긴 '개혁열차 탑승권'도 함께 전달했다.전국에서 모인 민대련 회원들은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모든 민주당의 의원실을 찾아 롤케이크와 개혁열차 탑승권을 전달했다. 이들은 두 조로 나뉘어 모든 민주당 의원실을 찾았고, 대부분은 의원 보좌관·비서관에게 대신 전달됐다. 롤케
[전북=뉴스프리존]오운석=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천여 명이 6월 1일 국회 대회의실에 모여 전북도 최대 현안인‘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결의대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특히 여야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대표, 428억원을 꿀꺽 먹었다고 합니다. 대선자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아니 노후자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또 저수지에 넣어뒀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돈 어디갔습니까? 428억원은 고사하고 만원짜리 한 장 찾아낸거 있습니까? 만원짜리 귀퉁이 찢어진 거라도 있습니까? 428억원 찾느라고 검사 수사관 수백명이 동원됐습니다. 지난 1년내내 찾아다녔습니다. 428억원 찾느라고 국가예산 혈세 428억원도 넘게 썼을 겁니다. 이게 조작수사가 아니고 뭐가 조작수사입니까?"지난 20일 오후 촛불행동
[정현숙 기자]= 조선일보가 꺼내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60억 코인 보유설'에 언론 매체들이 받아 연일 앞다퉈 확대 재생산 하면서 ‘서민코스프레’ ‘약자코스프레’한다는 비판을 만들어내고 있다.'김남국 코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굴욕외교 태영호, 김재원 최고위원의 망언등 정부여당의 주요 이슈들이 파묻힌 상황이 된 가운데 조선일보의 '내로남불'이 터졌다.8일 저녁 JTBC는 조선일보 관계사인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 김문순 이사장이 '주가조작단 업체'의 고문 활동을 사실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조선일보 대표와 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백악관이라는 역대 최고로 비싼 노래방에서 노래 한 곡에 150조 원짜리 노래를 부른 것"이라며 한국 기업이 미국에 잔뜩 투자만 해주고 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냉혹하게 평가했다.김의겸 의원은 1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국 투자액이 7조 원이다, 이렇게 자랑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투자한 건 153조 원으로 지금 계산이 나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미국 국빈방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장경태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방문 당시 불거진 '빈곤 포르노' 논란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제가 보기에도 조명 같다. 저도 고발하라"고 맞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이 마땅히 해야 할 문제 제기로 고발당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검찰 송치 소식을 밝히며 관련 영상을 틀었다.그는 "(영상에서) 그림자가 어른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당 지도부에 공식 청원했다.민주당 의원 21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의원이 조속히 복당해 함께 손잡고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우리와 함께 설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지난 3월23일 헌법재판소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제기한 검·경 수사권 조정법, 즉 '검찰개혁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해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며, 입법권을 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미국 정보기관이 용산 대통령실을 상대로 불법적인 도·감청을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격 보도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강행한 대통령실 이전 과정이 문제로 지목됐는데, 기존 보안시설이 잘 된 청와대를 급히 떠나면서 제기됐던 문제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터졌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국정원 출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월 26일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이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면서 "이 장면을 보고 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밤 부산지역 국회의원, 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만찬을 하고 부산 해운대의 한 횟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이들이 찾은 횟집의 이름을 두고도 다양한 추측이 나오며 여러 뒷말이 오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부산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했다. 이후 중앙지방협력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 장신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지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은 구체적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해외순방 당시 논란이 됐던 김 여사의 고가 장신구들에 대해 여러 언론들이 '외교 패션'이라며 찬사를 늘어놓았으나, 그 직후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혁신처에 김 여사의 고가 장신구 재산 심사 결과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공직자 윤리법을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뭐가 구려서 숨기는 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날선 공방을 펼치며 정면 충돌했다.민주당은 헌재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유효 판결 등을 두고 한 장관을 향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간다"며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한 장관은 "헌재 판결에 대해 사과할 문제가 아니다"며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유지하겠다”고 반박했다.특히 민주당은 이날 '검수원복' 시행령 추진과 '정순신 인사검증 문제'를 두고 한 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정정미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013년 대전지법 부장판사 재직 당시 경상북도 청도군의 농지(답) 1,243m²를 취득하면서 군에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에 ‘자기노동력으로 계속 영농에 종사할 것’이라고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같은 해 정정미 후보자는 ‘농지 명의신탁’의 적절성을 다투는 사건을 판결하며 ‘헌법 제121조 경자유전 원칙’을 확인하며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는 농지법 제6조도 판결문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인사청문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8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로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김재원·조수진·김병민·태영호·장예찬 최고위원 등 '친윤' 일색으로 꾸려졌는데, 이같은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비판이 여기저기서 커지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 찍어내기 논란을 시작으로 당심에서 선두였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주저앉히기 논란, 민심에서 선두였던 유승민 전 의원까지 주저앉히기 논란에 이어, 당대표 유력 후보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 대통령실이 집중 공격을 가한 것이 확인된 바 있다.개혁성향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세~!, 만세~! 만세~!"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104년 전 3·1 운동의 만세 열기가 재현됐다.재일 대한민국민단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민족의 독립과 자유, 평등을 내세운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그러나 3·1절 기념사에 나타난 한일관계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한 행보를 두고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글자 수를 세니 모두 1022자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내가 바보입니까?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누가 말했습니까? 범죄가 이렇게 수두룩한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분명한데, 통화 녹음도 문자도 계좌도 엑셀파일도 이미 다 증명되었는데 검사가 이게 범죄인지도 모르면 바보 아니면 깡패 아닙니까, 여러분?"25일 촛불행동 주최 28차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촉구 촛불집회가 서울 태평로 일대(숭례문~서울시청 사이)에서 열렸다. 이날은 '윤석열 사단'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개혁' 성향으로 불리는 의원들을 겨냥해 '저질 공격수'라 호칭하며 조기에 자객공천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그 중 한명으로 지목된 김남국 의원은 "전당대회 ‘마이너스 전략’이고, ‘정치 초딩’만이 생각할 수 있는 유치한 캠페인"이라고 직격했다.김남국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공모를 통해서 조기 공천하겠다고 한다면 이미 대략 나온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들이 가만히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앞서 자객공천 대상들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