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지난 5일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문경시 문희아트홀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 같은 날 문경시 다른 한 쪽에서는 공평동 창고에 적치된 불법 병원의료 폐기물 300톤 가량이 한 시민단체에 의해 적발되어 문경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문경시 공평동 모 장례식장 바로 뒤 한 가정집 사유지 170평 창고에서 300톤 가량의 '불법 의료 폐기물'이 발견되었다.경북 고령군 다산면에서 병원폐기물 소각장을 운영하는 아림환경은 하루 소각량이
울 아부지 먼 길 떠나신 유월녹음방초 짙어지면저녁놀 비낀 산성 너머뻐꾸기 목청 높아 더욱 애잔타오르락내리락 힘겨운 물지게흔들려 넘치는 물방울 함께아부지 뚝뚝 땀 흘린 밭둑길은낯익은 푸성귀 다시 돋는데,비탈밭떼기 마늘 캐는 울 엄니침침한 눈비비고 땅거미 헤집어오지 않는 가신님 기다리시니개망초 꽃 훤히 밭둑 밝혀주네.
[뉴스프리존,경북=김정태 기자]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저동항 인근 soil주유소 탱크로리가 넘치는 사고가 발생해 바다 일부가 오염되고 있다.사고는 30일 오전 9시 30분경 바다속 탱크로리에서 육상탱크로리로 송유관을 통해 기름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육상 탱크로리가 넘치는 사고로, 저동항 일대 유출된 기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울릉소방서는 방재작업을 실시하는 등 바쁘게 바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사고는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사고의 주
문경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 모전천을 출품한 결과, 장관상(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과 동·식불, 어류 등과 같이 친환경적이고 지역특성을 살린 소하천 중 지자체에서 출품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엄격한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 소하천에 선정되었다.모전천은 총사업비 70억원으로 6.1km에 대한 치수, 이수, 친수 기능을 고루 갖춘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201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9 문경찻사발축제’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쉬고, 담고, 거닐다’란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기존 축제 명칭에서 ‘전통’을 빼면서 젊은 축제, 즐기는 축제를 추구했고, 내빈이 주인이 아닌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문경만의 매력이 넘치는 축제로 탈바꿈을 시도했다.특히 올해는 개막식 등 의전행사와 축제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의 날과 문경읍 신북천 야간행사를 폐지하는 등 전체적인 콘텐츠를 대폭 정비,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에 참여해 체험하며 즐기는 축
마성타령(1)_김석태국난극복 고모산성 철쭉꽃 피니진남교반 벚꽃은 꽃잎이 지고새원 들의 새 언덕서녹슨 철길, 신작로를 바라다보며흑진주 휘날리던 그 시절 그리네안동 권 씨 집에서 봉생정 보니서애대감, 봉황을 올라타고서어룡산을 한 바퀴 돌아 왔누나왜장은 두려움에 잠 못 이루어못고개 바위에 못 박았다네무지개 뿌리서는 영천이 솟아오리골 오동나무 새싹이 돋고선동의 피리소리 은은하구나시루봉 밑 저부실에 조 씨 남 씨 양 씨와양지 바른 새터에 평산 신 씨 살고지고. 마성타령(2)오백리 한양길을 언제나 갈꼬?벌방걸에 유숙하며 술잔을 기울렸네진성 이
[뉴스프리존= 김정태기자]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 Wee센터에서는 24일 문경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상담업무 담당교사 33명을 대상으로 '교사 자존감 up! 학생 공감 plus⁺'란 주제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에서는 자존감회복 강사이자, ‘경남 생명의 숲’ 대표인 이용훈 강사를 초빙하여 교사 자존감을 up시켜 학생과의 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는데, 특히 학생과 소통할 때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강의를 들은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의병 공적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포상받고도 유가족을 못찾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전달치 못한 김성달 의병장(경북 문경군 신동면 노목이 출신지(본적)로, 현재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김성달 의병장의 애국장 훈장 추서는 향토사학자인 정재상 경남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의 노력으로 맺은 중대한 결실이었다.국가보훈처가 전수조사를 했지만, 김성달 의병장의 경우도 지난 1907년에 돌아가셔서 민족법(호적법)이 생기기 전에 돌아가신 분으로 확인이 불가
지난달 10일 밤 모전동 한 아파트와 23일 밤 흥덕동 한 아파트에 이어, 24일 오후 1시 30분경 문경시내 교회 7곳에 원격으로 작동되는 폭팔물을 설치했다는 문자신고가 119에 있었고, 이어 이날 오후 3시 34분경 문경시내 아파트 4곳에도 폭팔물을 설치했다는 문자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주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문경소방서와 경찰특공대는 이곳들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23일 오후 11시 문경시 흥덕동 한 아파트에도 폭팔물을 설치했으니 주민들은 대피하라는 신고가 접수
문경시는 23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시의회 의원, 문경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현장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문경시민과의 자유토론 및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청년일자리 확대, 쌍용양회 활용방안, 오미자산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의 없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윤환 문경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한 번쯤은 차선변경을 할 때 방향지시등 일명 깜빡이를 넣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으로 인해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퇴근 무렵이나 야간에 피로해진 몸과 빨리 가려는 조급함으로 인해 더욱 더 깜빡이를 넣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접촉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갑작스런 끼어들기는 피해를 받은 운전자로 하여금 놀라고 흥분된 마음을 불러 일으켜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법 38조에 의하면 모든 운전자는 우회전, 좌회전, 유턴, 후진 등 방향
