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근로기준법의 틀 안에서 근로 제도 및 노동관계를 규정해왔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개편, 주 52시간 적용 등은 기존의 근로기준법 틀에서의 논쟁입니다. 하지만 점차 근로기준법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단일 기준으로 모든 근로 형태를 관리·조정할 수 없는 경제 시스템입니다.” [고승은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근로기준법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며 ‘노동자유계약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소한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근로기준법마저 폐기하자는 취지로 읽히면서 거대한
[고승은 기자]= “1도 납득이 안 됩니다. 일본의 규제조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전범기업들이 그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우리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보복을 한 조치인데, 대법원이 일본 기업 손을 들어준 1,2심을 파기환송한 것은 2012년 이명박 정부 때이고, 그 파기환송심에서 서울고법이 배상판결을 낸 건 2013년 박근혜 정부 때입니다. 문재인 정부 이전 판결들이 문재인 정부와 무슨 상관입니까? 이건 근본적으로 일제가 초래한 일이에요. 이게 왜 우리 정부가 자초한 겁니까?”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고승은 기자] 최배근 교수 : 지금 공장장은 계속해서 일본 국내정치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플러스 알파가 또 있다고 봐요. 그 알파가 뭐냐 하면 적어도 중장기적으로는 자기들한테 자해적인 어떤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이유가 뭐냐? 일단 보게 되면 작은 단위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쟁력에 좀 브레이크를 걸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한국경제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김어준 총수 : 타격을 주겠다?최배근 교수 : 타격을 주겠다. 그것을 통해서 국내에 있어서 그러니까 친일본 정권으로 좀 교체를 하고 싶다.김어준 총수 : 그런 의도까지 깔려있다.
[고승은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평화가 경제입니다.”노영민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고 말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성과를 이같이 언급했다.“2018년 외국인 직접 투자는 269억달러(신고기준)로 사상 최대,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113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은 일본·중국보다도 두 단계 위인
[고승은 기자]= “트럼프에 대해선 대한민국 보수 내에서도 참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대한민국 보수가 트럼프나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올바른 노선을 하루빨리 정립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트럼프가 해결해줄 거다. 트럼프 형님이 모든 걸 해결해줄 거다. 이런 식의 안이한 태도를 갖고 있다가는 또 당한다는 경고를 합니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정전선언 이후 66년만에 남북미 정상이 한 자리에서 만나고 또 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은 역사적인 지난달 30일, 골수친박 소위 태극기모독단이 ‘멘붕’
[고승은 기자]= “이렇게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들이 평화의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내심 이러한 변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자신의 정보통’을 통해 북미정상회동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다 망신을 당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 “이 이야기는 세 시간도 지나기 전에 완전히 허위라는 것이 드러나며 더 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사실만 입증했다.”고 비꼬았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강효상 의원을 꾸짖었다.
[고승은 기자]=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총체적으로 좋은 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어떻게 일이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오늘은 굉장히 훌륭한 날이었고, 전설적인 시작일이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아무도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빠르게 화답을 해주었습니다. 또 문 대통령과 자주 얘기를 하는데 역사적인 회담이라고 많이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뭔가 결과물이 있다면 더 중요한 뭔가를 결실 맺는다면 더욱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정전선언 66년만에 현
[고승은 기자]= “최초에는 굉장히 많은 분노가 있었고, 저와 김 위원장 사이에 많은 분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김 위원장과 인사하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북측에서) 바로 반응이 왔습니다. 저희가 처음부터 원했던 것입니다. 무슨 일 벌어지는 거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굉장히 많은 부분이 이뤄진 것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국경지역(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며 "우린 좋은 관계를 만들었고, 서로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김 위원장을 잘
[ 고승은 기자 ] “그러나 이렇게 국정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이 강대한 권력을 동원해서 정권의 이익을 위해 조직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문건작성 등을 지시했을 뿐이며,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이다.” ‘세월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세
[고승은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은 세금을 낸 적이 없다’ 발언, 저 발언 들으셨습니까? 알고 계십니까?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 네, 언론에서 들었습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말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세금을 낸 것이 하나도 없습니까? 저 발언이 사실입니까? 아닙니까?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 외국인 근로자도 국내 근로자와 같이 세금을 신고납부하고 있습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면 팩트가 아닌 거짓이네요? 맞습니까?
