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판검사즉시출마금지법, 지금이라도 도입해야 한다"김용민 "혹독한 검증의 시간이 기다릴 것"[정현숙 기자]= 윤 전 총장이 30일 당장 자신과 부인 김건희 씨에게 들이닥친 검증의 칼날을 피하기 위한 국민의힘으로 '도피성 입당'을 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판사 출신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입당, 사법사에 또 하나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직격했다.2021. 3. 4. 검찰총장 중도 사직.2021. 6. 29. 대선출마 선언. (118일)2021. 7. 30. 국민의힘 입당. (149일)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뉴스프리존]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출마선언 이후 독자행보를 이어온지 딱 한달만에 입당인 것이다. 그동안 ‘민생탐방’이란 이름으로 독자행보를 이어갔지만 한계에 부닥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 입당을 위해 당사를 찾았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해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한 달이 좀 지났
[ 고승은 기자 ] =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경선 후보 6인이 참여한 TV 토론회에서 '이명박근혜' 사면론에 대한 질문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박용진 의원은 '반대' 입장을 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의 소위 '세모(△)' 표시에, 박진영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9일 "최악의 선택은 비선택"이라고 비판했다.박진영 전 부대변인은 29일 페이스북에서 '결단하지 않는 지도자는
김용민 "윤석열이 직접 고소·고발 못해..입막음용, 무고죄 책임도 각오해야강진구 "윤석열·김건희 캠프 뒤에 숨지말고 직접 고소하라""공익적 목적의 오직 팩트로한 보도..편집도 없었고 취재윤리위반도 없었다"[정현숙 기자]= '열린공감TV'는 아크로비스타 306호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김명신) 씨가 뺐어갔다는 양재택 전 검사 모친의 이야기를 증명하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냈다.매체의 정천수 대표는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입니다. 어제 방송의 핵심! 많은 공유바랍니다"라며 등기부등본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정 대표가 29일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호남' 발언을 두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지역주의' 공세를 펴고 있다. 이를 두고 이재명 지사 측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이재명 후보는 지역주의를 꺼낸 적이 없다"며 "정말 뜬금없이 엊그제 지역주의를 소환한 당사자는 바로 이낙연 후보 쪽"이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에 몸담고 있는 민형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중앙일보 기사와는 달리 절묘하게(?) 비틀고 짜깁기한 기사 하나를 SNS에 돌리면서 시작했다"며 "그리고는 지금 ‘어떤 상황에서도 묻어두어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 한목소리 "문재인 정부 빛나는 업적"정부가 남북 군 통신선 복구 소식을 전한 가운데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문재인 정부의 공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6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판문점 채널을 비롯해 남북 간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다.국방부는 27일 지난해 6월 9일 이후 단절된 군 통신선을 복구해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하던 정기통화도 이날 오후부터 재개돼 매일 2차례 통화가 가능하다.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및 여권 대선후보들은 27일 끊어졌던 남북 핫라인 통신선 복원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청신호가 되길 기대한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남북간 통신선이 복원됐다"며 "가뭄 깊은 대지에 소나기 소리처럼 시원한 소식이다. 격하게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전 68년,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많다. 남북간 통신선의 전면적인 복원을 시작으로 북한과 직접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소위 '백제' 발언을 한 데 대해,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측에서 '지역감정 조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26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인터뷰 녹음파일까지 공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실제 녹음파일을 보면,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에 '덕담' 취지로 말했음을 파악할 수 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역감정을 누가 조장하는지, 이낙연 후보님 측 주장이 흑색선전인지 아닌지.
