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기현 친동생 김삼현에게 유리한 진술만을 모아 무혐의 처분했다" 전 울산시장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동생인 김삼현 씨가 2018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실상 범행을 시인하는 ‘자백 문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이 이를 묵살하고 무혐의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삼현 씨가 검찰 수사단계에서 입장을 번복하자 이를 그대로 받아주면서 ‘자백 문서’를 제출한 경위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의 동생 김삼현 씨가 범죄를 자백했
'김영한 비망록'서 확인되는 하명수사, 그리고 사전 표적내사 정황들. 과연 당시 野 의원들 우연히 '걸려든' 걸까?'입법 로비' 사건 담당검사? 그의 손 거친 정윤회·박근혜대선자금(성완종)·엘시티·자원외교 등등 모두 흐지부지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는 검찰권력, 역시 신속한 '공수처 개정안' 통과가 해답이다. 더민주로선 '사활' 걸린 문제[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김재윤 前 국회의원 : 만나자는 이유가 뭡니까?김민성 前 서울종합실용예술학교 이사장 : 저로 인해서 큰 고초를 겪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삼바 '4조5천억 회계사기', 겨우 '불구속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국민 노후자금 '6천억 손실'로 얻은 천문학적 이득. 언론은 왜 이리도 조용할까?'삼성 위기'만 되면… 갑자기 사건이 열배 백배 천배로 커질까? 정말 '천운' 따르는 걸까?[ 서울 = 뉴스프리존 ] = 고승은 기자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압축해서 핵심을 얘기하자면,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될 정도의 수사가 작년 상반기에 끝났는데, (지난해 5월)바닥 뜯어서 서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증거인멸 자료)나오면서 일반 여론 넘어갔고 대법원에서는
한동훈·이동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백 건 주고받아 공모의 근거로 공소장 적시김종민 “조국이나 여당 정치인이면 비번도 안주는데 4개월 동안 압수수색도 안 했겠나”[정현숙 기자= ]'검언유착' 공모를 수사하는 검찰이 한동훈 검사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백 건을 주고받은 정황을 파악해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들이 특정 기간에 수백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모의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판단한 거다.그러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두 사람의 공모관계를 입증할 증거로 활용할 수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SNS에 '문재인 대통령님, 이쯤에서 멈추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논란이다. 심지어 정진석은 ‘그것이 퇴임 후를 대비하는 것’이란 말까지 했다.정 의원의 이 말은 경우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수사받을 수 있으며 직권남용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상 협박이다. 그가 쓴 문장 곳곳에 그런 송곳 같은 의미가 도사리고 있다. 그가 한 말을 조목조목 비판해 본다."민주화 세력이 원하는 건 그들이 타도하려고 했던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향유다. 공수처가 출범하면 울산 선거부정에 개입했던 청와대 핵심과 그
최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얻은 41%가 국민 여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하며 탈원전을 비판하자 ‘배신’이란 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지만 뒤돌아 선 사람은 최재형 외 두 명이 더 있다. 바로 김동현 전 기재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다.2018년 김 전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러자 미통당이 옳거니 하고 나서 문재인 정부의 ‘소주성’을 비판했다.기재부 장관은 예산을 책정하고 집행하는 부서로 정부의 정책을 저극 추진해야 할 곳인데, ‘늘공
한국의 보수매체 조중동을 중심한 한국일보, 세계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이 왜 기레기라고 들었을까.. 보수 언론들은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3.3%라고 대서특필했지만 이 성적이 OECD 국가 중 1위란 것은 보도하지 않았다.보수매체들은 일제히 ‘22년만에 최저, 충격’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한국 경제가 마치 폭망한 것처럼 왜곡했다.하지만 보수매체들은 자신들이 신봉하는 나라 미국이 마이너스 8%, 기타 서구 유럽 주요 나라가 마이너스 16%란 것은 보도하지 않았다.보수매체, 특히 경제 전문지들은 이 사실을 누구보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의원에 이어 박원순 시장을 보내고 진보 진영 일부에서 나온 말이 “우리는 왜 이렇게 당하고만 사느냐?” 하는 말이다. 다른 한편에선 왜 미투는 진보 진영에서만 일어나느냐고 묻는다.“우리는 왜 이렇게 당하고만 사느냐?” 하는 말 속엔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그 말속에는 “보수들은 더 큰 죄를 짓고도 무죄로 풀려나고 뻔뻔하게 잘 살고 있는데, 왜 우리는 가혹하게 수사를 받아야 하고 때론 목숨까지 버려야 하는가, 왜 우리만 순결하고 정의로워야 하는가?” 하는 원성이 묻어 있다.국민들은 구체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개와 늑대의 시간’, 어느 언론인이 검찰을 향해 한 말이다. 주지하다시피 개와 늑대는 같은 과(科)로 이빨이 날카롭고 뭔가를 물으면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개는 한때 인간과 같이 살다가 인간이 자꾸만 먹이를 주자 인간에게 복종하는 동물로 변했다. 하지만 순종 속에 본연의 공격성은 늘 감추고 있었다. 간혹 주인을 물어 죽인 개가 발생하는 경우도 그 숨은 공격성이 발현된 것이다. 오늘날 한국 검찰을 보면 그 ‘개’가 떠오른다. 거기에 언론이라는 늑대가 개를 비호해 주니 누가 두렵겠는가. 이 ‘잘못된 만남’이 한국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
민선 7기 지방정부가 반환점을 넘어서고 있으나 일부 광역단체장의 경우 운신의 폭이 자유롭지 못하다.아직 재판을 받거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단체장들이 적잖아 시·도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취임 이후 줄곧 재판을 받고 있다.2018년 1월 고발로 시작된 이 사건은 김 지사가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도 발목을 잡는다.김 지사는 검찰과의 공방 끝에 취임 1년도 되지 않은 지난해 1월 30일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다.김 지사 구속으로 경남도는 홍준표 전 지
