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률안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등 농민민생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5개 법률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의원 주도로 강행 처리됐다.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가운데 민주당 위원 11명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급하게 여야는 추경예산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이번 4월 총선의 민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과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즉각 실행하고 기업의 대외 채무의 안정적 관리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 전 장관이 "협치가 긴요하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 주목된다.박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 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라고 썼다.이어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 의 서문 일부를
아직도 세월호 지우기인가?“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을 비롯한 사고 희생자 304명의 명복을 빌며, 여전히 슬픔의 무게를 지니고 있을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희생자 추모를 위한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이번 기억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여·야 지도부, 김동연 지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는 경기 안산을 위시하여 전남 진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총선 참패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오만과 독선에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거의 마이웨이 선언이었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국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분통 터지는 메시지였다"며 "형식도 문제가 있다.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사말로 대신했는데 이런 입장을 내려고 엿새 동안 침묵한 것인지 묻고 싶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했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해서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치고 있다"며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많은 국민들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고금리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 이후 내놓은첫 대국민 메시지와 관련해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 "절망 넘어 분노스럽다", "민심 체감 부족 아니냐", "자랑 말고 반성하라" 등 강력히 비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받아들인 총선 민의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따져물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지적했다.한 대변인은 "4.10 총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이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자치행정국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등 ‘2분기 정례브리핑‘을 가졌다.이날 밝힌 주요 추진사업은 ▲‘특례시 특별법’ 제정 상반기 입법 추진 ▲악성민원에 대한 직원 보호 및 지원 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 창원시청 직장어린이집 시설개선 추진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올인 등이다.◆창원특례시 미래 50년의 초석, 특례시 권한 대폭 확대 추진-‘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특례시 기준 변경에 총력정현섭 국장은 “창원특례시 미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4·10 총선 이후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제대로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서울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4.16 세월호참사 10주기인 오늘 참사 관련한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전 해양수산부 차관 윤학배 씨가 재상고 끝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 받았다.대법원1부 (주심 오경미 대법관)은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윤 씨는 해양수산부 차관 시절인 지난 2015년 1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모해 해수부 공무원과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실 공무원들에게 ‘세월호 특조위 설립 준비 추진 경위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국무회의 모두 발언으로 총선 참패 관련 입장 표명에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59분 윤석열은 어디로 갔을까22대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현행 헌법 아래에서 현직 대통령은 모든 형태의 공직 선거에 직접 후보로 출마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필자는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를 ‘윤석열 대통령의 참패’로 서슴없이 규정하였다. 선거는 윤석열 얼굴로 치러야 한다는 건 다름 아닌 윤 대통령 본인의 일관된 주장이고 고집이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의 바람대로 올해 총선은 윤석열로 시작해 윤석열로 끝난 선거였다. 윤 대통령의 노골적인 총선 개입은 친위세력을 총동원해 이준석을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무리하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생중계할 계획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16일 발언에서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안과 국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 강해진 여소야대 상황에 따라 협치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서울= 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면서 정부와 여당을 향해 수용을 강하게 압박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현직 의원 및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던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4월 3일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며 "이제 21대 국회가 50일 가량 남았는데 이 기간에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설마 했던 게 역시로 끝났다. 그럴 줄 알았다. 중간평가 성격을 보여주는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승리는 흔치 않다. 4·10총선 결과 역시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격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아니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야권은 192석, 여당은 108석을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성적이다.유권자는 역시 무서웠다. 오만한 권력에 엄했다. 경제와 민생에 둔감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 마치 국민은 ‘심판의 날’을 기다려온 듯 집권 여당에 엄중한 ‘경고장’을 날렸다
PA 간호사! 진료행위 중 일부 합법화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지난 달 3월 8일부터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진료행위 중 일부가 합법화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PA 간호사의 진료지원 행위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한 시범사업이므로, 참여 의료기관 내 의료행위는 법적으로 보호된다.최근 의료대란 여파로 정부가 한시적이지만 PA 간호사 합법화 카드를 꺼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받을 사안으로 꼽힌다. 이에 간호법 재논의가 급물살을 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공의들이 사직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서로 발목 잡고 못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22대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국가가 곧 국민"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이 자리에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이 곧바로 특별검사 카드를 밀어부칠 채비를 하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 법안을 21대 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29일 이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공식 명칭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인 이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9월 7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24명이 발의했다.이후 야권 의원 181명의 동의를 얻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여권 윤석열 정부 ‘레임덕 가속화’4·10 총선 개표가 11일 완료되면서 여야가 최종 성적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야권은 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을 획득하여 108석을 확보한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300석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겨우 108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데 그친 것이다.반면, 민주당은 경기지역 59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던 4년 전보다 2석 늘어 53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낸 가운데, 이번 선거에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도태우 후보는 11일 "2만 명이나 되는 귀한 분들께서 '도태우'란 이름 속에 녹아 있는 선진 자유민주주의 실현과 자유민주 통일의 방향성에 함께 뜻을 모아주셨다.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대구 중·남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도태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두 차례의 경선을 통해 정당하게 공천된 도태우를 공천 취소시킴으로써 정통 보수의 흐름을 배제했고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성공적으로 구축된 체제 수호 연합을 붕괴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