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 공급 태세를 갖추기 위해 백신 저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승인한 검사 자격은 냉장 OEM들이 전반적인 백신의 효능에 영향을 주는 냉장의 신뢰도와 온도의 일관성을 보장하도록 지원 (벵갈루루, 인도 2020년 7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전 세계 최고의 안전 과학 회사 UL은 인도 구루그람에 소재한 동사의 냉장 실험실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저장에 사용되는 냉장 장비를 검사하는 제3자 지정 검사 실험실 자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실험실에는 냉장실, 냉동실, 태
재정난에 시달리는 일본 기상청이 자금 마련을 위해 홈페이지에 민간 광고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오는 9월부터 홈페이지에 민간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 광고 선정을 담당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NHK는 기상청이 돈을 받고 홈페이지에 민간 광고를 게재하는 것에 대해 "정부 성청(省廳·부처)에선 이례적"이라며 "배경에는 기상청의 엄중한 재정 상황이 있다"고 진단했다.기상청은 일본에서 대규모 재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홈페이지 정보 발신과 기상위성 관측 등을 강화해왔다.기상과 지진 관측 등을 위
북한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남측의 새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 인터넷매체인 자주시보의 논평·수필란에 실린 글을 부분 게재하고 "이번 인사에서 이인영, 임종석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도 많다"는 문장을 인용했다.이어 "두 사람이 다 '한미워킹그룹' 문제에 비판적인 말들을 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는 표현도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총 1천600자 길이의 글을 600자 수준으로 줄여 소개하면서도 "'우리 민족끼리'의 철학과
우리나라가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온라인 참여 부문 2회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자정부 발전 부문 순위는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행정안전부는 '2020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93개 회원국 가운데 '온라인 참여지수'에서 공동 1위, '전자정부 발전지수'는 2위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유엔은 2002년부터 2년마다 전체 회원국의 전자정부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전자정부 발전지수(EGDI, E-Government Development Index)와 온라인을 통한 정책참여 활성화 수준
다음 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이른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다.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경기 악화를 반영해 기준금리를 더 낮출지, 이미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을 고려해 동결할지도 관심사다.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일은 14일로 예정됐다.앞서 정부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생태계를 파격적으로 키우고,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를 까는 등 원격교육과 비대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낡은 공공임대주택 등 인프라를 녹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중국 중남부 지방에서 폭우로 인한 도시 침수가 발생하면서 수험생들이 시내에서 배를 타고 대입 고사장으로 향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1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의 한 지역에서는 지난 7일 도로가 침수되자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배를 타고 가기도 했다.(출처:연합뉴스)결국 이 지역은 가오카오 첫날 중국어와 수학 시험을 취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던 후베이(湖北)성의 폭우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후베이성은 폭우
"서울중앙지검이 채널A사건 자체 수사"대검찰청이 "채널A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대검은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쟁송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라는 상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사건을 지휘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다.대검은 이런 사실을 서울중앙지검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대검은 "장관의 지휘권 발동 이후 법무부로부터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독립 수사본부 설치 제안을 받고 이를 전폭 수용했고 어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원로리 일대에서 핵탄두를 개발 중인 정황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포착됐다.해당 지역은 기존에 핵 시설이 있다고 신고되지 않은 곳이다.미국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 원로리 일대에 감시시설과 고층의 주거지,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 시설 등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이 사진을 분석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공장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핵 협상 때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을 입수, 페이스북에 올렸던 경위에 대해 "귀가하는 과정에 SNS에 언뜻 올라온 다른 분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적었을 뿐"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글을 올리고 20여분 후, 글을 본 다른 지인이 법무부가 표명한 입장이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려와 곧바로 글을 내리고 정정한 것이 전부"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대표는 "법무부 가안이 존재한다는 점은 기사로 처음 알았다"며 "내가 법무부를 들여다본다는 표현에 기가 막힐 뿐"이라고 사전 조율
미국이 8일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미워킹그룹 운영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미국도 한미워킹그룹이 남북관계 발목을 잡고 있다는 국내 일각의 비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한미 간 협의가 과거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외교부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회견에서 "미국은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비건 부장관은 "우리는 남북협력이 한반도에 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