코로나와 총선, 윤미향 건으로 잠시 주춤했던 윤석열 사퇴 여론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윤석열사퇴범국민운동본부’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검찰이 정의연대를 가혹하게 압수수색해 여론이 더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시점에서 윤석열이 사퇴해야 하는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 개인에 충성한 게 아니라 검찰 조직에 충성(2) 임명권자와 국민을 배신하고 검찰개혁에 저항(3) 감찰무마, 하명수사 등 선택적 수사(4) 윤석열 가족(장모, 처) 비리 의혹 증폭(5) 공수처 설치 앞두고
[뉴스프리존=윤재식 기자] 19일, 참여연대가 문재인 정부 3년간 검찰을 감시한 기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한 해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는 정치적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되는 등 개혁이 일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이날 참여연대는 지난 1년 동안 검찰이 수사한 주요 사건 20건의 개요와 검찰개혁 이행현황을 평가한 '문재인 정부 3년 검찰보고서'를 발간했다. 내용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후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등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난 정경심 교수의 재판이 14일에 중앙지법에서 속개된 가운데, 조민 양의 서울대 인권센터 인턴 증명서 가지고 검사와 변호사 간에 치열하게 공방이 벌어졌다.증인으로 나온 당시 인권센터 사무국장이 “조민 양이 당시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증언하자 당황한 검찰이 “그 사람이 조민 양 정말 맞나?”하고 다그치자 사무국장이 “세미나가 끝나고 조국 딸이라고 해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증언했다.반면에 그 전에 증언한 단국대 교수 아들은 "조민이 참석한 기억은 없다"는 증언을 했다. 그렇다면 본인은 참석했다는 것인데, 인권
채널A 법조 출입 기자와 한 모 검사장과의 유착이 폭로되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이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자 윤석열이 “형평성” 운운하며 MBC도 압수수색해야 한다는 논지를 폈다.명색이 검찰총장이란 사람이 범죄와 이를 보도한 언론을 구별하지 못하고 형평성 운운한 것은 사실상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그가 평소 주장한 법과 원칙이 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범죄와 보도도 구별 못한 윤석열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를 협박해 유시민의 비리를 만들어 내려했던 검사장과 기자가 문제인지, 이를 보도한 언론이 문제인지 윤석열은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와 청와대 하명수사 등에서 검찰수사가 ‘정치적’이란 비난을 받으며 ‘검찰개혁’ 화두가 최대의 관심인 가운데, 지난 2015년 불법 정치 자금 수수로 구속된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의 핵심 증인이 당시 증언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적힌 비망록이 발견됐다.14일 뉴스타파는 "나는 검찰의 개였다"는 내용이 담긴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옥중 비망록을 보도했으며, 이를 공동취재한 MBC가 15일 뉴스외전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뤘다.그렇다면 한만호는 누굴까? 그는 13대째 고양시에 살았던 토박이로서 땅 부자로 불린 부친의 배
채널A 기자와 검찰 고위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가 검찰의 취재자료 제출 요청을 거절했다.8일 MBC는 이와관련하여 앞서 검찰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취재자료 요청을 받았다면서 지난 4일 받은 검찰의 공문과 회신 공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검찰이 집요하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공개적으로 추가 자료 제출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못 박았다.검찰은 앞서 28일부터 29일 밤늦게까지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했지만, 기자들의 반발 등으로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검언유착을 제보받아 방송한
[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 변화는 무죄, 판사에서 인권변호사로, 또 청와대 행정관에서 정치신인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한 끝에 4.15총선에서 수원갑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당선자. 그는 총선 직전까지 청와대 하명수사와 관련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변호를 맡고 있었다. 민주당 소속 김 당선인은 선거 운동 초반에 윤석열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4.15총선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이라는 아젠다의 한 복판에 있었
서울중앙지검이 채널A와 검사장과의 결탁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채널A를 전격 압수수색하자 윤석열이 즉각 나서 “균형 있게 조사하라”며 질책성 지시를 해 논란이다.여기서 윤석열이 말한 ‘균형’이란 서울중앙지검이 MBC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돼 채널A만 압수수색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본질은 채널A와 검사장과의 결탁이지 MBC의 보도가 아니다. 윤석열이 기계적인 중립을 말한 것은 일종의 물타기라고 봐야 한다.중앙지검이 채널A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채널A는 기자들을 동원해 이를 방해했다. 그러자 윤석열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당선인은 24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먼지 내기식 과잉 수사”라고 비판했다.황 당선인은 이날 압수 수색이 진행된 사무실 앞에서 “지금 압수수색은 과잉수사에 의한 검찰권 남용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털어 먼지 내기식 수사는 명백한 표적 과잉수사며, 이런 과잉 표적 수사를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지난 십수 년 동안 그랬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검찰 수사는 상대 후보 측의 고발 사건에 대한 것이다”며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고 말했다.아울러 “피고발인에게 들
필자의 예언대로 미통당이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말 한 마디가 선거를 좌우하는 시점에서 미통당 김대호 후보가 연이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는 6일엔 "30대, 40대는 논리가 없는 무지의 시대"라고 했다가 당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는데, 7일 다시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는 망언을 퍼부었다.연타석 홈런 날린 김대호그러자 그렇지 않아도 수도권 판세가 어렵다고 판단한 미통당에서 전격적으로 김대호를 제명했다. 김대호를 적당히 다루었다간 전국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로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