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가 '2017년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군·검 합동수사단 수사 결과 문서에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의 직인이 찍혀 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군인권센터는 2017년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지난 21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센터는 황교안 대표 관련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책임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군인권 센터는 “계엄령 문건 수사 결과를 윤석열 검찰총장이 몰랐다는 것은 비겁하고 무책임한 거짓말”이라며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에 작성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을 공개한 군인권센터가 24일 이 문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윤석열 총장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에 관여한 바가 없다는 대검찰청의 해명에 군인권센터가 "비겁하고 무책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군인권센터는 전날 대검찰청의 입장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이 같이 밝혔다.군인권센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시 '기무사 계엄령 문건 합동수사단(이하 합동수사단)'은 법률에 따라 설치
군인권세터가 "2017년 3월경 촛불집회를 진압하기 위한 계엄령을 발표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NSC회의를 했고, 그때 의장이 황교안이다"란 사실을 공개하자 자한당이 즉각 "가짜뉴스"라고 했지만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만약 그게 사실이면 국민들의 평화적인 촛불 집회를 총칼로 진압하려 했다는 것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황교안의 정치적 생명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사안이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당시 박근혜 정부와 기무사가 모의하여 촛불집회를 진압할 구체적 작전을 짠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국회의원들 체포 계획까지 자세
[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21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촛불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 현 자유한국당 대표인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이날 임 소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무사 문건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내용을 공개했다.임 소장에 따르면 이 문건은 군인권센터가 지난해 7월 언론에 공개했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이다.이 문건에는
[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군인권센터는 2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계엄령 선포 검토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있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공익제보를 통해 지난해 7월 6일 언론에 공개했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했다"며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임 소장은 "이번에 새로 입수된 문건에는 반정부 정치 활동 금지 포고령, 고정간첩 등 반국가 행위자 색출 지시 등을 발령해 야당 의원들
[뉴스프리존 = 방송내용정리 이규진] 이른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위수령.계엄령’문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작성된 기무사의 이 문건에는 탄핵 기각 시에 군을 동원해 탱크와 장갑차 등으로 청와대.국회.각 언론사에 진주시키는 계획과 공수부대 등 특수부대를 서울과 전국 각 지역에 배치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문제는 지금도 당시 문건을 작성하는데 관여했던 기무사 장교들과 한민구 전 국방장관 등은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한 대비 문건이었을 뿐이라고 부인하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튀어 나
국방부장관 송영무가 기무사의 계엄령문건과 세월호민간인사찰의혹을 알고도 수개월간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영무는 지난 3월 이석구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검토문건을 보고받았으나 제대로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외부전문가에게 법리검토를 맡겼다고 했지만 이또한 지나가는 말로 의견을 물은 것일 뿐이었다. 문제가 불거지고 문재인대통령이 사태의 전모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나서자 한다며 수습에 나섰다. 물론 그렇다고 송영무장관이 기무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자가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향해 쏟아낸 막말이다. 김대표가 이런 말을 한 저의가 무엇일까? 기무사의 계엄문건을 정당화시키고 싶은가? 아니면 군인권센터 소장 개인을 공격하기 위해 한 말인가? 국군 기무사 계엄문건은 주권자를 살상하겠다는 군사반란 계획이다. 민주국가에서 계엄령이란 전시 때나 필요한 것이지 맨손으로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학살하겠다는 군사반란이다.해야 할 말이 있고 하면 안 되는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비판하면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한 개인의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상황센터에서 계엄 문건을 작성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이 분은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는 분”이라며 “이 분이 군 개혁을 주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임태훈 군인
[뉴스프리존, 국회= 채수곤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31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명의로 공식 요청된 자료인 만큼 기무사는 당시 작성된 문건을 즉시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군기무사령부 상황센터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문건을 작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또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군 대전복 상황센터에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고 있다"며 "어제 오후에도 자료제출 요청을 강력하게 했지만 아직까지