[뉴스프리존] 지난 주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캠프는 숨가쁘게 돌아갔다. 불과 한 달전까지 압도적 1위를 달리던 상황과는 달리, 여권 주자, 그것도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는 흐름이 나오자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당연히 전략을 수정하고 캠프 재정비가 급선무였다. 바로 이때 에서 윤 전 총장 캠프 관련 유력한 보도가 나왔다. TV조선은 23일 최초 단독보도에 이어 25일 [단독] 전병민 "70명 전문가와 만든 대선 공약 尹측에 넘겼다"라는 기사를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내보냈다. [단독]은 특종이나 마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당내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영호남 지역주의 공방에 대해 "다시 지역주의의 강으로 돌아가선 안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후보들간에 지역주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시기를 거치면서 최소한 민주당은 지역주의의 강을 건넜다"며 "더는 지역주의가 발 붙일 곳이 없다. 모두 함께 원팀정신으로 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혹은 각 정당 내 특정 세력이 지향하는 정치이념의 색체가 더욱 분명해지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민주’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것은 맞는데 일률적으로 ‘개혁진보’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대선 후보만 보더라도 이낙연 정세균은 확실한 보수이며, 이재명 추미애는 확실한 개혁진보다. 민주당 내에서 그렇게 나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정치지형을 놓고 보더라도 그렇다는 것이다. (이걸 인정을 안 하니 자꾸 오해가 생기고 갈등하는 것이다)그럼 국민의힘은 무엇인가. 말이 좋아 보수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경쟁이 과열을 넘어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 검증을 넘어 네거티브전으로 흐르면서 사안마다 일촉즉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그동안 민주당 경선후보간 공방은 격렬하지 않았다. 언론의 관심은 지지율 1위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집중됐다. 상대적으로 이 지사는 범여권 부동의 1위였고, 이 전 대표는 한자릿수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TV토론을 거치면서 이 지사의 ‘바지 발언’ 등 실점이 많았고, 이 전 대표의 안정감
[뉴스프리존]여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공약이 쇄도한다. 공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자치분권 등 권력구조의 개편이고, 다른 하나는 복지 등 민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결정 권력을 누가 갖는가 하는 것이고, 후자는 위정자가 결정권을 가지고 민초는 발언권, 결정권 없이 그냥 던져주는 것을 얻어먹는 꼴이기 때문이다.후자의 경우 누가 결정을 하든, 아예 빼앗아 가버리는 것보다 뭐라도 주겠다고 하니 고마운 노릇이긴 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다시 두 가지 문제점이 있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남영희 민주당 대통령 경선 이재명 후보 대변인은 23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후보와 ‘기본소득은 증명된 인류의 담대한 희망’이란 글을 올리며 이낙연, 정세균 경선 후보 측의 비판과 비아냥을 반박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이날 자신의 "경제 내공"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을 갈아엎자는 거냐'고 비난했고, 정운현 이낙연 후보 캠프 공보단장은 기본소득을 두고 '쉰밥', '김 빠진 맥주'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남영희 대변인은 "(기본소득은) 기존 저소득층 시혜복지를 폐기하는 게 아니다"며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성표'를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낙연 캠프가 "악의적인 마타도어"라며 반발했다. 이낙연 필연캠프는 배재정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아무리 불안해도 아무리 초조해도 금도는 넘지 말라"고 밝혔다. 이낙연 필연캠프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투표는) 무기명 비밀투표였다"면서 "무기면 비밀투표를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캠프는 "직접 확인할 수 없으니 악으적인 마타도어를 던지면 끝이냐"며 "생채기만 낼 수 있다면 무엇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유방암을 비롯한 모든 암을 경험한 여성들이 암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귀 국가책임제’ 여성안심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낙연 전 대표가 발표한 ‘암 경험 여성의 사회복귀 국가책임제’는 △변형 카메라 구매이력 관리제 도입 △데이트폭력 처벌강화 △1인가구 여성 주거환경 개선(범죄예방환경설계) △자궁경부암 HPV 백신 국가책임제에 이어 5번째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여성 암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유방암 환자다. 최근에는 20대 유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민주당 대권 후보 중에선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세 번째로 대전을 방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충청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4.0시대를 여는 헌정사적 국정과제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강조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대전과 세종, 충청의 중요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도권과 3대 메가시티를 잇는 가교역할이자, 본격적인 지방분권국가의 허리로서 더 부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특히 충청과 대전, 세종을 ‘2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2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유방암을 비롯한 모든 암을 경험한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는 '사회복귀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여성 암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유방암 환자"라며 "우리나라 유방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율은 33% 수준으로, 80%를 웃도는 유럽의 주요 나라와 비교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후보는 "암 경험자를 진짜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질병 자체가 아니라 주위의 편견"이라며 "유방암 등 모든 암은 물론 중증 질병 경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권 대선 주자들은 21일 대법원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것에 대해 "판결이 아쉽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으로 유감이다. 할 말을 잃게 된다"며 "2심에서는 1심과 달리 혐의 중 일부만 유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같은 당의 동지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나눠왔는데 너무도 안타깝다"며 "힘겨운 시간 잘
정세균 "드루킹 일방 주장만으로 유죄 판단..증거우선주의 법 원칙의 위배”이낙연 "대법원 판결 몹시 아쉽다..김경수 진정성 믿는다"김경수 '유죄'에 보편지급·균형발전 '공조' 이재명 측도 '낙담' 분위기"엄격한 증명의 사명, 대법원이 했는가에 아쉬움""특검의 무리한 기소..정치적 자유에 대한 인식 없어"[정현숙 기자]= '댓글 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21일 유죄를 확정함에 따라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상실했다. 결국 김경수 지사가 말한 '절반의 진실' 찾기는 다시 깊은 어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