“지금 한일강제징용 판결 문제는 지금 시한폭탄이에요. 거의 일본하고 한국하고 치킨게임하고 있는 거예요. 오늘 장관 답변 들어보니까 더 걱정이 되는 것이 아까 유기준 의원과 일문일답하면서 장관이 이렇게 답변했어요. 내일 아침에 신문 제목 걸리리라 보는데 ‘일본의 보복조치가 있을 경우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일본과 전쟁하겠다는 겁니까? 경제 전쟁이든 외교 전쟁이든, 장관이 이렇게 답변해도 되는 겁니까? 외교부 장관, 일본이 보복조치를 준비하는 게 맞습니다. 만일 이게 법원이 압류한 일본제철의 한국 내 관련회사 주식 매각이 실제
[고승은 기자 ] “국회는 그 전쟁(6.25 전쟁) 중에도 열렸다. 1950년 6월 19일 첫 개원을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한 제2대 국회는 전쟁 중에도 대구문화극장, 부산문화극장, 그리고 경남도청 등 임시 의사당을 마련해가면서까지 계속 국회를 열었다. 당시 신익희 국회의장께서는 ‘전쟁 비상상황이니 만큼 국회는 말은 되도록 적게 하고, 일은 되도록 많이 하자’라고 호소하셨다. 그것이 국회다. 전쟁 중에도 열려야 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출석을 해야 한다. 당시 국회의원 중에는 목숨을 잃거나, 납치되거나, 실종되거나, 부상을
[고승은 기자 ] 주진우 기자 : 참 국회의원들 좋네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놀아도 돈 받고.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인사청문회도 안 열릴 것 같습니다. 특별히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는 안 열릴 것 같은데.박주민 의원 : 지금 나경원 원내대표는 적어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하겠다는 건데 왜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주진우 기자 : 그런데 박영선 장관 당시 후보자 청문회도 황교안 청문회로 바꿨잖아요. 이번 윤석열 청문회도 황교안 청문회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능력 때문에 그런데요. 모든
[고승은 기자 ]= 김어준 총수 : 뉴스공장 청취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사안인데, 잘 몰랐던 대목이 뭐냐 하면 종이신문들, 종이신문들이 통상 100만 부다, 또는 70만 부다, 80만 부다 이렇게들 얘기를 하고, 그게 그 신문의 권위, 1등 신문이다, 혹은 광고, 단가 이런 거하고 다 연결된 그런 수치인데, 이 수치가 사실이 아니다? 이걸 발견하신 거죠, 한마디로 얘기하자면?신지원 기자 : 네, 이 수치가 많이 부풀려졌을 것이라는 의심을 가지고 지국이라든지 배달현장이라든지 유통현장의 실체를 취재했거든요.지난달 21일 한국ABC협회가
[고승은 기자 ]= 황교안 대표 : 얼마 전까지만 해도 4백여곳의 점포가 있었는데, 지금은 170개가 남아있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술로 성장해온 수제화까지도 경제 어려움 폭탄을 맞고 계시는 거죠. 그것을 위해서 꼭 경제를 살려내고, 또 수제화가 만들어진 제품의 활로를 정부와 관계부처에서 꼭 찾아서 어려움을 구할 수 있도록 촉구하도록 하겠습니다.미디어오늘 기자 : 제화 관련 질문 하나 드리려고 하는데요. 170개가 제화거리에 남았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황교안 대표 : 손님이 없습니다. 그 말은 경
[고승은 기자 ]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습니다. 윤석열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개혁과 조직쇄신과제도 훌륭하게 완성하리라고 기대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청와대는 17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
[고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윤 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라는 여론이 봇물 일 듯 일었는데, 청와대가 민심을 받아들인 셈이다.북유럽 3개국 순방(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을 마치고 올해 첫 연가를 낸 문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 총장 후보자 최종 1인의 임명을 제청하는 보고를 받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24일까지로, 문 대통령의 후보 지명에 따라 1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는 임명 제청안이 회부되고 이
[고승은 기자 ]= 세계 주요 38개국에서 진행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인들의 언론 신뢰도는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국 언론은 2016년 해당 조사에 처음 포함된 뒤부터 4년 연속 신뢰도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언론자유지수는 문재인 정부 들어 훌쩍 뛰었지만, 여전히 신뢰도는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13일 공개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19’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는 22%로 38개국 가운데 맨 뒷자리
[고승은 기자 ]=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 총선 핵심변수로 저는 가짜뉴스가 1번인 거 같아요. 최근에 재밌는 조사를 해봤는데, 가짜뉴스를 카톡이나 밴드로 얼마나 받아보느냐 가지고 조사해봤습니다. 이걸 거의 매일같이 받아보는 국민이 얼마나 될 거 같습니까? 15에서 20%가 됩니다. 놀랍죠?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걸(가짜뉴스를) 사실이냐고 판단하느냐 물었을 때 절반 정도는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그렇게 굳건해지는 거예요.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그걸 믿어요.박시영 윈지코리아 부
[고승은 기자 ] 주진우 기자 : 어제, 이재용이 유학가기 전에 모든 길을 닦아준 사람, 2인자 정현호 사장이 17시간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모든 걸 부인하고 막고 있는데. 증거인멸에 대한 수사를 했고, 이제부터는 회계사기 벌인 부분에 대해 들어갑니다.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수사는 잘 돼 있고요. (정현호 사장에 대한)영장은 반드시 칩니다. 다음 주부터 삼성에 대한 본 (회계사기 사건에 대한)수사가 시작됩니다. 윤석열 검사팀이 지금까지 삼성에선 듣도 보도 못한 검사예요.김어준 총수 : 삼성이 지금까진 사바사바가 안 되는 계층이