[뉴스프리존 = 방송내용정리 이규진] 지난 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이 격분해서 매주 촛불집회를 여는 상황에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위수령과 계엄령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청와대는 20일 박근혜정부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공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문건을 전날 국방부를 통해 제출받았다고 설명한 뒤 "주요 내용은 탄핵이 기각됐을 경우를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 육군 사단장이 여군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A 사단장이 올해 3월 여군인력 간담회를 진행한 뒤 한 여군을 따로 불러 내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육군 모 사단장이 여군을 불러내 차 내에서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지난 4일 피해자가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지만 가해 사단장은 보직해임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수사관까지 파견됐음에도 사단장이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피해자 보호
[뉴스프리존=손우진 기자] 박근혜 정권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군을 투입한 친위쿠데타를 계획했다는 기무사 문건이 공개되면서 정국은 일파만파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직전이던 지난해 3월, 기무 사령부가 위수령과 계엄령 시행에 대비한 매우 구체적인 문건을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탄핵 심판 결과에 불복한 시위대가 무기를 탈취하는 등 폭도로 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공수부대 등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크다"는 당시 상황 분석도 담겨 있었다. 평화로운 촛불집회 상황에서 이같은 계획
지난 2016년 11월, 촛불집회가 점차 확산되던 당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계엄령 경고’ 발언이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6일, 추 대표는 "아슬아슬하게도 촛불 국면에서 군이 출동계획을 검토했다는 국방부 문건이 공개됐다"라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진위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해체에 버금가는 전면 개혁을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전날인 5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2017년 3월 문건을 공개하면서 "촛불집회 때 군이 위수령.계
주강현 교수, 김희숙 여사와 JP의 장례식 대비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는 3일 아들의 입국조차 금지된 고 장준하 전 국회의원의 아내 김희숙 여사의 장례식과 훈장까지 받은 김종필 전 총리(JP)의 지난달 장례식 모습을 대비하며 “공평정대한 세상은 아직 멀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주강현 “장준하 딸은 숨어살고, 아들은 장례식도 참석 못해”주 교수는 이날 ‘장준하 선생의 사모님 서거와 JP의 장례를 생각하며’라는 페이스북 글에서 “장준하 집안과 JP를 비교하며, 광복군 출신(장준하)이 박정희 관동군 출신에게 받은 대접과 모욕과 죽임당함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입법 촉구 국회-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박주민의원과 참여연대, 군인권센터 등 사회단체 대표들이 하고 있다. 병무청은 대체복무제가 도입될 때까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고발하는 대신, 이들이 원할 경우 입영 연기를 받아들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이 내년에 완전히 철수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올해 20% 감축하고, 내년까지 전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청장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사저를 경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경호 인력은 10명에서 5명으로 절반을 줄이고, 경비는 내년까지 다 철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1일 현재 1만1천여명이 동의했다.앞서 군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는 '내란 수괴이자 헌정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당시 군 수뇌부가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군 병력을 동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센터)는 8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퇴진 촛불 혁명’ 당시 군이 무력을 동원해 진압을 모의했다는 복수의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군 지휘부는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군인권센터는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군에서 군 병력 투입이 논의가 있었다”며 “당시 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중장, 현재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아온 박찬주 대장에 대해 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영장 혐의가 갑질이 아니라 뇌물이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특정 민간 업체가 부대 사업을 따내도록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지만, 박 대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7월 31일 군인권센터가 박찬주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그의 부인이 공관병 등을 대상으로 ‘갑질’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군사법원은 조만간 박 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
[뉴스프리존=김원기기자] 소위 '태극기 집회'를 주도한 친박 단체(친 박근혜) 간부들이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서 “군대여 일어나라” 등의 발언을 한 친박성향 단체 간부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시민단체가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한 태극기 집회 간부 5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고발된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고발인인 군인권센터 관계자를 지난 22일 조사했다”고 밝혔다.앞서 피고발인(군인권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