문대통령 "ILO 핵심협약 비준 노력"ILO 화상회담 영상메시지…"코로나 위기 속 국제공조 절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을 비롯해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국제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 ILO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일의 세계 글로벌 회담'의 '글로벌 지도자의 날' 세션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비준을 추진 중인 ILO 핵심협약 87호와 98호는 결사의 자유에 관한 것으로, 협약이 비준되면 국내의 노조
북한이 세계에서 39번째로 위험한 국가로 꼽혔다.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인폼(INFORM)이 발간한 '글로벌 위험지수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위험지수는 10점 만점에 5.2점으로, 조사대상 191개국 가운데 39번째로 위험한 것으로 집계됐다.인폼 글로벌위험지수는 ▲ 재해·노출 ▲ 취약성 ▲ 대처능력 등을 바탕으로 매년 산출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북한의 위험 지수는 지난해 4.7점보다 악화했고, 위험 순위는 전 세계 55위에서 39위로 올랐다.항목별로는 '대처능력 부족'이 6.5점, '취
2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8포인트(0.73%) 오른 2,121.98을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10.02포인트(0.48%) 오른 2,116.72로 출발해 상승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가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와 나스닥지수(0.95%)는 오르는 혼조세가 연출됐다.글로벌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제 재개 지연 우려가 공존하면서
탈핵부산시민연대는 최근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 사퇴와 관련한 30일 성명에서 "재검토위 활동에 대한 여러 문제 제기가 탈핵시민사회 단체만의 주장이 아님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연대는 이날 부산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성명에서 "핵산업을 추진해 온 산업통상자원부가 재검토를 추진하며 재검토는 엉터리·졸속 공론화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물려준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여전히 중립적 인사 한계와 형식적 절차 문제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로 인한 지역갈등을 못 본 체하고 있다"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민변은 29일 논평을 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검찰의 즉각 기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민변은 "영장전담 판사가 '기본적 사실관계는 소명되었고,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밝힌 형사 사건에 대해 과연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를 하는 게 타당한지, 그 이유를 전혀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
일본의 한 언론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역사 왜곡을 비판해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를 허위로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온라인 시사경제지 재팬비즈니스프레스는 25일자 'WTO 제소 한국에 너무 관대한 일본의 자세'(WTO提訴の韓国に手ぬる過ぎる日本の姿勢)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반크는 마른 모래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거짓의 역사를 침투시킨다"면서 "이 단체는 한국 정부로부터 연간 20억엔 이상의 예산을 받으며, 100여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반크 대표로는 '장관급' 인물이 선임되고, 2005년께
민선 7기 지방정부가 반환점을 넘어서고 있으나 일부 광역단체장의 경우 운신의 폭이 자유롭지 못하다.아직 재판을 받거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단체장들이 적잖아 시·도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취임 이후 줄곧 재판을 받고 있다.2018년 1월 고발로 시작된 이 사건은 김 지사가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도 발목을 잡는다.김 지사는 검찰과의 공방 끝에 취임 1년도 되지 않은 지난해 1월 30일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다.김 지사 구속으로 경남도는 홍준표 전 지
여야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놓고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거부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민주당 의견을 토대로 2022년 대선 이후 구성되는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집권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맡는 중재안을 냈다.그러나 통합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이날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됐다.박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북한의 대남 비난 발언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던 지난 16일 북한 개머리 해안 일대의 해안포 포문 개방 여부 등 북한의 움직임을 취재하기 위해 대연평도를 찾았습니다.연평도에 도착한 지 3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는 다소 믿기 힘든 비보가 날아옵니다. 남북화해의 상징으로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신뢰와 믿음도 함께 무너져 내립니다.평온했던 연평도의 일상도 어딘가 어수선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다행히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에 북한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강화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2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에 납치됐다.아프리카 주재 한 한국 고위급 외교관은 연합뉴스에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25일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40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25일 0시40분)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994t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가나 국적인 이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스피드보트를 타고 접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