[뉴스프리존,경북=김정태 기자] 오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5일 총선 필승전략 '경북비전 2020'을 발표하고, 경상북도 4대 권역별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다음은 '경북비전 2020' 발표 전문]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보내준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북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 큰 다짐으로 300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뉴스프리존=김정태 기자]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르윈호텔에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고희영 감독은 “사회초년생 시절에 일간지 기자로 활동했다”면서 자신의 작품 ‘불숨’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불숨’을 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이어 “그 당시에 천한봉 도예명장에 대해 간단한 기사를 작성했다. 20여 년이 흐른 뒤 인사를 하러 갔는데, 20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그릇을 만들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제서야 그분이 무얼 만드는지 보게 되었다. 우리 도공이 만들었지만,
[뉴스프리존= 김정태 기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진성철)가 SNS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한 고윤환 문경시장 등 관련 공무원에 대해 지난해 12월 27일 대구고검에서 항고기각 결정을 함에 따라 대구고법에서 판단해야 하는 재정신청을 지난 1월 7일 오후 3시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접수시켰으나, 10일 대구고법에서 기각결정을 내렸다.기각 결정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진성철)가 대법원에 즉시항고(재항고)를 제기치 않는 한, 이 사건은 무혐의 종결처리 된다. 대구고법의 재정신청 기각 결정이 재
목련꽃잎 화사하게 빛나던 날에짙은 고독, 꽃그늘에 숨었지담장 너머 먼 하늘 향했지만,담 밑에 잠이 든 꽃잎들고독의 여신이 품어주려다꿈 깰까봐 저만치 물러서네이슬 젖어 힘없이 시들어가는모습들 안타까워 고개 떨구네목련꽃잎 아련히 지는 이른 봄또 다른 꽃들 부활하고 있네만개한 벚꽃길가 멍하니 서있네.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2일 문경시 중앙시장 현대커튼 앞 관용 1호 문경시장 차의 불법주차 모습이다.이날 낮 12시 19분부터 12시 40분까지 단속카메라 아래 비상등을 켜고 불법주차를 하였는데, 문경시청 교통행정단속부서는 "10분 이상을 불법주차하면 카메라가 자동촬영이 되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한다.기초질서 지키기 모범이 되어야 할 관용 1호 문경시장 차는 단속 카메라를 무시한듯 20여 분 불법주차를 하였지만, 문경시청 불법주차 계도차량은 방송 한 번 없이 지나치고 있었다.관용 1호 문경시장 차 불법주차를 지켜 본
문경은 ‘聞喜慶瑞(문희경서)’의 준말이다. 기쁘고(喜) 경사스럽고(慶) 상서로운(瑞)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聞) 고장이란 뜻이다.지역 명칭의 유래에서 보듯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길 소망한다. 그 시작과 끝이 바로 문경(問警)이고, 문경(聞慶)이다.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서 안부를 여쭙고(問), 불편하고 불안한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서(警) 시민들로부터 경찰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기쁜 소식(慶)을 듣는(聞) 것이다.시민의 요구(Needs)를 적극 반영한 생활치안 활동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경(問警)활동이
사)한국 크리스토퍼 리더십 문경센터(소장 이윤자)는 26일 저녁 7시 신문경새마을금고 본점 느티나무 문화센터에서 크리스토퍼 리더십 문경과정 26기 수료식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수료생들을 지난 10주 동안 중점적으로 학습했던 타인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개인의 재능계발, 행복증진을 위한 사랑과 나눔 정신을 비롯한 대중연설, 인성함양 등 각자의 잠재능력을 내빈 및 참석자 앞에서 마음껏 표현했다.또한 수료식에는 문경연합회(회장 문진보) 임원진 및 수료생 가족, 친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수료를 아낌없이 축하
[뉴스프리존, 경북= 김정태 기자] 문경시에서는 22일 오후 3시 30분에 문희아트홀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허정열 문경부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안보단체협의회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식전행사로 남북하나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의 노래공연과 안보강연에 이어 안보영상물 상영, 기념사, 추모시 낭송,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02.6월), 천안함 피격 사건(’10.3월), 연평도 포격도발
[뉴스프리존, 경북= 김정태 기자]지난해 12월 20일 ‘지진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과 정책 반영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논의되었던 지진트라우마 치유활동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첫 활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이재민이 생활하고 있는 흥해읍 실내체육관에서 지진트라우마 현장 치유활동을 시작하고 4월부터는 초등학생을 위시한 각급학교와 주민을 대상으로 치유활동을 전개한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당시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청책(聽策) 간담회’가 함께 열려 열띤 토론회를 이끌었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