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신줄 놓지 말라, 히틀러도 '선출된 권력'이었다"라는 글을 중앙일보(2020.12.30.)에 올렸더니,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진중권을 옹호하고 나섰다(오마이뉴스, “문재인 정부, 아직 임기 500여일이 남았다”, 2021,1,10).한홍구의 말에 따르면, 진중권이 히틀러 운운한 것은 현 정부를 공격하고자 한 의도도 아니었는데, 친(親)정부 인사들이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진중권이 되는 말 안 되는 말 가리지 않고, 한편으로 조국과 추미애를 공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윤석열을 압력에도 불구하고 ‘살아
1가구 1주택 원칙에 대한 이중의 잣대집값이 오르고 전세값이 오른단다. 다 오르는 것은 아니고 안 오르는 곳도 있다. 서울 강남에 집값 오르는 폭이 가팔라서 그 불로소득의 정도에 대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허탈해한다. 집 없는 이는 물론이고, 값이 뛰지 않은 곳에 집을 가진 이도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 그래서 민초의 분노가 강남에 집을 가진 정책 입안자들에게로 향했다. 자기네들 집이 강남에 있으니 그곳 집값 오르는 것을 묵인하거나, 더 나쁘게 말하면, 적극 조장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정부 여당은 청와대를 비
법원이 행정부의 징계결정을 무효로 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사법신뢰도 꼴찌이다. 그 원인 중 하나가 부패에 무감각한 우리네 정서에 있겠고, 그런 무감각에 편승하여 사찰 권력인 경찰, 검찰, 법원이 정화기능을 바로 하지 못하는 데 있다. 그냥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공권력 부패를 부추기고 있어서, 공권력과 금력(돈)의 범죄가 판을 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검사, 판사는 고의나 실수 여부를 막론하고 잘못 수사하고 잘못 판결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다음은 그 한 사례이다.대통령이 재가하여 검찰총장에게 2개월 정직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